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로봇 산업의 발전상과 피지컬 AI 산업 전략 김종문 저 | 다빈치books | 2026년 5월 7일 | 374쪽 | 정가22,000원
급변하는 피지컬 AI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의 휴머노이드 산업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가! 이 책은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흐름과 함께 중국 로봇 산업의 성장, 공급망, 핵심 부품 기업을 심층 분석하고 있다. 단순한 위협 진단을 넘어, 중국의 하드웨어 경쟁력과 한국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한 실질적 협력 심화 전략을 제시한다. 이 책은 산업 종사자와 정책 입안자 모두에게 미래 경쟁력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통찰의 나침반이 될 것이다.
차이나 반도체 라이징 중국 첨단 지능화의 허와 실, 그리고 한국의 대응 전략 | 반양장 권석준 저 | 사이언스북스 | 2026년 4월 30일 | 692쪽 | 정가 29,500원
중국의 첨단 지능화, 어디까지 왔고 어디서 흔들리는가? 미중 칩 전쟁 이후 세계의 ‘다음 10년’을 읽기 위한 지도 대한민국 대표 반도체 전략가가 해부하는 중국 반도체·AI 첨단 산업과 기정학의 허와 실!
중국 반도체 굴기의 동력과 한계 이 책의 첫 번째 강점은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단순한 기술 추격의 이야기로만 다루지 않는다는 데 있다. 권석준 교수는 화웨이, SMIC, CXMT, 사이캐리어, 딥시크 같은 기업과 사례를 통해 중국 산업 전략의 내부를 들여다본다. 여기서 눈여겨볼 대목은 중국을 여기까지 끌어올린 중앙과 지방의 경쟁, 기술과 정치가 결합하는 특유의 하이브리드 정책 시스템이다. 그래서 독자는 특정 기업의 약진이나 단기 실적을 넘어 중국 산업 전체를 움직이는 구조와 한계를 함께 보게 된다.
중국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떠받치는 힘은 분명하다. 거대한 공적 투자, 내수 중심의 자급화 전략, 대체 기술과 우회 경로의 모색이 그것이다. 그러나 팽창을 지탱하는 그 구조가 동시에 부담도 키운다. 막대한 자금 투입은 단기 성과를 만들면서도 수익성 악화와 구조 조정 지연을 불러오고, 중앙 정부의 육성 기조와 지방 정부의 과열 경쟁은 중복 투자와 비효율을 낳는다. 미국의 제재는 독자 생태계 구축을 재촉하지만, 한편으로는 기술 격차와 병목 구간도 더 선명하게 드러낸다. 다시 말해 중국을 빠르게 끌어올린 힘은 장기적으로 중국 산업의 부담과 한계까지 함께 만들어 내고 있다.
중국에서 과시하는 혁신 성과와 높은 경제 성장률 이면에는 로봇으로 대체되어 버리는 수많은 노동자들의 일자리 불안정성이 누적되고 있고 인공 지능과 IT, 반도체 같은 특정 산업으로 쏠리는 민관 분야의 투자는 다른 산업과 불균형을 야기한다. 그러나 중국 정부로서는 미중 패권 경쟁이 첨단 기술 중심의 대결 구도로 굳어지는 현 상황에 향후 가장 중요한 비대칭 전력이 될 인공 지능 생태계 주도권 경쟁을 양보할 여유는 없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패권 추구에 도움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국 경제와 산업 전체에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부담으로 남을 것이다. -2장 「중국 반도체와 인공 지능 생태계 팽창」에서
중국 가족법의 원리 시가 슈조 저 | 박세민·임대희·홍승우 공역 | 학고방 | 2026년 5월 3일 | 528쪽 | 정가 58,000원
목차 저자 서문 ····· 8/ 제2판의 서문 ····· 11/ 서설 ····· 12
제1장 기본 개념 ····· 25 제1절 친족에 대하여 ····· 25 종족(宗族)과 외인(外人) ····· 25/ 동성불혼·이성불양 ····· 35
제2절 가(家)에 대하여 ····· 50 가의 개념 ····· 50/ 중국의 가와 일본의 가 ····· 59/ 거공재와 가산분할(분가) ····· 71
제3절 상속에 대하여 ····· 92 승계 ····· 92/ 승수(承授) ····· 112/ 부자일체·부부일체 ····· 117
