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의 나라에서 녹색 패권으로 | 전환의 시대, 동아시아 탄소 삼국지 - 중국편 최승철 저 | 에코퓨처스 | 2026년 10월 30일 출간 | 정가 20,000원
세계의 공장에서 녹색산업 강국으로
석탄으로 성장한 나라가 어떻게 세계 에너지전환의 중심에 섰는가? 중국은 왜 탄소중립을 ‘환경문제’가 아닌 ‘산업과 경제문제’로 접근했는가? 그리고 중국의 변화는 화석연료 기반의 제조업 중심 국가에게 어떤 질문을 던지는가?
오늘날 중국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전기차·배터리 산업을 앞세워, 반도체, 인공지능(AI), 녹색금융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산업 질서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어떻게 가능했을까? 그 과정에서 중국은 어떤 선택과 시행착오를 겪었을까? 저자는 중국이 녹색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까지 지난 15여 년간의 궤적을 따라간다. 그리고 제조업 중심의 국가와 지역이 전환의 시대에 무엇을 준비하고, 바꿔야 하는지 묻는다.
중국 AI 미래 지도 | 딥시크에서 미중 패권까지, 중국은 어떻게 세계 질서를 바꾸는가 임선영 저 | 정진호 일러스트 | 책만 | 2026년 06월 23일 출간 | 468쪽 | 정가 27,000원
이 책은 6개 부 18개 장으로 구성했습니다. 정책부터 시작해 인재, 자본, 기술, 인프라를 거쳐 한국의 생존 전략으로 마무리합니다. 각 장은 독립적으로 읽어도 좋고,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가다 보면 하나의 거대한 퍼즐이 완성됩니다. 중국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왜 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1부 '정책' 중국은 AI를 기술로 다루지 않습니다. 국가 운영체제의 완전한 교체로 다룹니다. 민원 창구 하나가 바뀌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14억 인구를 움직이는 국가의 DNA 자체를 AI로 재설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설계도는 이미 완성되어 있습니다. 2부 '인재' 하버드를 졸업한 중국 엘리트들이 실리콘밸리 대신 베이징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중국이 만들어낸 인재 생태계의 실체를 들여다보면 그 답이 보입니다. 그리고 불편한 사실 하나, 오늘날 우리 교육의 방향과도 비교해 보면 좋습니다. 3부 '자본' 국가의 의지가 돈이 될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지방정부 펀드, 국영 인큐베이터, 중동의 오일머니까지, 중국 AI 생태계로 빨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위안화의 조용한 역습이 더해지면서 달러 중심의 세계 질서는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4부 '기술' 이 책의 심장부와도 같습니다. 딥시크 하나가 실리콘밸리를 흔들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공장으로 걸어 들어오는 휴머노이드 로봇, 베이징 거리를 달리는 무인 택시, 생각만으로 기기를 제어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AI 시대의 핵무기로 불리는 양자기술까지, 한 장 한 장 읽다 보면 이것이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바로 이곳에서 불과 한 시간 비행 거리의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임을 깨닫게 됩니다. 5부 '인프라와 산업' 기술은 인프라 위에서 작동합니다. 반도체 자립, 그린에너지 혁명, 3억 대의 기기를 하나의 슈퍼컴퓨터로 묶는 컴퓨팅 인프라, 그리고 사람 없는 공장이 만들어내는 불량률 제로의 제품들, 드론이 씨앗을 심고 AI가 수확을 결정하는 농업, 로봇 간병인이 돌보는 병실까지. 중국의 AI는 이미 일상 깊숙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6부 '기회' 이 모든 이야기가 결국 향하는 곳입니다. 미중 기술 패권 전쟁의 진짜 승자는 누구인가? 달러 없는 무역은 가능한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질문, 우리 대한민국은 이 거대한 판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두려움으로 읽기 시작했다면 마지막 장을 덮을 때는 가슴 속에 선명한 좌표 하나가 박혀 있을 것입니다.
중국인민해방군의 역사 | 기원과 현대화, 그리고 전략적 사고 기세찬 저 | 도서출판 온샘 | 2026년 10월 20일 발간 | 280쪽 | 정가 20,000원
중국인민해방군의 탄생과 성장에서 군사현대화, 전략적 사고와 군사행동까지
오늘날 중국인민해방군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군대 가운데 하나이자 미・중 전략경쟁의 향방을 좌우하는 핵심 행위자로 자리 잡고 있다. 항공모함 전단의 운용, 극초음속 미사일의 실전 배치, 우주・사이버 전력의 확장, 인공지능 기반 지휘체계의 도입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군사력은 빠른 속도로 현대화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동아시아 안보 환경을 넘어 글로벌 전략경쟁의 구조 자체를 재편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인민해방군을 이해하는 일은 단순히 군사력의 규모나 무기체계의 발전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중국인민해방군은 현대 국가의 정규군으로 출발한 조직이 아니라 혁명 과정에서 형성되어 전쟁과 정치의 결합 속에서 성장했으며, 이후 국가 건설과 체제 유지의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변화해 왔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혁명군의 형성과 정치적 통제 구조, 현대 군사력의 발전과 작전 능력, 전략적 인식 체계를 하나의 역사적・구조적 흐름 속에서 분석한다.
