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논단 통신】 사회는 점점 더 개방되어 가는 성문화에 직면하고 있다. 한 단체에서 건도신학원(建道神学院) 객원강사이자 ‘G-Power청소년사역연맹(G-Power青少年事工联盟)’의 고문인 판즈강(潘智刚) 사역자를 초청하여 강좌를 개최하고, 젊은이들을 목양할 때 성 문제와 관련된 어려움과 성교육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인터넷의 발달은 젊은이들이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성에 더 쉽게 접근하게 하였고, 또 음란물이라는 오명을 점점 벗어버리게 만들었고, 성문화 개방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이성에 대해 호감을 갖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에 생리적인 반응은 정상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지 중독에 대한 우려가 있을 뿐인데 이는 사람들이 확고한 도덕적 기준과 종교적 규범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 그는 특히 음란물을 장기적으로 보는 사람은 음란물의 내용과 갈수록 동일시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목회자와 지도교사들에게 성경의 원칙과 옳고 그름으로 젊은이들을 너무 성급히 속박하지 말고, 반대로 먼저 그들이 부딪치는 상황과 몸부림에 대해 이해하고 도와야 할 것을 상기시켰다.
인터넷의 발전, 음란물에 더 익숙해지다 판즈강은 인터넷이 젊은이들에게 너무 많이 개방되어서는 안 되는데 인터넷을 통해 음란물에 너무 일찍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음란물 웹사이트의 발전은 젊은이들이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무료로 음란물을 볼 수 있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터넷 속도를 더욱 높였고, 음란물을 보는 사람들의 욕구도 증가시킨다. 그는 음란물 내용의 증가에 따른 양적 변화가 질적 변화로 진화해서 사람들이 음란물에 더 익숙해지게 만들고, 이에 대해 거부감을 줄인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젊은이들의 인터넷 사용을 통제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 익명이 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온라인 활동은 음란물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주지만 모든 온라인상의 활동이 흔적이 없을 수 없다. 또한 정보기술(IT)을 아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에는 훤히 보인다는 점을 일깨웠다.
또한 판즈강은 이성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생리작용은 정상적인 것인데, 다만 중독되는 것에 대해 염려하는 것이다. 또한 중독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것은 바로 그 사람에게 확고한 도덕적 기준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그들은 음란물 산업이 여성을 상품화하는 것을 알기나 하는지, 여성을 존중하지 않는 표현이라는 것을 알기나 하는 것인지 말이다. 그는 목회자와 지도교사가 이런 측면에서 젊은이들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어떤 젊은이들이 자신의 성적 경험과 능력을 과시한다는 점에 주목하여, 그들이 다른 사람에게 이러한 것을 나눌 때 지도교사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자기가 직접 그들을 지도해야 하는 것이지, 제3자나 구글이 그들의 궁금증에 답하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또 판즈강은 일부 사람들이 음란물을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하는 통로로, 일상생활 가운데 주어지는 보상으로 간주한다고 지적했다. 음란물 역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고,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다. 그는 특히 사람들이 음란물을 많이 볼수록 현실의 사람과 일 모두 음란물과 같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주의를 주었다. 도덕적 제약이 느슨한 내용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보면 시청자들이 그들의 행위와 동일시하게 되고, 이는 사람들이 현실에서 불법촬영, 추행 등 성범죄를 저지르기 쉽게 만든다. 판즈강은 요즘 홍콩 여성들이 성적인 즐거움을 더 중시한다는 점에 주목하면서도 자매들에게 자신의 몸을 지키라고 조언한다. 사회는 혼전 성관계에 대해 점점 더 개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인정하지만 그 경계선이 사회 풍조에 따라 사라지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한다고 해서 자신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젊은이들에게 그런 행동의 결과에 대해 말해 주어야 한다.
젊은이들을 도와 유사 상황의 친구들을 연결할 수 있게 서로 지지하라 판즈강은 목회자과 지도교사들에게 성경의 원칙을 가지고 너무 조급하게 젊은이들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고 일깨웠다. 오히려 먼저 그들이 직면한 처지와 몸부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에게 서로 토론의 여지가 있음을 알게 해야 한다.
그는 ‘4F 능동적 재점검 순환구조(active reviewing cycle, Roger Greenaway)’를 목양방법으로 제안했다. 젊은이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 먼저 ‘사실(fact)’, 그들의 경험을 나누게 한다. 그리고 나서 그들에게 그로 인해 어떤 ‘느낌(feeling)’이 있었는지 묻고, 그 가운데서 ‘발견한 것들(findings)’을 찾는다. 그리고 이때 동역자들은 그들이 발견한 것들을 정리하는 것을 도울 수 있고, 그들과 유사한 상황 가운데 있는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도록 도와서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주고, 누군가는 그들과 함께 얼굴을 맞대고 서로를 응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목회자와 지도교사는 앞으로(future)의 행동을 정리하도록 도와줄 수 있고, 그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처리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
그는 또 사회통제이론을 거론하며 젊은이들이 음란물과 관련하여 잘못된 길로 빠지는 것을 예방하려면 네 가지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첫째, 애착관계 형성: 젊은이들이 지도교사와 또래 친구들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과 긴밀한 관계를 갖게 하여 서로 응원하도록 일깨워 주어야 한다.
둘째, 관여: 그들이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하게 하고,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한다.
셋째, 참여: 그들이 다른 일에 참여하게 하여 그가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한다.
넷째, 신념: 그들이 주류 문화에 끌려가지 않게 신앙의 가치를 강화한다.
그는 앞에서 제시한 방법은 주로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되며, 대학생들은 자율성이 더 높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성교육 목양을 할 때 남녀 반을 나누어 어색함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그리고 동성 지도교사가 가르치는 것이 목양하기에 더욱 적합하다고 했다.
출처(사진 포함) | 〈时代论坛〉(2022/1/13) 번역 | 阿桥·자원봉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