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논단 소식】 한때 베이징(北京) 최대 규모의 가정교회였지만 (중국) 당국에 의해 폐쇄된 시온(시안·錫安)교회 27명의 성도가 지난 8월 3일 주일 아침, 저장(浙江)성에 모여 나눔을 하던 중 80여 명의 사람이 들이닥쳐서 어린아이 6명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파출소로 데려가서 심문했다. 그중에 심하게 심문을 받은 한 자매는 12일간의 행정구류 처분을 받았으며, 또 한 형제는 3일간 구류 처분을 받았고, 또 나중에 소환된 다른 한 형제는 24시간이 넘도록 지금까지 풀려나지 못하고 있다.
중국 시온교회 진밍르(金明日) 목사와 목회자 단체들은 8월 5일 오전 중보기도 편지를 발표했다. 지난 8월 3일 오전 10시경 저장성 자싱(嘉興)에서 21명의 성도와 6명의 어린이가 함께 둘러앉아 나눔과 교제의 시간을 보내는데, 갑자기 80명이 넘는 사람들이 들이닥쳐서 그들을 파출소로 강제로 데리고 갔다. 그들은 밤늦도록 구류되어 있었고, 그중 9명은 구류된 채 하룻밤을 보냈다.
그들은 특히 5명의 남성 경찰이 잔거(戰歌)라는 젊은 자매를 가혹하게 다룬 일을 언급했다. 그들은 그녀가 심각한 우울증 병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도 계속해서 그녀에게 압력을 가했으며, 또 그녀의 집에 같이 가서 그녀의 모든 신앙 서적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결국 그녀는 12일간의 행정구류 처분을 받았으며, 아무런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수갑이 채워졌으며, 집행 유예 요청도 거부되었다.
그들은 “공민으로서, 단지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둘러앉아 나눔을 하고, 종교 관련 서적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유죄 판결을 받는 상황이니, 이 땅에서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 사건은 중국 공민으로서 누려야 할 신앙 자유와 신체 자유를 함부로 짓밟는 것인 동시에 야만적인 법 집행이라고 강조했다.
그들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잔거 자매의 육체적 건강과 구류자들이 하루빨리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를 호소했다. 그들은 또 중국 전역에서 핍박받는 교회와 형제자매와 목회자들을 기억하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속에서 이 세대의 거센 풍파를 같이 맞서기를 바라며 간구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주께서 이 중국 땅을 보호, 인도해 주시기를 간구했다. ♣
♣ 사진 설명 및 출처 |폐쇄되기 전의 중국 베이징 시온교회의 집회 모습(인터넷 사진) ♣ 출처(사진 포함) | <시대논단> (2025/8/6) ♣ 번역 | 공유호 중국어문선교회 협력선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