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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8.30  통권 115호  필자 : 박영준  |  조회 : 1486   프린트   이메일 
메마른 땅 가운데 하나님의 이름을 새긴 그 곳!!

설레임을 안고 떠나는 발걸음

날씨는 흐리지만 귀한 중국 영혼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내 마음의 날씨는 극도로 화창하다.비행기에 탑승하면서 중국을 향해 첫 발걸음을 내 딪는 순간에 “주님! 열방을 향해 복음을 전파하는 종으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이 첫 발걸음이 저의 발에 신을 벗는 걸음걸음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저의 작은 마음에 중국을 한 아름 품고 오겠습니다.” 기도를 하면서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했다. P지역까지 가기위해 다시 국내선을 갈아타려고 기다렸다. 탑승시간은 7시 40분인데 2시간이 지나고, 4시간이 지나고, 새벽이 되었지만, 결국에는 결항이 되었다. 우리 팀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새벽 중에 공항에 묶여 있었다. 공항 창으로 비친 풍경은 칠흑 같은 어둠인데 땅 곳곳에서는 네온 사인 불빛이 여기 저기 비쳤다. 이 중국 땅 곳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여기 저기 비치기를 소망하며, 잠을 청했다. 하루를 공항에서 보내면서, 공항 측에서는 우리를 배려하여 호텔로 이동하게 되었고, 아침을 먹고, 잠깐 휴식을 취했다. 결항된 이유를 생각했다. 이 세상보다 한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았다. '한 영혼을 구하기 위해서 한 대의 비행기의 연착이 아닌 수 십대의 비행기를 연착 시킬 수 있는 하나님이시다.' 라는 생각에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었다. '주님! 그 한 영혼을 만나게 하여 주옵소서 사도 바울이 예수님을 만난 것처럼, 만나는 사람마다 예수님 만나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를 했다. 저녁 8시가 되어서 드디어 기다리던 비행기에 몸을 실을 수가 있었다. 저녁 11시에 호텔에 도착하여, 같은 뜻, 같은 마음으로 앞으로 함께 나아가기를 기대하며 잠을 청했다.

만날 영혼을 예비하시는 주님

아침에 기상하여, 창문을 통해 비친 중국을 바라보았다. 바쁘게 움직이는 연장과, 사람들의 소리, 여러 소리들이 중국의 아침을 반겨 주었다. 파송예배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조를 나누어 전도여행을 떠났다. 우리 조는 ㄱ 지역에 첫 발자국을 남기면서, 믿음의 발자국으로 한발짝, 한발짝 주님께 구하며, 나아갔다. ㄱ 지역의 할아버지와 할머니 댁에 하룻밤을 묵으면서, 우리들은 밤에 밖에 잠깐 나와 기도회를 가졌다. 불빛이 비치거나 사람이 지나가면, 그 자리에서 우리들은 뿔뿔히 흩어지고, 인기척이 없어지면 다시 모여 기도회를 진행했다. 한국 땅에 있을 때 기도할 수 있는 장소는 많지만, 기도 할 수 있는 제 입술은 없었고, 소리 내어 주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었지만, 이 또한 저의 입술은 없었던 것 같다. 종교에 제한적이고,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이 땅에서 오히려, 나의 입술은 마음껏 소리를 내고, 주님의 이름을 불렀다. 문득 하늘을 보았다. 별이 쏟아 질것만 같은 하늘이 참 아름다웠다. 셀 수 없는 별과 같이 이 중국 영혼 한사람, 한사람을 셀 수 없이 끝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의 삶을 나누고, 기도를 하고, 고요히 들리는 바람 소리가 지나가듯이, 오늘 이 밤도 그렇게 지나가고 있었다. 다음 날 아침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옆 동네에 사는 그 집의 공산당인 아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원하는 부담감을 주셨다. 복음을 전하고, 바로 떠나야 하기 때문에 택시를 대기 시켜 놓았다. 2명씩 3개조로 나누어서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들에게 동 시간대에 접근하여, 복음을 전했다. 단기선교를 오기 전에 하나님 앞에 기도한 것이 있었다. “주님 언어는 되지 않지만 중보 기도로 저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복음을 전하는 중국 친구들에게, 입술의 지혜와 능력을 더해주시고, 그 영혼에게 천국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하늘의 보좌를 움직이게 하소서” 중국 친구들은 복음을 전하고, 한국 친구들은 옆에서 중보 기도를 했다. 기도를 하는 중에 환상을 보았다. 그 할아버지 댁이 보였는데, 그 집 주위의 천사들이 쭉 둘러 쌓여 있었다. 그 밖에는 악마들이 서 있었는데, 천사들이 침입 못하게 막고 있어서 감히 들어오지를 못했다. 기도를 마치고 눈을 떠보니 내 눈 앞에 광경은 할아버지와, 중국 친구가 부둥켜 안고 울고 있었다. 밖에 나가보니 할머니도 울고 있었다. 주님을 믿고, 영접하게 된 것이다. 그 아들도 주님을 믿고 따르겠다고 했다. 마음이 터질 것 같았다. 어떠한 방해도 없이 온전히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우리 주님이 지켜 주셨구나! 사단의 영적 방해 없이 온전히 복음이 선포가 되었구나” 생각을 하면서 주님께 감사하며 서로서로 손을 붙잡고 기도를 했다. “주님 이제 이 가정이 교회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길을 예비하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우리와 함께 하신 성령님