제2장 가(家)의 법률적 구조 ····· 124 제1절 가부장형의 가(家) - 직계친의 동거공재 ····· 124 문제의 소재 ····· 124/ 가산의 처분을 둘러싼 부권의 권능 ····· 128/ 부동산의 매각 ····· 128/ 빚 ····· 139/ 가산분할을 둘러싼 부권의 권능 ····· 149/ 분할을 실현할 권리 ····· 149/ 분할 비율 ····· 151/ 아들의 추방 ····· 155/ 외아들인 경우 ····· 160/ 부권 권능의 제약 ····· 162/ 상속권의 박탈 ····· 162/ 균분원칙의 변경 ····· 168/ 유증 ····· 172/ 생전증여 ····· 175/ 이론적 총괄 ····· 183
제2절 복합형 가(家) - 방계친의 동거공재 ····· 191 형제가 동거하는 가에서의 가산의 지분 ····· 191/ 형제가 동거하는 가에서의 가산의 분할 ····· 198/ 분할청구권 ····· 198/ 분할 비율 ····· 200/ 숙질·사촌이 동거하는 가 ····· 210
제3절 생전에 가산분할을 행한 부자 관계 ····· 216 법률관계 ····· 216/ 일상생활의 양식 ····· 221 제4절 가문의 관리 - '가장'과 '당가' ····· 230 가장 ····· 232/ 당가 ····· 239
제3장 친자가 없는 경우를 둘러싼 문제들 ····· 249 제1절 의제에 의한 승계인 - '사자(嗣子)' ····· 249 사자가 될 수 있는 적격자 ····· 249/ 동종소목상당 ····· 251/ 독자를 제외한 형제(兄弟) ····· 263/ 흡수(庶子)를 제외함 ····· 271/ 사자의 선정 - '입사' ····· 274/ 생전의 입사 ····· 274/ 과부에 의한 입사 ····· 279/ 부부 사망 후의 입사 ····· 283/ 총괄 - 대리원 판결례 ····· 287/ 사자의 지위 ····· 290 제2절 미성년 사망자 ····· 302 제3절 승계인의 부존재 - '호절' ····· 320 계절(繼絶)과 유언 ····· 321/ 관의 승수(承授) ····· 326/ 국고에의 귀속 및 기타 ····· 334
제4장 부녀의 지위 ····· 336 제1절 아내 ····· 336/ 아들 없는 과부의 지위 ····· 336/ 과부의 개가 ····· 343/ 모자가 동거하는 가 ····· 347 제2절 미혼 여성 ····· 355 제3절 종가(宗家)에 대한 소속관계 ····· 372 여성과 제사 ····· 372/ 결혼과 이혼 ····· 378/ 보론 ····· 403
제5장 가족성원의 특유재산 ····· 410 관봉 기타 개별적 근로소득 ····· 410/ 처의 지참재산 및 기타 무상으로 취득된 재산 ····· 413/ 근로소득과 무상소득의 구별 ····· 413/ 지참재산과 가산 ····· 414/ 부부재산관계 ····· 422/ 기타의 무상취득 재산 ····· 434/ 부녀의 개인재산 ····· 436/ 정리 - 특유재산의 상속 ····· 442/ 보론 ····· 445
제6장 부정규 가족성원 ····· 447 제1절 첩 ····· 447 제2절 수양아들(養子) ····· 466 겸양 ····· 466/ 수모계가(隨母繼家) ····· 484 제3절 조서(贅壻)와 초부(招夫) ····· 496 조서(데릴사위) ····· 496/ 초부(데려온 남편) ····· 505
참고문헌 ····· 513/ 색인 ····· 517/ 옮긴이 뒷글 ····· 524
2049 중국해군 세계일류해군을 향한 중국의 대약진 | 양장본 |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총서 113 김현승 저 | 박영사 | 2026년 5월 22일 | 460쪽 | 33,000원
한반도 주변 바다의 격랑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입니다. 현재 서태평양은 미중 간의 전략경쟁이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는 핵심 무대로 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해양영역에서의 군사적 경쟁 심화는 역내 안보 환경의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대만의 통일로 완결된다고 보고, 대만에 대한 압박 수위를 나날이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은 대만에 대한 중국의 현상변경 시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동맹국과 협력하여 중국의 군사력을 억제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계속할 것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은 21세기 중반까지 세계일류해군 건설을 목표로 항공모함을 포함한 해군력의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증강된 해군력을 활용해 대양으로 진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은 제1도련선을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저지하기 위한 해양 방어선으로 설정하고 주변국과 연대하여 중국을 압박하는 상황입니다. 