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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4  통권 278호  필자 :  |  조회 : 1490   프린트   이메일 
[신간도서]
애플 인 차이나 & 2026 한국교회 Z세대 트렌드 외



애플 인 차이나 중국에 포획된 애플과 기술패권의 미래
패트릭 맥기 저 | 이준걸 역 | 인플루엔셜 | 2025년 9월 25일 | 640쪽 | 정가 32,000원

애플은 어쩌다 중국을 기술 강국의 길로 이끌었을까? 

3000만 노동자를 훈련하고, ‘중국제조 2025’를 완성하다! 
붉은 공급망을 타고 흐르는 애플의 숨겨진 이야기

 2025년 8월 애플 CEO 팀 쿡이 백악관을 찾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특별한 선물을 건넸다. 24K 금 받침대 위에 올려진 유리 원반으로, 거기에는 트럼프의 이름과 ‘메이드 인 USA 2025’가 새겨져 있었다. 이 선물은 미국에서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애플의 의지를 상징했는데, 실제로 쿡은 애플이 미국에 100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고 기업의 CEO가 세계 최강국의 대통령에게 선물을 바친 배경에는 빅테크산업의 기술 혁신과 패권을 둘러싼 두 강대국의 충돌, 지정학적 분열이 복잡하게 얽히고설켜 있다. 애플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 중이던 2022년, 《파이낸셜타임즈》의 애플 전담 기자 패트릭 맥기는 특히 중국에서의 놀라운 성장세가 독이 될 수 있음을 직감한다. 이후 애플과 중국의 관계를 파헤칠수록, 상상 이상의 거대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음을 깨닫는다. 저자의 첫 책 《애플 인 차이나》는 수백 명의 내부자 인터뷰, 스티브 잡스의 육성이 담긴 회의록, 대외비 보고서, 심지어 최고 경영진의 이메일까지 인용하며 애플의 숨겨진 역사를 써 내려간다. 이로써 세계 최고 기업과 두 패권국을 둘러싼 새로운 역학 관계를 밝혀낸다. 

애플은 자사 제품의 90퍼센트 이상이 생산되는 중국과 1999년까지만 해도 이렇다 할 접점이 없었다. 하지만 저렴한 노동력에 이끌려 일단 발을 들인 이후로는, 국가 건설 사업에 필적할 수준의 투자를 쏟아부었다. 그 과정에서 흘러 들어간 기술과 자본, 노하우를 양분 삼아 화웨이, BYD, BOE, DJI, YMTC 같은 중국발 빅테크 기업들이 성장했으니, 이로써 애플은 기술패권을 둘러싼 미중의 첨예한 대립 한가운데에 서게 되었다.

‘혁신의 아이콘’ 애플은 어쩌다가 권위주의 국가 중국에 운명을 내맡기게 되었을까? 미국은 왜 일련의 과정을 지켜만 보았으며, 과연 되돌릴 수 있을 것인가? 때로는 불편할지 모르지만, 언제나 통찰을 건네는 이 이야기는 “침묵의 원뿔을 깨뜨리는 놀라움”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제조업 르네상스 시대의 ‘최후 승자’와 세계경제의 향방이 궁금한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차이나테크의 역습 중국은 어떻게 기술 강대국이 되었나
이철 저 | 경이로움 | 2025년 9월 10일 | 312쪽 | 정가 22,000원

기술 주권이 곧 국가 주권인 시대
지금 대비하지 않으면 우리의 안보와 산업을 지킬 수 없다!

기술 주권을 중심으로 한국, 미국, 중국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는 이철 박사의 신간 《차이나테크의 역습》이 출간되었다. 이철 박사는 자타공인 중국 최고 전문가로 국내 기업의 중국 지사 및 중국 기업에서 여러 요직을 역임했으며, 중국의 정부 기관 프로젝트를 많이 수행한 경력으로 중국 내부 사정에 굉장히 밝은 중국 산업 및 시사 전문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전통적 글로벌 기술 패권국인 미국과 대등 혹은 일부 분야에서는 그 이상의 수준으로 올라선 중국의 과학기술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과거에 우리가 ‘메이드 인 차이나’를 저품질, 저가로 경험한 탓에 중국의 과학기술 수준을 저평가하지만, 중국은 전방위에 걸쳐 넓고 깊게 과학기술 개발을 추진해 이미 대부분의 분야에서 한국의 과학기술 수준을 뛰어넘었다. 산업 기술만 봐도 중국은 1996년부터 2020년까지 연구개발 투자 규모를 무려 3,299%나 늘릴 정도로 국가 차원에서 굉장한 규모로 투자하고 있다.

