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다시 세계 무대에 주연으로 등장했다. 태평양 주위의 모든 나라는 새로운 현실에 눈을 떴고, 태평양은 이제 미국의 독무대가 아니다. 태평양 연안국들은 새로운 무역상대로 중국을 만났다. 아시아 나라들은 어느 날 갑자기 세계 최후의 강대국인 중국의 영향 아래 놓인 것이다. 중국의 새로운 공산주의는 냉철한 시장경제 체제로 자본주의를 격퇴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면서 일어서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중국을 지배하는 세력은 공산주의보다 더 악한 세력이다. 우리의 적은 공산주의가 아니라 그 배후의 세력이다. 그렇다면 그 배후의 세력은 누구인가? 중국계 미국인인 이 책의 저자 죠셉 램은 중국의 배후 세력은 바로 ‘붉은 용’으로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바로 그 사단이라고 말하고 있다. 중국의 권세 잡은 영은 거의 3천년 동안이나 동양을 장악해 왔다. 성경은 이 ‘지역의 영’에 대해서 우리에게 분명한 실마리를 보여주지 않았다. 그러나 성경의 구절들을 면밀히 살펴본다면 ‘지역의 영’의 존재에 대해서 확신하게 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중국의 5천년 역사와 문화의 배경을 소개하면서 중국을 지배하고 있는 영적인 세력에 대해서 낱낱이 밝히고 있다. 사단은 왜 중국을 필요로 한 것일까? 세계의 모든 나라가 점점 하나님의 왕국으로 확장되어 가는 동안에도 중국은 고립된 채로 있었다. 중국은 최소한 지난 2천년 동안 지구상에서 영적인 바벨론의 핵심부로 여겨왔다. 그래서 복음의 빛이 그곳으로 거의 들어갈 수 없었고, 그 결과 중국은 사단이 하나님께 대항할 최후의 요새가 된 것이다.
저자는 중국이 ‘붉은 용’인 ‘권세 잡은 영’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중국에서는 교회가 핍박당하고, 하나님을 섬긴다는 이유로 많은 성도들이 고통 당하고 있으며, 선교가 금지되고, 인권이 유린당하고, 낙태, 강제수용, 유아살해, 안락사 등이 쉽게 행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중국인들은 용을 숭배하면서 모든 민속 축제에 용이 등장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중국을 장악하고 있는 붉은 용(사단)을 물리칠 수 있는가? 그 방법은 육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이다. 원자폭탄, 불매동맹, 외교적 수완, 무역협정, 해군력, 무역전쟁으로는 그 붉은 용을 물리칠 수 없다. 우리의 싸움은 영적인 전쟁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미래에 대해서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하나님께서 짐승을 이기시고 우리에게 이미 승리를 주셨기 때문이다.
저자는 죽어 가는 영혼에 대한 안타까움과 사랑으로 이 책을 썼다. 그는 세계 최대의 미전도 국가인 중국을 위해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보다도 중보기도라고 말하면서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지를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그는 우리가 너무 늦기 전에 열려 있는 문을 통해 중국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중국에서 자유로운 ‘낮 시간’에 하나님을 위해 일할 것을 원하셨는데. 그것은 그 분은 중국에 ‘아무도 일할 수 없는 영적인 밤’이 올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이라고 말한다(요 9:4).
중국인들의 운명을 둘로 나뉠 것이다. 하나는 아마겟돈 전쟁에서 피 흘릴 것이고, 다른 하나는 천국에서 어린양의 잔치 자리에 있을 것이다. 중국인들의 운명은 우리에게 달려있다. 하나님께서 용을 대적하기 위해 필요한 힘을 우리에게 공급해 주시기에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일 자유 의지가 필요할 뿐이라며 저자는 애절하게 중국선교를 촉구하고 있다.
석은혜 / 본지 편집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