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오는 2008년까지 타이완과의 군사력 격차를 크게 벌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국방보고서에서 오는 2008년쯤 중국이 타이완보다 군사력에서 앞서게 되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전쟁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보고서는 이어 중국은 타이완 문제를 군사적 수단으로 해결할 것이며 이럴 경우 돌발 공격이나 인터넷 침투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보고서는 또 중국은 탄도미사일 6백10기를 타이완을 향해 배치했으며 지상군 25만 명과 전투기 천대, 전함 7백여 척을 가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류재복 [jaebogy@ytn.co.kr] 2004.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