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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8.6  통권 288호  필자 : 김란  |  조회 : 1339   프린트   이메일 
[중국 고사성어를 통한 성경묵상]
‘不识时务(불식시무)’를 통한 ‘시대의 사명에 민감한 삶’의 묵상

*不识时务/不識時務 [bù shí shí wù] (성어) 시대의 흐름을 모르다, 세상 물정에 어둡다


【历史故事】 
          这个成语是指不知时代潮流,不会判断状况,没有眼力,分辨不出气氛,行为愚昧,只会任意判断人的人说的。

          东汉汉献帝时, 因政权完全操纵在大臣们的手里, 汉室已面临危险的地步, 刘备是皇室的子孙, 很想找机会挽救汉朝的危机, 但是东奔西跑, 总得不到好的根据地。有一天, 他特地去拜访隐士司马徽, 司马徽是当时很有才学的人, 他对刘备说: “就凭你的才能,早应该很有成就了,怎么到现在连根据地都没有呢?你想过是什么理由吗?”

          刘备听完司马徽讽刺的一番话,想了一会儿,回答说:“我想过,我认为只是时机未到。”

          司马徽说:“事情没有成果,不能只怪不走运,先要探讨自己的不足。在我看来,这是因为在你周围,没有一个有真实力的人才帮助你的原因。” 刘备反驳说:“虽然我的能力有限,但我认为我周围还是有很多的帮手。如关羽,张飞和赵云等,都很有才华,很有策略,你怎么这样说呢?”

          司马徽回答说:“那三个人的确是勇将,是人才,很遗憾的是,他们都还不识时务。识时务的人, 才可以称得起是俊杰, 你要找到识时务的人来辅助你, 才能成大功立大业。”

【역사 이야기】
이 성어는 시대의 흐름을 알지 못하고, 상황 판단력이 부족하며, 눈치가 없고,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하고, 어리석게 행동하며, 남을 함부로 판단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동한(东汉) 헌제(献帝) 시절, 정권이 완전히 대신들의 손에 좌우되어 한나라 황실은 이미 위기에 처에 있었다. 유비(刘备)는 황실의 후손으로서 한나라를 위기에서 구해낼 기회를 찾고자 동분서주했지만 끝내 좋은 근거지를 얻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은자(隐士) 사마휘(司马徽)를 찾아갔다. 사마휘는 당시 매우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었는데, 유비에게 “당신의 재능만으로도 벌써 큰 성취를 이루어야 했을 텐데, 어째서 아직도 제대로 된 근거지조차 마련하지 못했습니까?” 그 이유를 생각해 보셨습니까?”라고 말했다. 

사마휘의 냉소적인 말을 들은 유비는 잠시 생각한 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저 아직 때가 이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사마휘는 “일이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이 단순히 운이 나빴다고만 할 수는 없고, 먼저 자신의 부족한 점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제 생각에는 당신 주변에는 당신을 도와줄 만한 실력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유비는 “비록 제 능력에는 한계가 있지만, 제 주변에는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관우(关羽), 장비(张飞), 조운(赵云)은 모두 재능과 책략이 뛰어난 사람들입니다. 어째서 그렇게 말씀하십니까?”라고 반박했다.

사마휘는 “그 세 사람은 분명 용맹한 장수이고 재능 있는 사람이지만, 안타깝게도 그들은 모두 시세를 알지 못합니다. 시세를 아는 사람만이 비로소 뛰어난 인물이라 불릴 수 있습니다. 당신은 시세를 아는 사람을 찾아와 당신을 보좌하게 해야 비로소 크게 성공하고 대업을 이룰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词汇】▲时代潮流: 시대적 흐름 ▲分辨不出气氛: 분위기 파악을 못 하다 ▲没有眼力: 눈치 없다 ▲行为愚昧: 우매한 행동을 하다 ▲东汉汉献帝: 동한의 헌제 ▲操纵: 조종 ▲挽救…危机: 위기를 만회하다 ▲东奔西跑: 동분서주 ▲根据地: 근거지 ▲隐士: 은사, 은(둔)자 ▲司马徽: (인명) 사마휘 ▲时机未到: 시기가 아직 이르지 못했다 ▲反驳: 반박 ▲关羽,张飞和赵云: 관우, 장비, 조운 ▲遗憾: 유감스럽다 ▲称得起: …라고 불리울 만하다, 말할 만한 가치가 있다, 찬양할 만하다 ▲俊杰: 뛰어난 인물 ▲辅助: 보조하다 ▲成大功立大业: 크게 성공하고 대업을 이루다



【灵训】 
          “没有异象,民就放肆”(箴 29:18a) 

          基督徒想在神国度中做贵重的器皿, 必须有敏感的时代触觉, 凡在属灵方面“不识时务”的人, 都要被淘汰。

          从圣经上, 我们看见一个事实,每一个先知的产生, 都与当时时代背景有密不可分的关系。每一位先知按着时代的需要, 将政治、社会、宗教的问题, 带到神面前, 神便将神的心意放在他们里面, 然后雕塑他们成为那个时代的先知。

          先知关心那时代百姓的疾苦, 关心神在那时代所要做的工作, 以致于产生时代的使命, 这也就是我们一般所说的“异象”。现代的教会非常疲弱, 谁能满足现代教会的需要? 教会应该使病者得医治、忧伤的人得安慰, 但在今日的教会, 有多少人愿意为教会献身呢? 神一定会兴起千千万万的人来满足这时代的需要, 愿不愿意献上自己被神使用呢?

【성경묵상】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잠 29:18a)

하나님 나라에서 귀한 도구가 되기를 원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시대에 대한 민감한 감각을 가져야 한다. 영적으로 “시대의 형세나 세상의 형편을 모르는” 사람은 사람은 도태될 것이다.

성경을 통해 우리는 한 가지 사실을 볼 수 있는데, 모든 선지자의 출현은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있다. 모든 선지자는 시대의 필요에 따라 정치, 사회, 종교의 문제들을 하나님 앞으로 가져가면, 하나님께서는 그들 안에 자신의 뜻을 심어 주시고, 그들을 그 시대의 선지자로 빚어 주신다.

선지자는 그 시대 백성들의 고통과 하나님께서 그 시대에 행하시려는 일을 관심 있게 살피며, 그로 인해 그 시대의 사명이 생겨나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비전(异象)’이다. 현대의 교회는 매우 연약하다. 누가 현대 교회의 필요를 채워 줄 수 있을까? 교회는 병든 자를 치유하고 슬픔에 잠긴 자를 위로해야 하지만, 오늘날 교회를 위해 헌신하려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나님은 이 시대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일으시킬 것이다. 당신은 하나님께 쓰임 받기 위해 자신을 기꺼이 내어 드리기를 원하는가? 


【词汇】▲没有异象, 民就放肆: 묵시(비전)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한다 ▲神国度: 하나님 나라 ▲时代触觉: 시대적 감각 ▲淘汰: 도태하다 ▲密不可分: 서로 뗄 수 없다, 아주 밀접하다 ▲雕塑: 다듬다 ▲疾苦: 질고 ▲以致于: 그렇기 때문에(그로 인해서)









♣사진 출처 | (위) 바이두> https://kknews.cc/zh-my/news/j6okkml.html  [2026.8.6. 접속함]
♣김란 | 레인보우사역중국어교육원 원장
♣번역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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