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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  통권 257호  필자 : 김란  |  조회 : 2173   프린트   이메일 
[중국 고사성어를 통한 성경묵상]
‘推己及人(추기급인)’을 통한 ‘타인의 입장을 헤아리는 삶’의 묵상

*推己及人[tuī jǐ jí rén] (성어) 자신의 마음으로 미루어 남을 헤아리다,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다는 뜻.


【历史故事】
晏子本名叫晏婴,叫平仲,虽然体格较矮小,但聪明出众,擅长于政治,生活很有节制。历经灵公,壮公和景公三代,管理政事,他的能力可以媲美管仲。

春秋时代,有一年严冬,齐国地方下大雪,一直下了三天三夜,还没有停止。齐景公披上一件狐腋皮袍, 坐在厅堂欣赏雪景。他愈看愈觉得景致新奇,心里盼望再下几天大雪,那么景色就会更加美丽了。

这时,晏子为了汇报全国的雪灾状况给景公,走进了厅堂, 在景公边站了一会儿,景公若有所思地望着翩翩下降的白絮,对晏子说:“今年的天气很怪,下了三天大雪,可是天气一点都不冷。”晏子就看着景公身上的狐腋皮袍,很直率地说:“我听说古时候那些贤明的君子,往往自己吃饱了,就担心也许有人还饿着;自己穿暖了,还要想想,也许有谁冻着; 自己安逸了,就去想想,也许有人还累着。可是,您呢? 怎么什么都只顾自己,不去为他人想想呢!” 景公被晏子说得一句话也说不出来。

这个成语是告诉我们,一个人不能只顾自己,要学会异地而思,从自己的体验替别人着想。

【역사 이야기】
안자(晏子)의 본명은 안영(晏婴)이며, 자는 평중(平仲)이다. 그는 비록 체격은 작지만 총명하고, 정치를 잘하며, 매우 절제된 생활을 하였다. 제(齐)나라의 영공(灵公), 장공(壮公), 경공(景公) 3대에 거쳐 정사(政事)를 다스렸는데, 그의 능력은 관중(管仲)과 필적할 만하다.

춘추 시대 어느 해 한겨울에 제나라 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다. 눈은 사흘 밤낮으로 계속 내렸지만 여전히 그치지 않았다. 경공은 여우 겨드랑이 털로 만든 가죽옷을 걸치고 대청에 앉아 설경을 감상했다. 그는 보면 볼수록 경치가 너무 신기해서 며칠만 더 많은 눈이 내리기를 마음속으로 바랐다. 그러면 경치는 더욱 아름다울 것이기 때문이다.

이때 안자는 전국의 설해 상황을 보고하기 위해 대청으로 들어갔고 경공 옆에 잠시 서 있었는데, 경공은 생각에 잠긴 듯 나풀나풀 떨어지는 눈송이를 바라보며 안자에게 “올해 날씨가 이상해서 사흘 동안 눈이 많이 왔지만 날씨가 전혀 춥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안자는 경공이 입고 있는 여우 겨드랑이 털가죽 옷을 보며 “제가 듣기에는 옛날 어진 임금께서는 자기가 배불리 먹으면 혹시 누군가 굶주리고 있지 않을까 걱정하고, 자신이 옷을 따뜻하게 입으면 혹시 누군가 추위에 떨고 있지나 않은지, 자신이 편안하고 한가로우면 혹시 누군가는 지쳐 있지 않은지 걱정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경공은 어떠한지요? 왜 무엇이든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남을 생각하지 않습니까!”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경공은 안자의 말에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했다.

이 고사성어는 우리에게 자기 자신만을 생각해서는 안 되며, 다른 사람의 입장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의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의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는 가르침을 준다.

【词汇】 ▶擅长于: …에 뛰어나다 ▶媲美: 아름다움을 겨루다, 필적하다 ▶狐腋皮袍: 여우 겨드랑이 털로 만든 가죽옷 ▶景致新奇: 경치가 너무 신기하다 ▶雪灾: 설해(雪害), 눈 피해 ▶若有所思: (성어) 어떤 생각에 잠긴 듯하다 ▶翩翩下降: 나풀나풀 떨어지다 ▶白絮: 눈송이 ▶直率: 솔직하다 ▶冻着: 얼어붙다, 꽁꽁 얼다 ▶累着: 지치다, 피로하다 ▶安逸: 안일하다, 편하고 한가롭다 ▶一句话也说不出来: 말 한 마디도 하지 못하다 ▶异地而思: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다


【灵训】 

“各人不要单顾自己的事,也要顾别人的事。”(腓2:4)

齐景公自己穿了狐腋皮袍,而竟然说天气并不冷,还希望多下几天雪,饱览雪景,实际上这正是“富贵”之人的一种心态,只顾自己,不管别人的典型表现。

圣经教导我们要“爱人如已”,不要单顾自己,也要爱别人,常常设身处地,想到别人的感受和需要。人性自私,正是世界失去祝福的原因。原先神所创造的宇宙是美满的,神所造的万物,没有一个为自己而活,河水流到海中,上升为云,下降为雨,滋润大地,每一朵花,每一滴露水,都为他人而活,但唯有人却不这样! 

人照着神的形像被造,却违背了神,为自己为活。因为人的自私自利,就把痛苦引进了世界。如果人人都以基督的心为心,凡事顾念到别人,这世界就不会再有贫乏、饥饿的人,不会再有彼此争吵、斗殴的悲剧了。

【성경묵상】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빌 2:4)

제나라의 경공 자신은 여우 겨드랑이 털로 만든 가죽옷을 입고 있으면서 생각보다 날씨가 춥지 않다고 말하며 며칠 더 눈이 내려 설경을 즐기기를 바랐다. 사실 이러한 것이 ‘부유한' 사람의 마음가짐이다. 자신만 돌볼 뿐 다른 사람에게는 관심이 없는 전형적인 태도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가르친다. 우리는 자신을 돌볼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사랑해야 한다. 우리는 항상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의 감정과 필요를 생각해야 한다. 인간 본성의 이기심은 세상이 축복을 잃어버린 이유이다. 원래 하나님이 창조한 우주는 완전하고, 하나님이 창조한 만물은 하나도 자기를 위해 살지 않고, 강물은 바다로 흘러가서 구름이 되고 비가 되어 대지를 적시고, 꽃 한 송이 한 송이, 이슬 한 방울 한 방울도 다른 사람을 위해 살지만 오직 사람만이 그렇지 않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으나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자기만을 위해 살았다.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세상에 고통이 들어왔다.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매사에 남을 배려한다면 세상에는 더 이상 가난하고 굶주린 사람이 없고 다툼과 싸움 같은 비극도 더 이상 없을 것이다.

【词汇】▶饱览雪景: 설경을 실컷 누리다 ▶设身处地: (성어)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다 ▶斗殴: 때리며 싸우다, 서로 구타하다





♠사진 출처 | (위) https://www.bilibili.com/video/BV15D4y1i7jP/?spm_id_from=333.337.search-card.all.click 화면 캡처 (아래) 픽사베이
♠김란 | 레인보우사역중국어교육원 원장
♠번역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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