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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28  통권 106호  필자 : 사성  |  조회 : 3345   프린트   이메일 
[중국이단]
중국교회의 이단의 특징과 대처 방안

 
이단(異端), 이것은 정통교회에서 벗어난 한 부류로서, 초기교회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하나님의 교회를 공격하고 있다. 이단은 마치 독창(毒瘡)같이 교회의 건강한 몸을 헤친다. 이단은 교회 내에 심각한 혼란을 야기하고 교회 밖에서는 심각한 악영향을 만들 수 있다. 교회는 진리를 지켜야 하며, 이단을 제지해야 한다. 근래에 중국에서 생겨난 주요한 이단으로 동방번개(東方閃電), 호함파(呼喊派), 전범위교회(全範圍敎會), 영령교(靈靈敎), 중생파(重生派) 등이 있다. 이 글을 통해 중국교회 이단의 생장 번식과 파생의 원인, 이단의 공통점, 이단 대처 방안 등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이단의 생장 번식과 파생의 원인
중국 신도의 수는 급격하게 증가했지만 목양은 그것을 따라가지 못했다. 이로 인해 거짓 선지자가 발붙일 틈이 생겼고, 그들은 각지에서 신도들을 미혹시키고 이단에 가입하도록 유인했다. 이단은 주로 농촌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것은 농촌 교회의 많은 신도들의 문화 수준이 낮고, 성령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것과 관련되어 있다. 중국 경제의 발전으로 많은 농촌의 노동력은 도시로 유입되었고, 도시로 농촌 노동자들이 모여드는 조류가 형성되었다. 이단의 영향을 받은 신도들의 일부가 도시로 모여들면서 이로 인해 이단이 도시 교회에서 번성하고 성장하게 되었다. 신도들의 신앙의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고 진리에 확고히 서지 못하여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기복과 평안추구의 수준에 머물러있다. 때문에 실리(實利)와 미신 행위에 쉽게 유혹을 받게 된다.

이단의 특징

교주의 신격화
이단은 언제나 교주를 ‘신격화’ 한다. ‘피립왕’의 창시자 오양명은 자신이 ‘재림예수’, ‘유일한 하나님’, ‘그가 인간 세상에 내려와서 땅을 천국으로 만들었다’라고 선동한다. 게다가 그 자신의 생일인 6월 28일을 성탄절로 삼고 그가 세상으로 내려온 목적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또 신도에게 매일 자신에게 기도하고 경배하며 감사와 찬양을 올리도록 한다. ‘동방번개’는 ‘여 그리스도’를 만들어내어 그녀를 ‘두 번째 성육신’, ‘동방에서 나타난 번개(閃電)’, ‘전능자’ 등으로 표현한다. ‘영령교’의 창시자 화설화(華雪和)는 스스로를 일컬어 ‘하나님의 둘째 아들’, ‘두 번째 예수’, ‘새로운 주’라고 하며, 그를 따르라고 한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지 못하게 하고, 화설화의 이름으로 기도하게 한다. 영령교 또한 화설화의 생일을 성탄절로 삼는다.

재물 갈취
이단은 ‘신앙’이란 명목으로 재물을 갈취한다. 그들은 계속해서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을 빌미로 삼아 신도들의 재물을 긁어모은다. 예를 들어 ‘문도회(門徒會)’는 십일조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하여 신도들은 가산을 탕진한 반면 문도회의 지도자 중의 하나인 허명조의 집에는 갈취한 거금이 숨겨져 있었다. ‘피립왕’은 세계의 종말이 다가왔다며 집을 팔아서 자신을 따라야 만이 재앙을 피하고 영생을 얻을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죽음의 길을 면할 수 없다고 현혹하였다. 당시 중국의 20여개의 성(省)과 시(市)에서 이와 같은 유언비어에 속았고 오양명은 이를 빌미로 수십 만 위안(元)과 자동차 두 대를 갈취했다. ‘영령교’는 ‘성령이 임하기만 하면 죄를 사하고 영안으로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소문을 냈고, 이것으로 금품을 갈취했다.

성경 곡해
이단은 늘 자신의 사리사욕을 목적으로 성경을 곡해(曲解)한다.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 성경은 분명히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 24:36)’ 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단은 종종 예수님 재림의 날짜를 자신의 견해를 근거로 날조(捏造)한다. ‘피립왕’은 2000년이 세계의 종말이라고 했고, ‘문도회’는 1994년에 종말이 온다고 예언하고 그 후에는 또 1999년이라고 바꾸기도 했다. ‘동방번개’는 더욱이 그리스도가 여자가 되어 재림했다고 공언했다.

괴상한 행위
이단은 언제나 이상한 행위를 강조하면서 성령을 따르는 것을 단편적으로 형식화한다. 예를 들어 ‘곡파(哭派)’라고도 불리는 ‘중생파’는 우는 것이 유일하게 성령에 속한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며 울지 않으면 그의 경건과 정성을 설명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들은 기도할 때, 집회 때, 예배드릴 때 모두 울어야한다. 또 한 예로 ‘냉수교(冷水敎)’는 병에 걸렸을 때 약을 먹을 수 없고 차가운 물만 먹고 기도하라고 규정했다. 농촌에서 병충해가 생겼을 때에도 농약을 치지 못하게 하고 차가운 물을 뿌리고 기도만 하도록 한다. 그들의 집회 순서에도 회당에 들어가기 전에 차가운 물 한 사발을 마시는 순서가 있고, 성경을 읽을 때는 손이 가는 대로 성경을 펴서 계속 읽다가 ‘물’이라는 글자가 나오면 읽기를 그친다. 그 밖에 ‘영령교’는 사람들에게 집회 때 온 힘을 다 해서 떨게 하는데, 한편으로 떨면서 한편으로 ‘령, 령, 령’하고 외치게 한다. ‘후함파’는 집회 때 크게 함성 지르는 것을 그들의 특징으로 삼는데, 크게 소리 지르는 것으로 영을 해방시킨다고 말한다.

