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브래들리 재단(Bradley Foundation)은 현지 시간 지난 4월 10일(목)에 ‘홍콩 국가보안법(香港國安法)’ 위반으로 구금된 ‘빈과일보(蘋果日報)’ 창립자 리즈잉(黎智英·Jimmy Lai)이 올해의 브래들리상(Honorary 2025 Bradley Prize winner)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브래들리 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즈잉의 수상 소식을 발표하며, 그는 홍콩의 대표적인 기업인 가운데 한 사람이자, 민주주의와 언론의 자유를 용감하게 수호하는 사람이라고 칭송했다. 중국 정부를 강하게 비판한 그는 정권의 탄압 대상이 되었고, 정치적 기소와 무고하게 죄를 뒤집어쓰게 될 것이며, 심지어 종신형에 처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브래들리 재단 회장은 중국이 홍콩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는 중에도 지미 라이는 (홍콩을) 떠나지 않고, 홍콩에 남아 계속해서 진상을 알리기로 선택했으며, 그의 희생은 폭정에 저항하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다고 밝혔다. 또한 언론과 민주주의에 대한 그의 확고한 신념과 뛰어난 용기가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모든 사람을 격려한다고 말했다.
지미 라이의 아들 리충언(黎崇恩)은 성명을 통해 이번 수상은 아버지의 진리와 자유에 대한 고수가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비록 그는 감옥에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독재정권에 저항했으며, 자기희생 정신은 수많은 사람의 마음에 영웅이 되었다. 리충언은 재단의 수여에 감사하며, 리즈잉의 신념이 사라지지 않았음을 세상에 일깨워 주었다.
시상식은 5월 29일에 워싱턴에서 열리며, 리충언은 아버지를 대신하여 상을 받을 예정이다. ♣
♣ 사진 설명 | 지미 라이(JimmyLai)는 자유를 수호하려는 그의 끈기로 올해의 브래들리상을 수상했다. (브래들리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 ♣ 출처 (사진 포함)| <차이나에이드> (2025.4.11) ♣ 번역 |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