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의 마지막 추수꾼 ‘중국’
전 세계 인구의 1/4인 13억 인구에 56개의 민족을 가진 나라. 공산권, 이슬람, 힌두교, 불교 등 가장 미복음화된 약 17개 국가와 인접해 있으며, 3천만 명이나 되는 모슬렘들을 가진 나라. 하루에 3만 명씩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오며, 이미 8천만 이상의 기독교인을 가진 나라. 이미 1948년에 하나님께로부터 “복음을 예루살렘까지 전하라”는 명령을 받고 50여년 동안 국경이 열리길 소망하며 선교사 100만 명을 목표로 준비해 온 나라. 그리고 이제 11월 WTO 가입을 준비하며, 2008년 올림픽 개최와 함께 전 세계를 향해 도약할 준비에 매진하는 나라가 바로 중국이다.
그렇다.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따라 중국은 준비된 세계선교의 마지막 추수꾼이다. 하나님의 인류를 향한 구원계획은 이스라엘로부터 시작하여 바울의 발걸음을 서쪽으로 인도하였고, 로마제국을 거쳐 대영제국, 그리고 대서양을 건너 신대륙 미국으로 그 복음의 방향을 이끌어 가셨다. 미 대륙을 통해 하나님은 수많은 선교사들을 세계 각처에 흩으셨고, 그 복음의 물줄기는 다시 태평양을 건너 18세기 말 한국에 도착하였다. 한국은 100년의 기독교 역사를 통해 놀라운 영적 부흥으로 세계를 주목하게 했고 미국, 캐나다 다음으로 많은 선교사들을 세계에 파송한 나라가 되었다.
이제 한국은 전력을 다해 중국선교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의 대다수의 선교사가 중국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와 같은 상황은 이미 많은 전문 선교학자들에게 의해 예측되어진 일이기도 하다. 중국선교의 세계적 전문가인 조나단 차오 목사는 10년 전 그의 저서인 「중국선교핸드북(도서출판 두란노)」 서문에서, 2천년이 되면 중국이 인류 역사 이래 최대의 추수현장이 될 것과 또한 중국이 복음화 될 때 전 세계 추수사역에 큰 몫을 감당할 것, 그리고 이 일을 위해 한국 교회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미래학자인 하워드 스나이더 박사는 그의 저서 「21세기 교회의 전망」에서 ‘중국이 차기 세계선교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다.
실제로 필자는 지난 8월 한달 동안 베이징(北京)에서 출발하여 중국의 동서를 횡단하여 우루무치를 거쳐 파키스탄, 이란, 터어키까지 다녀오면서 이것을 체험한 바 있다. 중국 교회는 ‘서북영공단(西北灵工团)’과 ‘서북편전복음단(西北遍传福音团)’으로 불리는 단체들을 중심으로, 스스로 차기 세계선교의 주역이 자신들임을 깨닫고 오래 전부터 세계선교를 위한 선교사들을 준비해오고 있으며, 이미 중국 내의 소수민족지역을 향해 이주선교를 진행하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파키스탄의 현지인 교회들이 중국에서 넘어오게 될 하나님의 일꾼을 기다리며, 그들을 맞을 준비 속에서 기도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었다. 전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하나님의 열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하나님은 한국 교회를 통하여 중국 교회를 선교하는 교회로 준비시켜가고 있으며, 준비된 중국 교회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통로를 따라 주변의 이슬람 국가들을 복음화하면서 예루살렘에 이르기까지 세계선교의 마지막 추수꾼의 사명을 감당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한국 교회의 중국선교는 단순히 중국 복음화로 그쳐지는 것이 아니라, 바로 세계 복음화와 직결되는 것임을 인식해야 한다. 따라서 한국 교회는 중국 교회가 세계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면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하며, 그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필자는 다양한 중국선교의 방향을 ‘선교하는 중국’의 초점에 맞추어 ‘중국 가정교회 차세대교육’이라는 관점에서 언급하고자 한다.
왜 중국 가정교회 차세대인가?
2008년 올림픽 개최가 확정된 중국에 대하여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의 미래를 밝게 평가하고 있다. 올림픽 유치로 300억 달러(US$)의 경제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앞으로 5년 후면 중국의 중산층(안정적 소득과 주택구매력, 교육비 지출 능력을 지닌 계층) 인구가 2억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이미 중국의 교육계는 인터넷 중심의 정보기술교육을 강화하여 신속성과 전문성,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중국 사회는 이러한 발전에 걸맞은 21세기 새로운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중국의 이러한 발전과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큰 변화 없이 빈곤의 악순환에 시달리고 있는 가정교회의 현실을 주목해야만 한다. 공산화 당시 70~80만으로 추정되었던 기독교인이 현재 8천만 이상으로 무려 100배의 부흥을 이룩하였지만, 그 중 80%가 농촌에 거주하고 있는 실정이라 가정교회의 상황은 열악하기만 하다. 실제로 중국의 도시와 농촌은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도시 중국인들의 월평균 수입이 1,000~1,500위안(한화 16만~24만원)이라 한다면 농촌은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200~500위안(한화 3만2천~8만원) 정도에 불과하며 그 이하인 지역도 무수히 많다.