부패한 생활
이단의 창시자들은 모두 도덕적으로 부패한 생활을 한다. 그들은 선교(宣敎)라는 미명하에 무지한 신도들 특별히 부녀자들을 기만하고 속이며 자신들의 부패한 생활을 영위해 나아간다. ‘피립왕’의 오양명은 자기가 신(神)의 몸이며 여신도들에게 자신과 성(性) 관계를 하는 것은 ‘부르심을 입은 것’이며 ‘구원 받는 길’이라고 속인다. 이러한 수법으로 오양명은 여성 수백 명을 유린했다. ‘주신교(主神敎)’의 유가국(劉家國) 역시 ‘부르심을 입은 것’, ‘신과의 합일’ 이라는 명목과 협박을 수단으로 수많은 여인들을 강간했고 여섯 명이 그의 아이를 낳았다. ‘동방번개’는 또 색정(色情)을 그들의 영향력을 넓혀가는 수단으로 삼았고 수많은 젊은 여성을 선발하여 파견해 남성들을 그들의 조직에 가입시킨다.

이단 전파의 대략적인 수단

속임수
이단은 언제나 포교(布敎)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신자들을 투입한다. 투입된 기존 신자들은 병자들에게 자신이 병을 치료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연로한 신도들에게는 자신이 곧 구세주라고도 속인다. 또 이단들은 정통 교회에 가서 ‘자신들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집단이고, 자신들만을 따라야 재난을 피하고 구원을 얻을 수 있다’ 고 유언비어(流言蜚語)를 퍼트려 신도들을 속이고 있다. 

유인
이단은 사람들의 호기심(好奇心)과 탐심(貪心)을 이용한다. 이 수단은 ‘동방번개’에서 가장 명확하게 드러난다. 이제껏 속아온 사람들을 확고한 신도로 만들기 위해 그들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장하고, 명예와 이익이 있는 지위를 조건으로 삼아 신도들이 변함없이 자신들을 따르게 한다. 그들은 정통 교회에서 끌어들인 신도들의 비위(脾胃)를 맞추기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제공한다. 그 외에 ‘문도회’는 그들을 따라야만 모든 사람이 매 끼니마다 두 냥의 양식으로 배불러 질 수 있다고 한다.

협박
이단은 신도들에게 만약 그들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 재앙을 만나거나 지옥에 간다고 협박하고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저주한다. 이것은 이단에 빠진 사람들에게 심리적인 두려움을 준다. ‘동방번개’는 그들은 순종하지 않는 자를 저주를 하는 것 외에도 심판, 징벌, 폭언 등으로 신도들을 위협한다. 심지어 ‘동방번개’는 이들의 실체를 알고 벗어나고 싶어 하는 신도들의 비밀 누설(漏泄)을 막기 위해서 살인(殺人)도 행하고 있으며, 외부인들이 그들의 신도를 제압하려고 하면 독살(毒殺), 상해(傷害) 등의 수단을 사용한다.

중국교회는 어떻게 이단을 대처해야 하는가?
이단에 대처하는 교회는 속수무책(束手無策)의 태도를 취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중국교회는 최근 아래의 몇 가지 방법으로 이단에 대처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강력한 대처방안을 간구해야 한다.

의무사역자 훈련을 강화시키자
중국교회의 양육자는 적고 신도는 많기 때문에 의무사역자는 교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진리 안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시시비비(是是非非)를 분별하는 능력을 보완하는 것은 이단 발생을 억제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만약에 의무사역자가 진리에서 벗어난다면 많은 신도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많은 의무사역자들은 교회의 골간(骨幹)이며 수많은 신도들의 리더이다. 의무사역자들의 훈련을 강화시키면 신도들은 진리 안에서 견고해 질 것이다.

설교를 중시하고 신도를 진리로 인도하자
이단의 보편적인 특징 중의 하나는 바로 설교를 잘 한다는 것이다. 비록 전파하는 것이 모두 진리가 아니지만 이것은 교회에 대한 큰 도전이 아닐 수 없다. 만약에 신도들이 교회에서 충분한 말씀 공급을 받지 못한다면, 쉽게 이단의 유혹에 빠질 것이다. 진리가 이단의 속임수에 막혀 신도들이 이단에 빠져든다면 우리들에게 큰 책임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설교를 통해 진리를 증거 하기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야 한다. 성경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많은 신도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야한다. 또한 각 교회는 주일 설교 이외에도 주간의 집회와 사경회(査經會)의 횟수를 늘려 신도들에게 진리의 도(道)를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제공해야 한다.

교회조직 관리를 강화하고 이단에게 발붙일 틈을 주지 말자
체계적이지 못한 교회 관리는 종종 이단 성장의 온상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 관리를 강화하여 이단 세력에 대처해야 한다. 이단이 신도들을 개별적으로 유혹하는 특징을 이용해 교회는 조직적인 연락망을 구축해 이단 세력이 신도들에게 접근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단은 현재 중국교회에 큰 도전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을 분별하는 능력을 기르고, 사역자들이 훈련되어 신도들을 성경의 진리 안에서 양육하기에 힘쓴다면 거짓 세력을 충분히 이겨 낼 수 있다. 


출처/ 제4회 韓·中기독교교류회 포럼 
사성 / 중국기독교양회 해외연락부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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