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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5  통권 267호  필자 : 유전명(劉傳明)  |  조회 : 1879   프린트   이메일 
[특집] - 중국복음선교회 창립 40주년 기념, “중국선교 회고와 전망“
중국복음선교회 창립 40주년 기념대회를 시작하며


【편집자 주】 이번 호 특집은 1984년 중국선교의 비전을 품고 한국과 중국의 기독교인들이 한성화교교회를 중심으로 띠지모임(地極團契)을 결성한 데서 시작하여, 1989년 중국복음선교회라는 이름으로 출범하면서 활동 범위를 넓히고, 1994년 9월 CMI(China Ministries International)의 한국지부(CMI-KOREA)로 전환하여 국제조직의 일원이 되어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중국복음선교회’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중국복음선교회는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이틀에 걸쳐 여러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그중 10월 5일(토)에는 ‘중국선교 회고와 전망 국제 세미나’를 열었다. 여기서 발표한 글 중에 일부와 창립예배 참관기를 특집으로 엮었습니다. 글을 실을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신 중국복음선교회와 발제자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 



중국복음선교회 창립 40주년을 감사하고 기쁘게 맞이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했던 지나온 길을 회고해 보니 모든 것이 감개무량합니다.

1984년, 중국의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는 한국인 신자 몇 분이 한성교회1)를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 화교청년들과 함께 중국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모임을 시작했고, 얼마 후 ‘띠지투안치(地極團契)2)’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1989년에 ‘띠지투안치’는 ‘중국복음선교회’로 거듭났고, 이어서 1994년에는 조나단 차오 목사님이 대표로 계시고 또한 우리 선교회와 같은 비전을 품은 ‘CMI(China Ministries International)’와 결합하여 ‘CMI 한국지회’가 되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중국선교사역부’, ‘중국선교사훈련원’, ‘중국교회와선교연구소’ 그리고 ‘애화도서관’ 등으로 사역을 다양화하고 전문적으로 발전시켰습니다. 

그런데 눈 깜짝할 사이에 40년이 지나갔다니……. 이 40년은 여호와께서 복 주시고 함께 하시므로 아무 부족함이 없는 은혜를 경험해 온 시간이었습니다(신 2:7).

《논어》에 ‘삼십에 뜻을 세우고(뜻을 확고하게), 사십은 불혹(미혹되지 아니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중국선교는 이미 ‘선교중국’의 시대에 들어와 있습니다. 이같이 매우 중요한 중국선교의 전환기에 우리는 다가올 미래 선교의 필요와 도전을 보고, 미래의 방향과 목표를 명확히 인정하며, 외부의 혼란으로 인해 흔들리지 않는 불혹의 우리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날 급변하는 세계 속에 특별히 AI 시대의 도래를 맞이하여, 진정으로 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다음 세대를 일으켜주시고, 중단 없이 중국선교의 길로 전진하며, 새 시대의 도전을 마주하여 복음을 중국과 열방에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

미주
1) 정식 이름은 ‘旅韓中華基督敎 漢城敎會’, 보통 ‘한성중화기독교회’로 약칭함.
2) 행 1:8 말씀 중 ‘~ 땅끝~’에 해당하는 중국어성경 ‘地極’과 코이노니아의 중국어 ‘團契’의 합성어.






♣유전명 목사 | 중국복음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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