중국의 해양 영향력 확대는 한반도 주변 해역의 안보 환경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특히 미중 간 경쟁이 격화될 경우 한국에 대한 안보 위협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국 해군의 전략적 의도 그리고 군사력 강화 추세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것이 한국 안보에 미치는 함의와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것은 국가안보, 나아가 국가의 생존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이 책은 아래 두 가지를 목표로 집필되었습니다.
먼저 중국의 해양전략과 해군의 변화 과정을 추적하고 향후 중국의 해양전략의 외연 확대와 해군력 발전 방향을 전망하는 것입니다. 중국 해군의 창설시기 연안방어 전략에서부터 일류해군 건설기의 근해방어·원해방위전략까지 중국의 해양전략의 목표와 범위가 어떻게 확대되어 왔는지 확인하고 미래 중국 해양전략이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예측합니다. 전력 발전 면에서는 항공모함, 잠수함 등 정규 해군전력뿐만 아니라, 해양무인체계 등 첨단전력, 비대칭 해양군사력인 해경총대 및 해상민병까지 포함하여 중국의 해양군사력의 확대를 다각도로 분석하였습니다.
다음 목표는 대만 통일 추진, 남중국해 해양 영유권 분쟁 등을 중심으로 자국의 국가이익을 보장하기 위해 중국의 해양군사력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분석하고, 중국의 해양 군사력 팽창이 한국의 안보에 미치는 영향 및 함의를 도출하는 것입니다. 특히 한국에 대한 시사점 분석을 통해 한반도 주변해역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확장 시 도시 대응력 구축, 미중 간 충돌 격화 시 대비 방안 마련 그리고 미래지향적 한중 해 양분야 협력 추진 등이 필요함을 확인했습니다. 한국은 삼면이 바다에 둘러싸여 있는 해양국가입니다. 이에 따라 중국, 일본과 바다를 맞대고 있는 지정학적 특성으로 인해 주변국과 해양을 둘러싼 마찰의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해를 사이로 마주하고 있는 중국과 한국은 거리의 인접과 바다 경계선의 중첩으로 인해 해군 간의 접촉과 상호작용이 빈번한 실정입니다. 또한 남해의 이어도 관할권을 둘러싸고 중국과의 마찰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해양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비하여 중국 해군에 대한 피상적인 관찰을 넘어서 세부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필수적이라 하겠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 책은 중국의 해양군사력 운용 의도와 능력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주님의 식탁 앤드류 머레이 저 | 송명환 역 좋은땅 | 2026년 6월 1일 | 144쪽 | 정가 13,000원
성찬은 단순한 예식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에 참여하여 영적 강건함을 회복하는 은혜의 통로이다
《주님의 식탁(The Lord's Table)》은 앤드류 머레이 목사가 전하는 성찬의 신학과 영성을 집약한 묵상집으로, 신자들이 성찬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신앙의 형성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머레이 목사는 성찬에 참여하기 전, 신자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수령할 준비를 갖추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며 죄에 대한 회개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삶을 권면한다. 이러한 준비 과정을 거쳐 성찬 당일에는 그리스도께 온전히 마음을 드림으로써 영적 양육과 강건함을 얻게 되는데, 이는 성찬을 단순한 의례를 넘어 신앙을 새롭게 하는 실제적인 은혜의 수단으로 이해하도록 이끄는 것이다.
