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망으로 시작한 인생
저는 1972년 1월에 태어났으며 현재 절강성 온주시에 살고 있습니다. 1998년 2월 하나님이 제 인생을 변화시키기 전, 저는 어두움 가운데 아무런 희망도 없이 살아가던 한 죄인이었습니다. 저는 사회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불량스런 친구들 몇 명과 어울려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1996년에는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저는 이미 결혼을 한 상태였고, 제 아내는 이미 아이까지 임신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마약을 할 때에는 그저 잠깐동안 마비 상태로 빠져들어 모든 괴로움을 잊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마약이 저의 모든 것을 철저하게 지배하기 시작했고, 나는 어느새 마약의 노예가 되어버렸습니다. 어머니의 눈물도, 아내의 찢어지는 마음도, 그리고 어린 아들의 기대도 저는 달래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저는 마약을 끊으려고 부단히 노력해 보았지만 언제나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한번은 마약을 끊으려고 의사에게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마약의 독성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아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의사의 응급조치로 사흘만에 간신히 깨어나긴 했지만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한 달간이나 고생을 하다가 겨우 회복이 되자, 저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마약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마약이 사람에게 고통을 주고 결국은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임을 분명히 알면서도 저는 도저히 자신을 통제할 수 없었습니다. 저의 인생은 절망으로 뒤덮였습니다. 결국 저는 자살을 생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어느 깊은 밤, 몰래 칼을 들고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칼이 어느 정도 몸을 파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곁에 있는 아내와 아들, 그리고 죽음에 대한 두려운 마음 때문에 저는 칼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변화의 갈림길
우리 집안은 대대로 독실하게 부처를 믿었기 때문에 어머니는 항상 저를 위해 향을 피우며 불상을 향해 빌었습니다. 저 또한 그 거짓 신에게 빌었습니다. 그러나 집안에는 항상 문제가 끊일 날이 없었고 평안할 날이 없었습니다. 바로 이러한 때에 예수님이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1998년 2월14일 밤이었습니다. 장인어른 댁에서 친구 몇 명과 새벽 5시까지 포커를 했습니다. 포커를 마친 후 친구들은 모두 집으로 돌아가고 저도 아침부터 식구들과 말다툼하는 것이 싫어 친구의 집으로 갔습니다. 형과 동생이 모두 어릴 적부터 저의 친구였는데 그 날 형에게 손님이 찾아오는 바람에 저는 동생의 방에서 자게 되었습니다 .동생은 그때 이미 예수를 믿고 있었기 때문에 저와는 거의 왕래가 끊긴 상태였습니다.
새벽 6시 쯤 헤로인을 들여 마신 뒤 동생의 침대에 누웠습니다. 그날 따라 저는 유난히도 생각이 많았습니다. 인생의 공허함, 그리고 내가 왜 이 지경까지 왔을까? 도대체 이 세상에 사랑이라는 것이 있는 것일까? 내 인생에도 아직은 탈출구가 있는 것일까? 바로 그때 친구가 침대위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 제 마음에는 어떤 감동 같은 것이 생겨났습니다. 그가 기도를 드리고 있는 바로 그 신이 나를 좀 구해줄 수는 없을까? 친구가 세수를 하러 아래층으로 내려간 뒤, 저는 눈을 감고 신이 나를 치료해 주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놀라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분명히 눈을 감고 있었는데 제 앞에 마치 아침해가 떠오를 때처럼 휘황찬란한 빛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두 사람이 저에게 다가오더니 이렇게 물었습니다. “당신이 아무개입니까?” 저는 신이 나를 구하기 위해 보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서둘러 대답했습니다. “네, 네!”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게 느껴지더니 잠시 후 모든 것이 사라졌습니다. 저는 얼른 눈을 떠보았습니다. 전에는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개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음속에 하나님이 나를 구하셨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급히 아래층으로 내려가 친구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 자네를 구해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네. 오직 예수님만이 자네를 구하실 수 있지.”
