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에 따르면 사도 도마는 주후 52년 인도 케랄라에 와서 기독교가 인도에 처음 전해진 초기 역사를 열었다. 그 이후 서구 선교사들은 인도 땅에 들어가려고 시도해 왔다. 그러나 힌두교는 여전히 인도의 주류 종교이다.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의 2025년 자료에 따르면, 인도 인구의 79.4% 가까이가 힌두교도이다. 서구 사회의 자유주의가 끊임없이 인도로 밀려들고 있지만, 힌두교는 여전히 인도의 주류 종교로 남아 있다. 특히 극우 힌두교도가 국가 지도자가 되자, 다른 종교들은 무시당하고, 심지어 전도가 금지되며 탄압받게 되었다.
오늘날 인도 총리인 모디(Modi)는 인도인민당(BJP, The Bharatiya Janata Party) 출신이다. 인도인민당은 1980년에 창당된 인도의 대표적인 우익 힌두민족주의 정당이다. 인도인민당은 힌두민족주의(Hindutva)를 지지하며, 인도인들이 힌두교로 돌아가도록 장려할 뿐 아니라, 힌두교 정신과 힌두교적 가치관으로 국가의 입법과 정치를 운영하면서 인도인의 정체성과 민족 문화를 강하게 내세운다.
“모디 총리가 2015년 4월 16일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했을 때, 현지 힌두사원도 찾아가 외신에 힌두교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튿날 일간지 ‘The Hindu’는 모디의 메시지를 요약한 머리기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힌두교는 종교가 아니라 사람들 삶의 길잡이다.’ 그렇다면 힌두교는 이미 인도인의 의식주와 생활 속 세세한 부분에도 녹아 들어 힌두교도 삶의 나침반이 되었다는 뜻이다. 생로병사, 일과 혼인, 국민의 법, 가정의 책임 그리고 현세의 처지와 내세의 방향에 이르기까지 인생이 거쳐 가는 모든 계절이 힌두교와 긴밀히 얽혀 있다.” (Source: 엄봉산(严凤山), 《종교 비교(宗教比较)》, 宣道出版社, 190 쪽, 2016).
토착 힌두교를 보호하기 위해 근래에는 토착화의 흐름이 일어나 힌두교만이 토착 종교라고 주창한다. 또한 인도에서 태어난 인도인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힌두교도라고 믿는다. 힌두교가 계승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여 외래 종교가 힌두교를 약화하거나 힌두교를 사교(邪敎)로 지목하는 것을 막으려 한다. 그러므로 외래 종교와 토착 종교가 서로 어우러지기 어렵고, 선교사들도 선교사 비자로 인도에 머물기 어렵다. 이는 외국 선교단체들에 매우 깊은 영향을 미친다. 힌두민족주의가 대두하는 가운데 선교사와 선교기관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선교기관은 인도 정부의 입법을 간과해서는 안 되며, 힌두교도의 처지도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오늘날 인도 선교기관들이 이러한 문제들에 대비할 수 있다.
1. 외국 기부금에 대한 감독 강화
‘외국기부금(규제)법 개정안, (CRA Amendment Bill, 2026)’ - 이 법안은 원래 외국 자금으로 등록되어 세워진 학교, 병원, 고아원을 정부 기관이 접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최근의회 논의가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보류되어 의회 합동위원회로 회부되었다. 따라서 앞으로 외국에서 인도 현지로 지원하는 고아원, 병원, 교육기관 등의 선교사역이 영향받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해 인도에 등록된 비정부기구(이하 NGO)의 허가는 언제든지 취소되거나 갱신이 거부될 수 있으며, 인도 정부는 그 자산을 처분할 권한을 갖게 된다. 이 법은 국내외 종교단체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NGO의 허가가 취소되거나, 포기되거나, 갱신되지 못하면, 인도의 많은 자선기관이 차례로 문을 닫게 된다. 한편, 일부 종교계 인사들은 이 법안이 보류된 것이 최종 결정이 아니므로 좋은 소식이며, 법안이 크게 긍정적으로 수정되거나 아예 철회될 가능성도 더 높아졌다고 본다. 이는 수개월, 심지어 수년이 걸릴 수도 있지만 현재 상황으로서는 좋은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외국 기부금 개정안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계속 주시해야 한다. 이 개정안은 인도선교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선교기관이나 개인이 인도 법규를 따르지 않고 사사로이 기부하면, 감독이 없는 상황에서 뇌물과 부패가 생겨날 수 있다. Accountability, 곧 책무 제도는 서구가 요구하는 제도이지만 인도는 여전히 인간관계를 중시하기 때문에 기부 문제는 다루기가 쉽지 않다. 기부금 관리 문제를 결코 소홀히 다루어서는 안 된다.