특히 가정교회를 섬기는 지도자들은 한국 교회와 달리 생업과 목회를 함께 책임져야 하므로 경제적 어려움은 최악의 상태라 하겠다. 흩어져 있는 교회들을 섬기기 위해 1년에 몇 차례씩 전도 및 목양 순례를 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가정이 방치되어진다. 고정된 수입 없이 겨우 연명해 가는 생활로 인한 가정의 파탄과 자녀들의 방황은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대부분의 가정교회 지도자들의 자녀들은 초등학교를 겨우 졸업하는 정도이고 중학교에 진학하는 경우는 소수에 불과하다. 물론 현 중국 가정교회 지도자들의 학력도 대부분 초졸 혹은 중졸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기에,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되는 한 중국 교회가 현재 급변하고 있는 중국사회에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 중국 가정교회 청소년들은 상급학교 진학을 포기한 채 부모를 따라 교회 공동체 안에서 생활하다가 15,16세 어린 나이에 전도자로 삶을 헌신하든지, 오히려 반대로 자신의 삶에 회의를 느끼고 사회의 부랑자로 떠돌거나 스스로의 자아를 찾지 못하여 정신질환에 시달리며 사는 경우도 있다. 필자가 섬겼던 몇몇 신학교에서 만난 지도자들의 가정에도 이런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자녀들이 꽤 있었다. 이러다 보니 부부 간 또는 자녀들과의 갈등,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과 목회 사이의 갈등을 호소하는 지도자들이 많았다.
A신학교에 와서 공부하던 20세의 한 청년 지도자는 초등학교만 졸업하였는데, 영어 알파벳을 읽지 못해 학습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자신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중학교에 들어가 다시 공부하고 싶다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하였다. 어떤 가정교회 지도자들의 자녀들은 돈을 벌기 위해 공장에 취직하기도 하지만, 학력이 낮은 그들에게 주어지는 것은 막노동에 불과하다. 이러한 안타까운 환경이지만 가정교회 지도자들은 속수무책이다. 그들의 능력으로는 당면한 자녀들의 문제를 속시원하게 해결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도 이렇다 할 대책이 없다. 국가 예산의 10%미만 밖에 되지 않는 교육투자액으로는 3억에 달하는 교육 인구를 만족시킬 수 없기에, 6세에서 14세 사이의 학령기 아동 중 학교에 입학하지 못하거나 중도에 포기한 학생 수가 약 3천 만 명 이상이며, 매년 100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돈이 없어 학교를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통계되고 있다. 이들 중 80%가 농촌 지역의 학생들이다.
앞으로 10년 후면 중국은 세계의 주목을 받는 강국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고, 세계를 향해 거침없이 그 힘을 과시하게 될 것이다. 그 때 중국이 ‘선교중국’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며 세계를 향해 영적 리더십을 발휘하게 하려면, 지금부터 미래의 중국을 짊어질 영적 꿈나무들을 키워야 한다. 물론 미래 중국의 지도자들을 육성한다고 할 때 중국의 1천 개가 넘는 대학과 고등교육 기관에서 양육받는 엘리트들과 도시 중심의 청년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전도, 양육하여 차세대 일꾼으로 세우는 것을 염두에 둘 수 있겠다. 실제적으로 한국에서 파송된 선교단체들을 통해 캠퍼스 선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 성과도 적지 않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필자는 몇 가지 이유에 근거하여 차세대 교육의 비중을 현 중국 가정교회 지도자들의 자녀들에게 두고자 한다. 그 이유는 첫째, 중국 가정교회 지도자의 자녀들은 핍박 가운데 고난받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성장해 왔기에, 고난을 받아들이는 훈련이 되어 있으며 고난에 대처하는 능력도 자연스럽게 배양되어 있다. 둘째, 그들은 고난 가운데 교회를 섬기는 부모들의 믿음과 희생의 삶을 체험하면서 예수를 따르는 십자가 신앙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배워왔다. 셋째, 그들은 어려서부터 부모를 따라 믿음의 터 위에 세워진 세대이기에 환경에 의해 쉽게 변질되지 않고 신앙의 정도를 지켜나가리라 생각되며, 그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 가운데 양육되어진다면 분명히 사회 각 분야에서 그리스도의 빛을 발하는 주의 일꾼으로 세워질 것이다. 넷째, 십대의 청소년들은 이미 굳어진 자신만의 가치관을 고집하게 되는 청년기에 비해 훨씬 순수하며, 청소년기에 세워진 바른 가치관과 세계관은 그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다섯째, 열악한 환경 가운데 있는 80%의 중국 가정교회는 한국 교회의 도움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있으며, 특히 고난가운데 교회를 섬기는 지도자들에게 그들의 차세대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할 뿐만 아니라, 점점 심각해 가는 가정교회 지도자들의 자녀문제에도 한 가닥 해결책을 제공해 주는 것이 된다. 이와 같은 이유로 현 중국 가정교회 지도자의 차세대를 위한 교육은 불가피한 당위성을 갖고 있다고 본다. 이러한 당위성을 가지고 필자는 본 지면을 통해 개인적으로 구상하고 있는 중국 가정교회 지도자 자녀들을 위한 교육 프로젝트를 조심스럽게 나누고자 한다.
