![]()
13억분의 1의 남자: 황제 자리를 두고 벌인 인류 최대의 권력 투쟁
미네무라 겐지 저 ․ 박선영 역/ 레드스톤/ 336쪽/ 15,000원
중국이 어떤 나라인가? 세계 2위의 경제 강국, 인구 13억의 대국, 그들의 손짓 한 번으로 전 세계를 휘청이게도 붕 뜨게도 만들 수 있는 나라다. 그런데 그곳의 최고 지도자가 될 인물에 대해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니……. 이러한 상황은 중국이라는 나라가 가진 독특함에서 기인한다. 국민의 직접 투표 없이 당 내에서 만장일치 결정을 내리고, 여전히 정부가 방송과 신문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폐쇄적인 나라라는 독특함. 결국 5년 후 제18회 당 대회에서 시진핑은 총서기에 취임했다. 우리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중국공산당 내부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 책의 저자인 미네무라 겐지도 같은 의문을 가졌다. 그는 2007년에 아사히신문 중국 총국 특파원으로 부임해 시진핑 체제 탄생의 시작을 목격했고, 그 내막을 알아내기 위해 자신의 기자 인생을 걸었다. 중국 당국에 구속되고 취조당하기만 열 번이 넘었다. 하지만 베이징, 상하이, 다롄, 총칭, 워싱턴,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도쿄 등 오직 ‘현장’만을 고집하며 끝까지 물고 늘어진 끝에 미국과 중국 당국자 50명 이상의 ‘증언’에 바탕을 둔 유일무이한 국제 논픽션을 탄생시켰다.
|
도올의 중국일기 5: 세기의 대결
도올 김용옥 저/ 통나무/ 352쪽/ 19,000원
저자가 최근 1년 동안 중국 대학의 객좌교수로서 강의를 한 체험을 일기형태로 기술한 책이다. 강의를 하면서 느낀 중국 사회의 여러 가지 모습이 저자의 일상체험을 통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저술되었다. 중국은 바라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무한히 다양한 모습을 드러내어 중국이라는 문제는 접근하는 시각이 없이는 풀리지 않는다. 이 책은 그 시각에 대한 하나의 열쇠를 제공하며, 동시에 도올의 학문적 인식의 모든 측면들을 보여준다.

저녁 기도: 365일, 기도로 마치는 하루 양장
크리스토프 프리드리히 블룸하르트 저 ․ 칸앤메리 역/ 포이에마/ 432쪽/ 14,000원
지난 90년 동안 하나님나라를 소망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해온 기도서의 고전! 카를 바르트, 디트리히 본회퍼, 자크 엘륄, 에밀 브루너에게 심대한 영향을 끼친 ‘하나님나라’ 신학자 블룸하르트의 기도집.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듯 우리 영혼도 하나님께로 향하기를 원한다. 분주하게 일에 쫓기며 늦은 밤까지 지치도록 움직여야 하는 현대인일수록,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내어맡기고 그분과 대화하는 저녁 시간을 갖는 것은 더 절실해 보인다. 그런데 마음속 깊은 곳의 느낌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적당한 말을 찾지 못해 기도가 허공에서 맴도는 것 같을 때, 신앙의 선배들은 기도문을 사용해 기도했다. 지난 90년 동안 하나님나라를 고대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해온 이 기도서도 그중 하나이다.
이 기도집에는 우리 가까이 계신 아버지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담겨 있다.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고,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구한 뒤에, 우리의 쓸 것을 담담히 구하는 기도는 주님의 기도를 닮아 있다. 그의 기도문에서 흘러나오는 평화는 하나님나라가 실제로 전진하고 있다는 튼튼한 믿음에서 비롯된다. 평범하고 소박해 보이는 기도문이지만, 감사와 간구, 찬송과 탄원을 위한 적실한 언어를 제공해주며, 험악한 세월, 고된 하루를 보내고 돌아온 우리의 마음을 맑고 고요하게 만들어준다.
♣ 정리 |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