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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6.20  통권 64호  필자 : 인병국  |  조회 : 2390   프린트   이메일 
[선교나침반]
중국사역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

지금 중국선교에서 요청되는 것은 사역의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중국 현지의 제반 여건으로 인해 지금까지의 중국선교는 산발적으로 행해질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도 당분간 사역환경이 그리 좋아질 것 같지는 않다.

그렇다고 이제까지와 같이 산발적으로 중국선교를 행한다면, 고비용 저효율의 사역구조를 탈피하지 못할 것이다. 중국선교에서 사역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추구하면, 현재 한국교회가 중국선교에 투입한 인력과 자원을 갖고도 지금보다 몇 배의 사역 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

중국선교에서 사역의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추구하려면, 중국선교 전체를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그리고 중국선교 전체를 알려면 중국선교의 조감도가 필요하다. 조감도는 비행기를 타고 적당한 높이에서 땅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중국선교 조감도는 중국선교에 대한 거시적인 이해를 제공하고, 중국선교에 헌신하는 모든 교회들과 사역자들에게 자기 역할을 확인시켜준다. 이것은 중국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의 집약이다.

중국선교의 총사령관이신 하나님께서 중국선교에 필요한 자원을 관리하고 배치하며,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고, 모든 계획을 성취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중국의 복음화는 물론, 중국 교회가 자립하는 토착교회가 되고 사회에 기여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하신다. 나아가 중국 교회가 지상명령을 완수하기를 원하신다.

중국선교 조감도는 중국 안에서 행해지는 사역과 해외에서 행해지는 사역을 아우른다. 하나님은 중국 안에서 행해지는 사역과 해외에서 행해지는 사역이 조화를 이루고 하나가 되어 진행되기를 원하신다. 주사역인 중국 안에서의 사역은, 중요성과 선후의 정도 차이는 있어도 모두 나름대로의 의미와 가치가 있다. 중국 밖에서의 중국사역은 중국 안에서의 중국 주 사역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사역이다.

여러 방면에서 후원하는 사역이 없다면 주사역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모든 사역 중에서 한 가지라도 필요 없는 것은 없다. 그러므로 자신의 은사와 달란트에 따라,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사역을 찾아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또 한국 교회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후원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할 때 중국선교는 지금보다 몇 배의 효과를 얻게 되는 저비용, 고효율의 사역구조가 될 것이다.




인병국 | 중국선교연구원 대표 ∙ 한동교회 담임목사

※ 필자의 개인사정으로 이번호 발행인 칼럼은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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