이유있는 소망
그 일이 있은 후 저는 그 친구를 따라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아주 거룩한 곳으로 느껴졌습니다. 세상과는 완전히 다른 곳 같았습니다. 또한 저를 스스로 놀라게 했던 것은, 교회에 다니면서부터 저는 어느새 더러운 욕설이나 거짓말을 입에 담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제게 더 강한 믿음을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또 저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제가 가지고 있던 이십여 그램의 헤로인을 미련 없이 버리게 하셨습니다.
며칠 뒤에 저는 아내와 함께 친구를 따라 산상집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오후 세 시 경 집회 장소에 도착하니 마침 설교시간이 끝나고 모두가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그들 가운데로 들어가서 무릎을 꿇고 앉았습니다. 당시 아내는 그저 남편의 요구에 의해 산상집회에 참석해 주었을 뿐 아직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필요로 하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아내의 옆에서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새 얼굴은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큰소리로 부르짖었습니다.
“예수님! 저를 구해주세요, 제가 다시 새로운 삶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한 30여분쯤 지났을 때, 예수님은 자비롭고 사랑이 넘치는 음성으로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내가 너의 죄를 사하노라, 너를 거듭나게 하리라”
이 말은 곧장 나의 마음 깊은 곳을 감동시켰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죄를 사하시고 구하셨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한편, 제 아내도 마음 속 깊은 곳에 부드럽고 온유한 음성이 들려 왔답니다.
“안심하여라, 내가 이미 네 남편을 구하였노라”
아내도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 자신의 죄가 마치 영화처럼 눈앞에 차례로 펼쳐졌습니다. 마침내 아내도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우리 부부를 동시에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은혜의 비상
하나님은 또 저에게 치유의 은혜도 주셨습니다. 그 날 저녁, 저는 발작을 일으킬까봐 두려워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면 주님이 잠들게 해 주실 것이라고 친구가 말해주었습니다. 놀랍게도 기도가 채 끝나기도 전에 저는 달콤하게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아래층으로 내려가는데 갑자기 발작이 일어나면서 정신이 혼미해졌습니다. 친구가 곧바로 지도자에게 저를 데려가 기도를 받게 하였습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모든 것이 즉시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산에서 내려와 버스를 탔을 때에도 또 한 차례 발작이 일어났습니다. 간신히 교회에 도착한 뒤에 한 형제가 저를 위해 기도하자 즉시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날 이후 다시는 발작증세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 뒤, 저는 사탄으로부터 영적인 공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매번 기도를 드릴 때마다 무언가가 내 방안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제 마음에는 두려움이 일어났습니다. 어떤 때는 검은 그림자가 나를 향해 달려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저는 “십자가로 승리를 얻으리로다! 주의 보혈로 승리를 얻으리로다!”, “주 십자가로 사탄을 멸하리, 주께서 나를 해방시키셨네!” 하고 외치면서 승리의 찬송을 불렀습니다. 이렇게 하면 사탄도 곧 공격을 멈추고 물러가곤 했습니다.
하지만 사탄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욱 강하게 나를 넘어뜨리려 달려들었습니다. 어느 날 교회에서 두 형제가 제게 기도를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혀가 꼬이는 듯한 느낌이 들더니 자신도 알 수 없는 이상한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방언의 은사를 주신 것이었습니다. 방언기도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를 두렵게 하는 모든 것들이 순식간에 연기처럼 사라졌습니다. 저는 이런 일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제게 행하신 구속의 역사와 사탄이 철저하게 실패하게 되리라는 확실한 증거를 얻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당신차례입니다
이제 저는 예수님에 의해 온전히 구원을 받았고, 세상에서 구별되어 거룩한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오직 주의 사랑과 주의 보호하심으로 인한 것입니다. 제가 스스로 죄악에서 탈출하여 나온 것이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를 죄악 가운데서 구해주신 것입니다. 이제 저는 남은 평생을 주를 위해 살고,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며, 마음과 힘과 뜻을 다해 주를 사랑할 것입니다.
루완이판(阮一凡) | 중국 사역자
출처 | 福音見證集, www.inewlife.esmartweb.com
번역 | 김경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