우리는 계속해서 주님의 음성을 구하며 걸었다. 걷고, 걷고, 계속 걷다가 또 다른 가정 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다. 저녁으로는 양고기를 먹고, 각자 기도회를 가지고 잠을 청했다. 주인 집은 관광객을 상대로 말을 태워주면서 돈을 벌고 있었는데, 아침에 마장까지 가서 복음을 전할 기회를 찾고 있었다. 마장에서 말을 타면서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을 만끽했다. 구름이 가까이서 속삭이는 것 같았고, 드넓은 초원이 꼭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만 같았다. 주인 집 아저씨가 너무 바빠서 복음을 전할 기회를 찾지 못했다가 우리를 버스 정류장까지 태워다 준다고 하셨다. 이때다 싶어서 차 안에서 우리들은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아저씨는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으셨다. 사영리를 건내주면서 하나님의 때에 비록 작은 종이이지만 그 종이에 적혀있는 진리가 그 가정을, 그 아저씨를 변화 시켜줄 것이라고 믿으며 발걸음을 옯겼다. 성령님의 함께하심으로 마을전도와, 캠퍼스 전도까지 은혜가운데 무사히 마치게 되었다. “애들아, 애들아, 우리 중에 꼭 한명이 빠진 것 같아 하나 둘 셋......여섯 엇 다 있는데” 우리 모두가 그런 마음이 있었다. 꼭 한명이 빠진 것 같았는데 세어보면 모두 있었다. 우리 안에서 함께 하시는 성령님이 있었던 것이었다. 이번 단기 여행때 가장 크게 느꼈던 것은?" 복음의 빚진 자가 무엇을 해야 할까?" 라는 것이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선택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하는 우리 주님의 명령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문득 이런 찬양이 떠오른다. 당신은 찬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의 가사 중에 "당신이 이 세상에 존재 함으로 인해 우리에게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 라는 가사이다. 내가 이 세상에서 주님의 사랑 때문에 단 한사람이라도 큰 기쁨이 된다면 이 얼마나 행복할까를 생각해 보았다. 한 영혼이라도 결코 포기하시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았고, 내 안에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나 혼자만 간직하여, 고여있는 물로 썩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나도 살고, 다른 사람도 사는 자로 세워지기를 소망했다.
 “주님! 나는 주의 사랑에 빚진 자요 주의 사람에게 빚진 자입니다”  

박영준 | 청천교회 청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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