또한 인도는 오랫동안 외국 원조에 의존해 온 폐해, 곧 독립적으로 사고하지 못하고 독립적으로 결정하지 못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그러므로 정부가 기부를 감독하는 것은 어쩌면 변장한 축복일 수도 있다. 인도의 교회와 지체들이 더 독립된 주체로 성장하여, 인도교회가 더 많은 Ownership, 곧 스스로 결정할 권한을 가질 수 있으며, 외국의 승인을 기다리지 않고도 결정을 내릴 수 있음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2. 힌두교도의 개종을 막는 입법
6월 27일, 아시아뉴스(Asia News)의 머리기사는 ‘인도교회: 외국 원조 규제 조례에 기도와 항의로 맞서다’였다. 외국 원조 규제 조례 개정안이 통과되면, 외국 자금은 힌두교도를 기독교로 개종시키는 데 쓰일 수 없고, 외국인 직원을 고용할 수도 없으며, 외국기관은 등록할 수도 없게 된다. 정부는 이러한 입법이 토착 힌두교를 침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Source: 印度教会: 祈祷并抗议对外援助管制条例[인도교회: 외국 원조 규제 조례에 기도와 항의로 맞서다], Asia News, 6/27/2026).
인도에서 선교하려면 난관이 첩첩하다. 따라서 선교단체는 대규모 공개 전도집회를 여는 것이 적절하지 않으며, 외국인 선교사를 전도 집회의 강사로 세우지도 말아야 한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손을 들어 결신하게 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 게다가 인도인이 손을 들어 결신하는 모습을 보더라도 너무 흥분하지 말라. 인도인들은 예수를 여러 구원자 가운데 한 분으로 믿을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개인 전도가 매우 중요하며, 오랜 기간 후속 양육을 통해 옛 힌두교적 사고를 바로잡아 주어야 한다. 물론 우리는 성령의 역사를 간과할 수 없지만, 수많은 신들로 가득한 인도인의 사고 속에서 예수는 유일한 구원자가 아니라는 점도 이해해야 하며, 따라서 오랜 기간의 양육이 참으로 필요하다. 그러므로 힌두교도의 개종자 수를 지나치게 강조하지 말고, 신자들이 참으로 복음을 이해하고 기독교 신앙대로 살아가는지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3. 외국 복음기관들의 잇따른 철수
국제컴패션(Compassion International)은 2017년 해외 자금을 인도로 들여올 수 없게 되었고, 이 때문에 인도에서 활동하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최근에는 캐나다 컴패션도 올해 3월 1일 인도 사역을 종료했다. 그들은 웹사이트에 이렇게 밝혔다. “무거운 마음으로 알려 드립니다. 올해 3월 15일부로, 인도 정부의 자금 제한으로 인해 우리는 인도의 교회 협력 파트너들을 위한 후원금을 더 이상 모금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계속 기도하며 인도 정부와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Source: https://www.compassion.ca/news/india-update/# :~: text=March1,all program operations in India).
그러므로 외국 복음기관이 인도에서 복음 사역과 복음을 위한 예비 사역 그리고 복음적 사회 관심 사역을 펼치려면 창의적으로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또한 이 때문에 인도 선교사역을 시작하려면 자료를 수집하고, 다른 선교단체들이 인도 정부가 제기하는 도전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연구하고 비교해야 한다. 경거망동하지 말라.
인도선교에서 사람들을 주께로 인도하는 일은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며, 대충 해치울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이 문이 닫히면 우리는 다른 창문을 찾으면 된다. 과거에 나는 선교사 비자로 인도에 들어갈 수 없었지만, 학생 비자와 취업 비자 그리고 상용 비자 등으로 인도에 머물렀다. 그러므로 인도선교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4. 주목받는 불가촉천민의 회심
퓨리서치센터는 인도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2021년 7월 12일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인도 기독교인 가운데 하위 카스트 집단(74%)의 비율은 다른 집단보다 현저히 높으며, 그중 57%가 지정 카스트(SC) 또는 지정 부족(ST)에 속한다. 인도의 카스트 제도는 계급과 사회생활, 나아가 결혼 상대까지 결정하는 사회 계급 제도이다.