기술 주권이 군사·경제·외교 등 모든 국가 역량의 기반이 되는 시대다. 국가 전략 자원에 필수적인 기술을 조달하는 능력인 기술 주권이 곧 국가 주권을 결정한다. 챗GPT, 자율주행 등과 같은 AI는, 사실 군사·안보 기술과 직결되어 체제 경쟁 도구로 사용된다.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지 못해 기술 주권 확보에 노력하지 않는다면, 이공계 발전을 위한 국가적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앞으로의 우리 미래는 후퇴뿐일 없을 것이다. 이 책이 더 늦기 전에 현실을 깨닫고 하루라도 빨리 미중 경쟁 구도 속에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생존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운흘의 중국 이야기
신명철 저 | 북랩 | 2025년 9월 26일 | 634쪽 | 정가 22,000원

대립과 공존을 반복하며 중국과 얽혀온 한반도의 운명
중국을 제대로 아는 것이 
곧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 길이다! 

《운흘의 대만 이야기》의 저자 신명철, 
중국 전문가의 깊은 안목과 통찰로 풀어낸 
생생한 중국 이야기 

중국은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의 나라다. 고대부터 중국과는 대결 구도에 있기도 했고, 때로는 연합하기도 했으며, 우리의 국력이 쇠약해져 있을 때는 중국과 굴욕적인 외교 관계를 맺기도 했었다.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중국에서 활동할 때 중국의 도움을 받기도 했으나, 마오쩌둥(毛澤東)의 공산당 정권이 중국에 들어선 영향으로 6·25 전쟁이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기도 했다. 

이 책은 통상산업부와 산업자원부(現 산업통상자원부)의 중국 전문 공직자로서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했던 저자의 체험과 지식을 담은 책이다. 수천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중국의 역사와 근현대 중국 정치사, 그 광활한 땅의 여러 곳에서 보고 느낀 중국 각지의 문화와 자연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쉴 새 없이 펼쳐진다. 특히 중국 전문가로서 현재의 동북아 정세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 그리고 우리 정치권과 중국 정치권을 위한 허심탄회한 논평도 아낌없이 실었다. 

지금의 중국은 미국과 더불어 세계 2강(G2)인 나라임을 부인할 수 없다. 그 어느 때보다 중국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 시대, 중국의 역사·정치·경제·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이 책이야말로 우리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기억된 전쟁, 만들어진 중국 항미원조의 문화정치학
한담 저 | 나름북스 | 2025년 9월 1일 | 420쪽 | 정가 22,000원

한국전쟁을 바라보는 중국의 기억을 문화적으로 추적한 최초의 본격 연구서다. 우리가 ‘한민족의 비극’으로 기억하는 한국전쟁을 중국은 ‘항미원조 전쟁’이라 부르며, 건국 초기부터 오늘날까지 국가 정체성을 규정하는 핵심 서사로 다뤄왔다. 이 책은 문학과 영화, 연극 등 문화적 텍스트를 통해 전쟁의 기억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시대마다 어떻게 달라졌는지 세밀하게 보여준다. 

전쟁의 참혹한 체험 대신 ‘상상 속 전쟁’을 통해 형성된 중국인의 집단 기억, 1950년대 혁명적 서사에서 2010년대 블록버스터 영화에 이르기까지, 항미원조는 늘 정치와 문화의 교차점에 존재해 왔다. 특히 참전 70주년인 2020년 이후 중국에서 항미원조가 다시 국가 기억으로 소환되며, 미국과의 패권 경쟁 속에서 중국인의 저항적 내셔널리즘을 고취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전쟁을 국제전의 맥락에서 새롭게 바라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이 적절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나 천하일가론
박치정 저 | GDC Media | 2025년 9월 9일 | 396쪽 | 정가 25,000원

오늘날 대한민국의 문화적 위상은 전 세계를 무대로 빛나고 있습니다. K-팝, 드라마, 영화를 넘어 한식, 한복에 이르기까지 한국 고유의 색깔을 담은 문화 콘텐츠는 전례 없는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화려한 문화적 성취 뒤에는 한 가지 근본적인 질문이 숨겨져 있습니다. 과연 우리 문화는 중국 문화의 오랜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 독자적인 정체성을 확립했을까요? 

이 책,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나'는 바로 이 질문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실천적 해법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역사적으로 한국 문화가 사상, 언어, 예술, 일상에 이르기까지 중국 문화의 영향을 깊이 받아왔음을 냉철하게 분석합니다. 특히 유교와 불교의 무비판적 수용, 한문 중심의 지식 체계 그리고 용과 봉황 같은 중국적 상징물이 우리 문화에 자리 잡게 된 과정을 촘촘하게 짚어냅니다. 

