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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3  통권 248호  필자 : 복음증주협회(福音证主  |  조회 : 1520   프린트   이메일 
[오늘의 중국교회]
중국교회를 위해 기도합시다 (18)

목회자의 말 못 할 고민에 귀 기울이자
중국 목회자들이 받는 스트레스에는 성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 외에도 동역자들과 관계, 교회의 전통적인 사무처리 방식, 쉴 틈 없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데서 오는 육체적, 심리적, 영적 탈진 등이 있다. 이 가운데는 교회 안에서는 나누기가 곤란한 것들도 있다. 그래서 목회자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힘겹게 견디며 고민을 마음속에 묻어둘 뿐이다. 

[기도]
중국 목회자들이 삶의 멘토와 동역자들을 만나게 해 주시도록 기도하자. 그들의 말 못 할 고민에 귀 기울이고, 필요할 때 격려와 조언을 해 주며, 적합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소개하여 그들의 섬김이 일방적으로 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피드백이 이루어지고, 끊임없는 목회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코로나19가 남긴 두려움
지난 3년간 계속 반복된 코로나19는 중국교회의 모임에만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코로나19 후유증’을 남겼다. 한 신학교 교수는 “‘코로나19 계열 바이러스는 인류에게 질병과 죽음, 두려움과 고립과 우울……, 상처와 무기력과 취약함……” 등을 가져왔다고 나누었다.

[기도]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인해 사람들이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싶어도 떨쳐 버리지 못할 때라도 평온함을 누리게 하시며,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그들이 마음을 굳게 하여 의지하게 하시며, 우리 손이 선을 행할 힘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주께서 긍휼을 베풀어 주시도록 기도하자.


신앙을 거부하는 사람들의 마음의 문이 열리도록
흔히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복음을 전할 좋은 기회가 된다. 이는 교회가 신앙을 거부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해 준다. 중국 서남지역의 한 사역자는 “현(县) 마을 사람들의 환자 돌봄과 상담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는데, 과거에는 이들이 교회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냈지만 지금은 점점 우리를 받아들이고 있다. 우리 역시 한 걸음 한 걸음 그들에게 다가가서 먼저 가정 형편을 살피며 서서히 마음을 열게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기도]
사역자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셔서 믿음을 나눌 적당한 시간을 선택하여, 더 많은 불신자들이 만물을 주관하시는 큰 권능의 하나님을 알게 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유치원 교사의 사명감
중국은 ‘이중 자격을 갖춘(双师型)’ 교사진을 구성하여 직업 교육의 개혁과 발전의 핵심 일환으로 삼았다. 유아 교육을 전공하는 교사의 경우 풍부한 실천적 경험을 필요로 하며, 아이의 일상의 행동 양식을 이해하고, 특히 감정의 발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수업 시간에 적용할 수 있는 탄탄한 이론도 갖추어야 한다.

[기도]
취학 전의 교육은 유아 성장에 중요한 시기이다. 아이들의 정서발달 또한 이 시기에 정립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성장한 뒤에 사람과 사물을 대하는 태도에 많은 영향을 주는 만큼 의지와 사명감이 있는 유치원 교사들이 양성되도록 기도하자. 






출처 (사진 포함) | 복음증주협회
번역 | 공유호·중국어문선교회 협력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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