오늘날 종교와 관계없이 거의 모든 인도인이 특정 카스트에 속한다고 여긴다. 기독교인 가운데 33%는 자신이 지정 카스트에, 24%는 지정 부족에 속한다고 여긴다. 인도 전체 인구와 비교할 때, 기독교인은 인도에 카스트 차별이 널리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더 강하다. 예컨대 인도 전체 인구 중 20%가 지정 카스트에 대한 광범위한 차별이 있다고 보지만, 같은 견해를 가진 기독교인은 31%에 이른다. 인도에, 기독교인에 대한 차별이 많다고 보는 기독교인의 비율은 비교적 낮으며(18%), 최근 카스트(11%)나 종교(10%) 때문에 차별받았다고 답한 기독교인의 비율은 더 낮다.” (Source: 8 key findings about Christians in India. Pew Research Center.7/12/2021).
이 보고서는 읽어볼 가치가 충분하며, 비판적으로 성찰하며 읽는다면 인도 선교전략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실 자신을 하위 카스트나 불가촉천민이라고 여기는 신자들은 실제로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 사회 계층 속에서 차별받을 뿐 아니라 정부 보조금 앞에서도 쉽지 않은 선택을 해야 한다. 정부는 대학 입학 정책과 공공 일자리에서 불가촉천민을 위한 할당(보상)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가촉천민 신분이 있으면 그 신분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도 있고 공공 일자리를 구할 수도 있다.
이런 까닭에 양다리를 걸치는 신자들도 있다. 겉으로는 그리스도인이지만, 정부의 혜택을 받기 위해 뒤로는 불가촉천민 신분을 몰래 유지하는 것이다. 또한 인도 교회는 주 안에서 한 지체인 신자들이 서로를 차별 없이 대하고 계급으로 서로를 가르지 않도록 오랫동안 가르쳐야 한다. 선교 사역자라면 반드시 힌두교의 제도를 이해해야 한다. 계급 관념은 사람들의 마음속 깊이 뿌리내려 있으므로, 오랜 시간 관찰하고 가르치며 성경의 원리를 적용하여 새 신자들을 양육해야 한다.
5. 독신 자매들이 직면한 성별 문제
인도는 남성 중심 사회이며, 인도의 전통문화는 아버지의 권위와 형의 통솔을 중시한다. 이런 제도 아래에서 여성은 분명히 불공평한 대우를 받는다. 일반 대학 교육에서도 대학 강사의 80% 이상이 남성인데, 학생 대부분도 남성이기 때문이다. 내가 인도의 한 신학교에서 가르쳤을 때, 신학교에서 공부하는 여성은 손에 꼽을 정도였고 여성 강사는 더더욱 만나기 어려웠다. 그래서 인도에서 여성 목회자를 만나는 일은 드물며, 여성 대주교는 본 적이 없다. 그러므로 자매들이 인도 선교에 참여할 때는 이 문화의 제약을 받아들이고, 교회 안의 자매들을 섬기는 데 집중해야 할 수도 있다.
가부장제 아래에서 모든 여성은 결혼해야 하며, 이는 아버지의 책임이다. 그래서 독신 자매가 인도에 선교하러 오면, 인도 신자들은 그녀의 가족이 이 막내딸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결혼하지 않은 여성은 하늘의 형벌을 받은 것, 곧 좋지 못한 죄업을 지닌 것으로 여겨지며, 그 결과 독신이라는 악과(惡果)를 짊어진다고 본다. 그러므로 여러분에게 인도 선교지에서 사역하는 자매가 있다면 그들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해 주기 바란다. 그들은 더 많은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
인도 사회에서 여성이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하는 일은 빈번하다. 가족의 체면 때문에 억울함과 치욕을 삼킨 채 남은 생을 숨죽여 살아가기도 한다. 그러므로 독신 자매들은 자신을 잘 돌보는 한편, 다른 여성들을 섬기며 그들이 스스로 굳세게 서도록 가르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또한 대학이나 신학교에서 상담을 전공한 자매들이 많은데, 인도에서 상담자로 일하는 것은 쉽지 않다. 젊은 자매들은 부모의 가르침에 순종해야 하고 결혼은 부모가 정하기 때문이다. 이런 문화적 규범을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자유연애는 흔하지 않다.
6. 동북부 신자들의 부족 분쟁
인도 동북부는 기독교인이 가장 밀집한 지역인데, 초기 선교사들이 이곳 원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힘을 쏟았기 때문이다. 기독교인의 전체 비율은 주마다 다르지만, 나갈랜드주와 미조람주 같은 산악 지역의 주에서는 기독교인 비율이 75%에서 88%에 이른다.
인도 동북부, 특히 마니푸르(Manipur)주의 부족 기독교 공동체에서는 과거의 역사적 종족 분쟁이 여전히 되풀이되고 있다. 부족들 사이의 갈등은 아직 해소되지 않았으며, 이는 토지 사용권과도 관련되어 있다. 이에 따라 그 지역 여러 부족 간에 긴장 관계가 형성되었고, 민족 정체성 면에서도 본토 인도인과 갈라져 있다. 동북부는 미얀마와 가까워서 외모도 태국인이나 미얀마인처럼 보인다. 생활 문화도 인도 문화와 달라서 동북 지역은 종종 독립을 추구하려 하고, 인도 정부는 이를 매우 주시하고 있다. 그래서 이 지역을 여행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인도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다.