아내 따라 기독교인 되기 오승재 저 | 북랩 | 2026년 10월 30일 발간 | 230쪽 | 정가 19,000원
말로 전도하지 않아도 믿음은 삶으로 전해졌다
아내의 삶을 따라 걷다 보니 어느새 나도 하나님을 믿고 있었다
처음부터 믿음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를 따르던 저자에게 신앙은 낯선 세계에 가까웠다. 그런 그의 삶을 조금씩 바꾸어 놓은 것은 그의 아내였다. 아내는 교회에 가고 가정예배를 드리는 동안 주 예수를 영접하고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아내는 그분의 창조 세계에 몰입해서 아름다움을 찬양하고 매사에 기도가 이루어질 것을 믿고 있었다. 이성의 한계를 뛰어넘는 영의 세계를 미신이라고 믿고 있던 저자는 성경 공부를 통해 이를 극복해 보고자 했지만 결국 아내와 함께 살아가는 동안 “나는 기독교인입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으로 변했다.
그 변화는 한 사람에게서 끝나지 않았다. 부모와 자녀들까지 믿음을 받아들이며 한 가정의 신앙으로 이어졌다. 결혼과 자녀의 탄생, 교직 생활과 미국 유학, 교회와 봉사 활동까지 수많은 만남과 선택의 순간을 지나온 저자는 이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던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다.
이 책은 아내를 따라 시작된 한 사람의 신앙 여정을 통해 올바른 신앙이란 어떤 것인지, 또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무엇을 남길 수 있는지 생각해 보게 한다.
기독교 변증 카운슬러 | 혼란한 시대의 질문에 기독교는 이렇게 답합니다 김기호·김한나 공저 | 생명의말씀사 | 2026년 9월 14일 발간 | 400쪽 | 정가 26,000원
기독교에 대해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우리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신앙을 흔드는 여러 의문을 어떻게 풀어 가야 할까?
질문을 피하지 않고 답을 찾아갈 때, 믿음은 더 깊어지고 단단해진다!
질문을 통해 진리에 가까이 많은 사람들이 믿음에 대해 묻고, 의심하며, 때로는 기독교를 향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이러한 질문은 결국 기독교가 과연 믿을 만한지, 나아가 왜 믿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어쩌면 한 번쯤 궁금했지만 쉽게 답을 찾지 못했던 의문이 있을지도 모른다. 두 저자는 이러한 질문을 피하거나 두려워하기보다,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기독교 신앙을 더 깊이 이해하고 진리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한 믿음의 지성 기독교는 세속주의와 과학주의, 무신론과 진화론, 종교다원주의와 상대주의, 나아가 초인공지능주의가 대두되는 시대를 마주하고 있다. 하나님의 존재부터 성경의 신뢰성,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에 이르기까지 기독교의 핵심 진리를 향한 질문과 도전도 끊이지 않는다. 이에 많은 성도는 이러한 질문 앞에서 무엇을 믿고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어려움을 느낀다. 이제 “믿으면 된다”라는 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무엇을 믿는지 분명히 알고, 왜 믿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질문의 본질을 살피고 성경의 가르침에 근거해 답을 찾아가는 것,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기독교 변증이다.
아브라함 카이퍼의 세 마리 작은 여우 | 교회 안에 숨어 있는 세 가지 위험한 신앙 | 양장본 아브라함 카이퍼 저 | 이상웅 역 | 2026년 10월 5일 발간 | 296쪽 | 정가 25,000원
교회를 무너뜨리는 것은 언제나 거대한 적이 아닙니다. 때로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작은 여우’입니다.
지성주의, 신비주의, 실천주의. 아브라함 카이퍼가 발견한 교회 안의 세 가지 위험한 신앙
진리를 아는 것,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는 것, 믿음을 삶으로 실천하는 것. 이 세 가지는 모두 그리스도인의 신앙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중 하나가 지나치게 강조되어 신앙 전체를 지배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네덜란드의 신학자이자 정치가 아브라함 카이퍼는 《작은 세 마리 여우》에서 교회 안에 숨어 있는 세 가지 위험, 곧 지성주의, 신비주의, 실천주의를 예리하게 파헤칩니다. 교리를 아는 것으로 만족하는 신앙, 개인의 내면과 체험에만 몰두하는 신앙, 행동과 성과를 지나치게 앞세우는 신앙입니다.
카이퍼가 이들을 ‘작은 여우’에 빗댄 이유는 분명합니다. 지성과 경건과 실천은 그 자체로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모두 신앙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문제는 어느 하나가 절대화되어 나머지를 밀어낼 때 시작됩니다. 좋은 것이 지나치게 강조될 때 오히려 신앙을 병들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100여 년 전 카이퍼가 지적한 이 세 가지 위험은 오늘날의 교회에도 놀라울 만큼 생생합니다. 《작은 세 마리 여우》는 머리와 가슴과 손, 진리와 경건과 실천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앙을 제시하며, 우리에게 묻습니다. 지금 우리의 신앙과 교회 안에는 어떤 ‘작은 여우’가 숨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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