이 책의 탁월함은 성찬 이후의 삶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데 있다. 저자는 성찬을 마친 후에도 성화의 지속적이고 구속적인 능력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신앙의 완성임을 역설하며,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이어가는 실천적 영성을 제시한다. 시간적 흐름에 따라 요일별로 배치된 묵상 글들은 독자들이 정기적이고 질서 있는 경건 훈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송명환 목사의 깊이 있는 번역을 통해 머레이의 영적 통찰이 현대 독자들에게 더욱 생생하게 전달된다.
결국 《주님의 식탁》은 성찬에 대한 실천적 지식을 넘어,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성숙한 신앙인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이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영적 자산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성찬의 전 과정을 묵상하며 자신의 영혼을 돌보고, 주님이 예비하신 풍성한 은혜의 식탁에서 참된 평안과 회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성찬을 대하는 태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삶의 현장에서 거룩함을 증명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준비된 마음으로 주님의 식탁에 나아가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성화의 능력을 경험하기를 바란다.
신앙의 재해석 전통을 넘어서 재해석으로 고형진 저 | 동연 | 2026년 6월 5일 | 17,000원 228쪽 | 17,000원
익숙한 울타리를 넘어, 이 시대가 요구하는 복음의 본질을 다시 묻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왔던 신앙의 풍경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예고 없이 찾아온 팬데믹은 기독교 공동체의 현장 예배를 멈추어 세웠고, 성도들은 온라인 예배라는 낯선 시스템에 적응해야 했다. 그러나 진짜 혼란은 일상이 회복된 이후에 찾아왔다. 변화된 환경에 익숙해진 교인들은 쉽게 돌아오지 않았고, 많은 교회는 새로운 시대를 향한 고민 대신 과거의 관습으로 회귀하는 선택을 감행했다. 이게 최선의 방책일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거의 잣대로 현재를 재단하는 일이 아니다. AI나 팬데믹의 사례처럼 급변하는 오늘날의 상황을 이 시대에 맞게 새로이 읽어내는 성찰과 몸부림이 시급하다.
《신앙의 재해석》은 오랫동안 한국교회가 걸어온 ‘익숙한’ 길을 돌이켜보고, 굳어진 신앙 관습을 돌아보게 하는 성찰을 담아냈다. 이 책의 저자는 예수님이 신상수훈을 통해 당대의 전통을 복음의 본질로 재해석하셨듯, 오늘날 우리 역시 성경과 믿음을 이 시대에 맞게 새로 보아야 한다고 권한다. 기도가 단순히 내가 원하는 것을 간구하는 수준에 머무르는 것은 아닌지, 우리 스스로가 움직이는 성전임을 망각한 채 외형에만 집착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만든다. 나아가 우리를 묶고 있는 모든 절망과 굴레로부터 풀어져 다시 시작하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부활의 의미임을 지긋이 전한다. 이 책의 울림이 멈추는 곳은 결국 ‘좋은 교회’를 넘어 ‘바른 교회’로 향하는 길목이다. 저자는 교회가 역사적 통찰이나 시대정신을 간과한 나머지 병든 사회와 고통받는 이들을 외면한 채 오직 교회의 성장만을 외쳤다고 꼬집는다. 이제 교회가 품어야 할 시대정신은 무조건적인 ‘공평’이 아닌 약자를 배려하는 ‘공정’이며, 타인을 정죄하는 율법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공감’이다. 나아가 나와 다른 이들 배척하는 독단이 아니고, 부족한 이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존’의 가치이다.
“좋음은 위대함의 적이다”이란 말이 있다. 저자는 “좋음은 내부의 좋음이다. 그러나 그 좋음이 내부에만 머무르면 어느 순간 무너진다. 좋음이 내부에서 외부로 뻗어나야 한다. 그것이 바로 위대함이다”라고 한다. 내부의 좋음에 안주하지 않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품으며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워나가는 삶이야말로 교회가 증명해야 할 진정한 가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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