하지만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단순히 과거의 종속적 관계를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저자는 '문화적 혼종성'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중국 문화의 영향이 단순한 모방이 아니라 우리 고유의 정체성과 결합하여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역동적인 과정이었다고 재해석합니다. 이는 한국 문화의 독창성을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다층적이고 풍부하게 만든 힘이었다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나아가 책은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밝힙니다. 단군신화의 곰, 호랑이처럼 한국 고유의 상징을 재조명하고, 중국의 '대일통주의'에 맞서 '수평적 문화 교류'를 지향하는 대안적 외교를 펼쳐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이러한 제안들은 현재 진행 중인 동아시아 국제 질서 속에서 한국이 문화 주권을 확립하고 당당한 주권 국가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전략이 될 것입니다.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나'는 과거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현재의 정체성을 강화하며, 미래의 문화 주권을 설계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수적인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한국 문화의 진정한 힘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 문화의 나아갈 바를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2026 한국교회 Z세대 트렌드 Z세대 목회, 교육, 예배, 전도전략
전석재·정재영·김선일·안덕원 공저 | 다음시대연구소 | 2025년 9월 25일 | 210쪽 | 정가 20,000원

《2026 한국교회 Z세대 트렌드: Z세대 목회, 교육, 예배, 전도전략》는 교회를 위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Z세대 사역”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이제 4영역으로 나누어서 설명해 보겠다.

Z세대 현상 영역의 트렌드1장_ Z세대 그들은 누구인가? (Z세대를 향한 종교사회학적 이해)
Z세대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매우 중요하다. 여기에서부터 그들을 향한 해석과 소통이 시작된다. Z세대는 1990년 대 후반에서 2000년대를 성인으로 맞이한 첫 세대를 의미한다. 이들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다.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한다.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한다. 그리고 민주화와 경제 발전에 따른 열매를 어렸을 때부터 누렸왔다. 궁핍했던 경험을 해본 적이 거의 없다. 그래서 가난을 겪어본 기성세대와 문화적 괴리가 크다. Z세대는 교회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를 원하고, 교회의 거버넌스와 공공성을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회가 그들을 향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였다.

Z세대 목회와 교육 트렌드와 과제 2장_ Z세대를 위한 목회와 교육, 어디로 가야하는 가?
한국교회는 Z세대를 향한 목회와 교육을 어떻게 해야하는 가?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가운데, 다음시대 목회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그 중심에 Z세대가 있다. 여기에 그들에 대한 목회적 대안을 생각해 보자. Z세대 목회의 초점은 예전의 회복은 감각적이고 상징적인 것을 중시하는 이 세대이다. 복음의 깊이를 오감과 몸으로 경험하게 하는 중요한 경로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참여적 교회 구조는 수동적인 청중이 아니다. 그것은 교회의 구성원으로서 자기 정체감을 심어주는 방향성을 강조해야 한다. Z세대 교육은 변증적 양육은 단순한 교리 교육을 넘어선다. 회의와 질문을 환대하는 교육 방식으로 이끌어야 한다. 복음은 이들의 진지한 질문에 응답해야 하고, 성경적 진리를 오늘의 현실 속에서 다시 말해야 한다. 이글에서 강조하는 것은 영성형성과 목회, 참여적 구조, 그리고 변증적 양육이다.

Z세대 예배와 설교 트렌드와 과제 3장 Z세대와 예배: 본질을 회복하고 세상과 소통하라!
Z세대를 향한 예배는 단순히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미디어가 만들어 낸 급속한 시대와 문화의 변화에 편승하는 차원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Z세대에게 기독교 예배의 본질을 지키면서 새로운 세대에게 설득력 있는 연구와 실제적인 적용이 필요한 시점이다. Z세대 예배와 삶이 상호 소통하는 참된 예배자의 삶이 요청된다. 예배 형식은 늘 변해왔으며 문제도 상존한다. 형식은 어제와 오늘이, 저곳과 이곳이 동일할 수도 없고 동일해야 할 이유도 없다. 예배에서 결국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사유이다. 이 글에서는 예배의 본질에 대한 회복 방안의 모색하여 제시한다. 한국교회가 이런 예배의 본질의 회복을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지 답을 주고 있다.

Z세대 전도와 선교 트렌드와 과제 4장 Z세대와 전도: 세상을 향해 다리놓기를 시도하라.
불안시대를 살아가는 이들, 취업과 진로, 입시로부터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다. 그들은 삶의 문제를 고민하며, 신비적이고 영적인 것을 추구하고 있다. 이 글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Z세대를 향한 다리놓기를 어떻게 할 것인지,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추적해 보았다. 또한 교회가 그들을 향한 reach out를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살펴보았다. 다음시대를 리딩 할 Z세대는 한국교회 미래이다. 앞으로 한국교회에는 Z세대에게 집중하여야 한다. 이 책은 연구조사를 통한 분석과 해석으로 Z세대 목회, 교육, 예배 전도를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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