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닝(西寧)
시닝은 중국 북서부에 있는 칭하이성(淸海省)의 성도로 이 성의 동부에 위치하는 해발 2,275m의 고원도시이다. 주위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동서로 황수이(湟水)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도시 시닝은 여름의 평균 기온이 17℃가 넘지 않는 청량지역이어서 피서지로도 유명하다.
행정구역
4개의 시구(城中區, 城東區, 城西區, 城北區)와 1개의 자치현(大通回族土族自治縣), 2개의 현(湟源縣, 湟中縣)으로 나뉜다.
인구
114만 명(2000년)
역사 ∙ 지리
칭짱고원(靑藏高原) 동부, 황수이 이남에 위치한 시닝은 옛날부터 내지(內地)에서 티벳으로 가는 중요도로였다. 진한(秦漢)시대에는 ‘황중디(湟中地)’라고 불리웠고, 송(宋)대인 1104년부터 ‘시닝저우(西寧州)’라고 불려졌다. 그후 명(明)대에는 ‘웨이(衛)’라고 불려지기도 했다. 1928년 국민당 정부는 칭하이성을 새롭게 건설하고자 원래 간쑤(甘肅)성 시닝에 예속되었던 7개 현을 칭하이성에 예속시키게 된다. 그래서 시닝은 1928년부터 칭하이성의 성도(省都)가 되었다.
예로부터 시닝은 다양한 민족들의 왕래가 잦았고, 그로 인해 일찍부터 다양한 종교들이 들어왔다. 현재 시닝에는 여러 종교 사원들이 많은데, 이슬람 사원인 동관 칭쩐스(東關淸眞寺)를 비롯하여 베이산쓰(北山寺), 타얼쓰(塔爾寺), 시라이쓰(西來寺) 등 유명한 라마불교 사원들이 있다.
교통
시닝은 칭짱고원 북동부의 교통요지로 란저우(蘭州)와 철도로 연결되어 있고 성내(省內) 각지로부터의 자동차 도로가 이곳에 집중되는 외에, 란저우와의 사이에는 황수이와 황허 수로가 열려 가죽 배가 왕래한다. 또 서쪽의 우루무치, 남쪽의 티벳 라싸(拉薩)에 이르는 칭짱도로의 기점이기도 하다. 란칭(蘭靑)철도, 칭짱(靑藏)철도가 지나며 109, 214, 227, 315 등의 고속도로가 있어서 칭하이 고원의 교통운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중국 정부는 서부대개발의 일환으로 시닝에서 출발하여 꺼얼무(格爾木)를 거쳐 라싸까지 가는 칭짱선(靑藏線) 철도 건설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는 시닝에서 꺼얼무까지만 철도가 놓여 있다.
교육
8개의 단과대학 및 종합대학이 있어 칭짱고원의 문화, 과학 연구중심을 이루고 있다.
산업과 경제
칭하이성 경제는 다른 성(省)에 비해 많이 낙후되어 있다. 시닝에는 농, 공, 목축업의 제조업과 가공업이 집중되어 있다. 국가는 칭하이성의 경제개발을 위하여 란저우에서 시닝까지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중에 있다.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란저우까지 4시간이 소요되던 길이 2시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되면 간쑤성과의 농, 공업 교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투자들로 인해 현재 칭하성 내의 경제는 계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칭하이성에서 생산되는 양가죽, 피혁, 소금, 석유 등 농축산물과 광산물이 시닝에 집산하며, 모방직, 유제품 공업 외에 공정기계, 자동차, 방직, 야금 등의 공업도 활발하다. 농업은 하곡평야에서 밀을 비롯하여 보리, 옥수수, 콩 등의 곡물을 재배하고, 복숭아, 배 등의 과수도 재배하고 있다. 칭하이성 내에는 짱족(티벳족), 후이족(回族), 투족(土族), 싸라족(撒拉族) 등 소수민족들이 많이 거주한다. 이들 소수민족 간의 경제적 수준은 비슷하지만 한족들과 비교할 때는 비교적 낙후되었다. 소수민족 대부분은 목축업을 생업으로 하고 있다.
종교 현황
칭하이성은 다민족, 다종교 지역으로 민족자치 지역이 칭하이성 면적의 98%를 차지하며, 전성 518만 인구 중 짱족을 비롯한 5개 소수민족 인구가 190만 명에 달하고 있다. 오랜 기간 이 지역에 거주해 온 짱족, 멍구족, 투족과 일부 한족들은 라마불교를 믿는데 그 수는 약 130만 명에 달하고 있다. 후이족과 싸라족들은 이슬람교를 믿으며 약 80만 명에 달한다. 한족 중 일부가 기독교, 천주교, 불교, 도교를 믿고 있다. 현재 칭하이성 내 라마불교 사원은 640개, 전통불교 사원은 9개, 이슬람 사원인 칭전쓰가 1,242개, 도교사원 9개, 기독교회는 5개, 천주교 성당은 4개가 있다.
시닝에도 라마불교를 비롯하여 이슬람교, 도교 등 다양한 종교가 존재하고 있다. 시닝 남서쪽 약 20km 황중(湟中)현에 위치하고 있는 타얼쓰는 대표적인 라마사원으로 라마불교 황모파(湟帽 波)의 시조인 종카바(宗喀巴)의 탄생지이다. 현재 타얼쓰에는 800여 명의 승려가 있는데 이중 500여명이 학생 승려들로, 자체 승려 양성기관인 4곳의 대학이 설립되어 박사학위까지 수여하고 있다. 타얼쓰는 중국 전역에서 순례오는 짱족들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온 라마불교 연구가들로 늘 북적인다.
기독교 현황
1891년 영국의 후리리(胡立禮) 선교사 부부에 의해 시닝에 처음으로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하였다. 1891년에 처음으로 교회가 세워진 이후로 시닝에서는 계속적으로 기독교가 이어져 왔다. 현재 삼자교회인 시닝시기독교회(西寧市基督敎會)는 칭하이성의 중심 교회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1984년에 예배당이 건축되었고 1981년부터 1만 여 명이 세례를 받았으며, 매년 500~700여 명 씩 신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 교회는 시 부근의 30개 처소교회를 관리하고 있으며 지도자 훈련반도 운영하고 있는데 전체 3년 과정으로 전 성에서 온 교회 지도자들이 1년에 3개월 동안 숙식하며 훈련하고 있다. 특히 칭하이성은 라마불교와 이슬람을 믿는 소수민족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이 훈련반을 통해 배출된 지도자들이 장차 이러한 미전도 지역에 나아가 복음 전하게 될 것이 기대된다. 사업 차 이주해온 남방지역 성도들에 의해 운영되는 모임도 있다. 이들은 한족과 소수민족 선교를 하고 있는데, 가정교회의 형식을 띠지만 합법적으로 예배와 모임을 갖고 있다.
기도제목
*중국의 다른 지역에 비해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시닝을 축복하자. 예수님의 빛이 비취어 라마불교와 이슬람의 영향력이 깨어지도록 기도하자.
*시닝이 서북지역 미전도종족에게 복음을 전할 관문도시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시닝시 교회들이 성령으로 힘써 하나되어 성장하며, 지도자 훈련을 통해 헌신된 사역자들이 배출되어 이들이 미전도 지역에 나아가 복음을 전하도록 기도하자.
*더 많은 헌신된 일꾼들이 시닝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
정리/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