이 동북 지역의 기독교인들은 남쪽의 대도시로 내려가 신학 공부를 하기도 하는데 그곳에서 자주 문화 충격을 겪는다. 필자가 신학교에서 가르칠 때도 타지에서 온 동북부 출신 신학생들이 많았다. 그들은 현지인들에게 한국인이나 중국인, 혹은 일본인으로 오해받곤 했다. 또한 동북부 출신 학생들은 내전의 충격도 감당해야 한다. 필자가 가르쳤던 한 신학생은 침례교 목사가 되었는데, 올해 5월 두 명의 동역자와 함께 침례교 평화 회의에 참석하고 귀가하던 길에 그들이 탄 차가 다른 차에 들이받혔고, 그 차에 탄 사람들이 그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나의 제자는 그렇게 차 안에서 숨을 거두었다. (Source: 3Pastors Killed Returning from Peace Conference.Persecution.org 5/20/2026).
그러므로 마니푸르주의 기독교인 지도자들은 양육을 받아 용서하는 법, 보복하지 않는 법 그리고 역사가 남긴 증오를 풀어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외국인 선교사들도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선교지에서 우리는 참으로 경청이라는 과제를 배워야 한다.
7. 불 속에서 다시 태어난 신자들
오픈도어선교회(Open Doors)는 세계 각지에서 고난받고 박해에 직면한 신자들을 연구하는 복음기관이다. 2026년 세계 기독교 박해 지수(World Watch List, WWL)에 따르면, 인도는 12위를 기록했다. 이로 볼 때 인도 기독교인들은 박해를 자주 겪으며, 특히 마을에서 흔히 일어난다.
오픈도어 웹사이트는 인도 신자들이 받는 박해의 최근 상황을 이렇게 묘사한다.
“인도에서 기독교인이 겪는 소외와 박해는 여전히 매우 심각하다. 종교적 민족주의자들에게 인도인은 곧 힌두교도이며, 기독교는 설 자리가 전혀 없다. 그 결과 조직적인 차별과 폭력이 일어나며, 특히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이 그 대상이 된다. 인터넷 소셜 미디어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악화시키고 있다. 각종 고발과 허위 정보와 공격이 순식간에 퍼져 기독교를 둘러싼 거짓 서사가 끊임없이 확산한다. 복음 전도 활동은 극히 위험하다.” (Source:What does persecution look like in India?).
“신자들이 마을에서 박해받을 뿐 아니라 교회 건물도 공격받고 있다. 2024년 통계에 따르면 500개의 기독교 교회가 공격받아 불태워졌고, 두 곳의 유대교 회당도 불탔다.” (Source: 500churches, two synagogues desecrated in India in oneyear USCIRF. https://www.trtworld.com/article/182154150).
그러므로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하며 박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시골 지역의 신자들을 양육해야 한다. 그들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이다. 이런 신자들의 본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더 많은 힌두교도를 주께로 이끌 것이다.
결론
폭풍이 지나면 반드시 맑은 하늘이 온다. 하나님의 은혜가 이 땅에 임할 것을 깊이 믿는다. 어려울수록 정면으로 맞서 나아가야 한다. 인도선교의 문을 연 인물로 우리는 선교의 선배 윌리엄 캐리(Willan Carey)를 본다. 그는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대학을 세우고 성경을 번역했으며, 남편이 죽으면 아내를 산 채로 함께 불태우던 잔인한 풍습인 ‘사티(Sati)’를 폐지하는 데 앞장섰다.
그와 그의 가족은 무더운 기후 속에서 살며 부패한 문화에 맞서야 했지만, 그는 여전히 용감하게 전진했다. 인도로 간 또 다른 여성 선교사는 에이미 카마이클(Amy Carmichael)이다. 그녀는 저서 《If(만일)》에서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다.
“만일 내가 십자가 발치의 한 줌 흙 외에 이 땅의 어떤 자리라도 탐한다면, 나는 아직 갈보리의 사랑을 조금도 알지 못하는 것이다. (If I covet any place on earth but the dust at the foot of the Cross, then I know nothing of Calvary love.)”
우리에게 용기를 주시는 주님, 인도선교를 향해 나아가려는 지체들을 계속 인도하시고 부르시어, 그들이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담대히 전진하게 하소서.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엄봉산 | 사역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