가정교회 차세대 교육 프로젝트
지금까지 한국 교회는 중국의 열악한 교육 현황을 인식하고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중국 학생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여러 가지 장학사업을 시행하여 물질과 기도로 도와왔다. ’두레마을 한중장학회’ , ‘연변과기대후원회’ , ‘C성의 영적자녀 입양’ 등 각기 다른 단체들에 의해 이루어진 장학사업은 중국 사회에 기독교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준 가치 있는 사역들이라 하겠다. 그러나 이러한 장학사업은 말 그대로 장학에 치중되어 물질적인 면에 있어서는 중국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겠지만, 학생들 개개인의 인격적 성숙과 영적 성장 면에서는 그 기여도가 미약했다고 생각한다. 미래 중국을 위하여 필요한 일꾼은 하나님의 훈련된 정병들이다. 이제 우리는 보다 구체적인 접근을 통해 미래 중국을 위한 하나님의 꿈나무들을 배양해야만 한다.
교육정책에 있어서도 ‘경제원칙’의 원리를 간과할 수 없기에 대상을 신중하게 선별하는 일과 선별된 대상을 어떤 방법으로 교육하는가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이런 면에서 가정교회 지도자 자녀를 위한 일명 ‘양부모 프로젝트’는 한국 교회와 중국 교회가 함께 연합하여 미래의 선교중국 시대를 준비해 가는 교육프로젝트로서, 이를 통해 한국과 중국 교회는 동일선상에서 하나님 나라 건설을 추구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교회가 하나임을 구체적으로 실감하게 될 것이다. 또한 한국과 중국 교회는 가시화된 주의 사랑을 직접적으로 체험하면서 마지막 추수의 현장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명령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가정교회 차세대 교육 프로젝트 일명 ‘양부모 프로젝트’
(1) 교육목표
①전인교육을 통한 바른 신앙 인격형성과 사회성형성
②미래의 선교중국을 이끌어갈 주역으로서 사회 각 분야에 필요한 영적 지도자로 성장
③세계선교의 사명을 품은 전인선교사로 성장
(2)교육대상(자격)
①중국 가정교회 지도자들의 자녀 중 중 ∙ 고등학교 연령에 달한 자녀로서, 경제적 이유로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학생(13세~17세)
②신앙고백이 확실하며, 헌신된 학생
③지적능력이 있으며 학업에 대한 열정을 소유한 학생
※상기된 세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학생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먼저 서류신청을 받은 후 부모와 학생들을 직접 면담하여 최종 대상자를 선별한다.
(3)교육형태
중국 내 보안에 대한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가시적 학교 형태와 비가시적 학교 형태를 동시에 활용하는 교육이다. 가시적 학교는 중국 내 합법적으로 설립되어 운영되는 일반 중 ∙ 고등학교로, 선별된 학생들은 각자의 상황에 의해 학교를 결정하며, 3년의 정규과정을 졸업함으로 정부와 사회가 인정하는 자격을 취득토록 한다. 비가시적 학교는 가정학교의 형태로 몇 개의 가정을 이용하여 한정된 학생들을 수용하는 형태이다. 한 가정마다 1명의 관리자와 4명 정도의 학생이 분배되어 생활함으로 철저한 학생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가정학교의 역할은 방과 후 귀가한 학생들이 관리자의 지도 하에 개인의 영성훈련과 공동체 훈련을 받도록 하며, 주말에는 연합가정학교의 체재로 예배 및 기초 신앙훈련(교리, 성경학습, 비전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받게 한다.
(4)교육평가
학생에 대한 평가는 일반 학교에서 취득한 성적과 가정학교에서 받은 평가에 의해 이뤄지며, 무엇보다도 학생의 인격적 성숙과 헌신도를 우선적으로 중시할 것이다. 3년의 과정을 마친 후에는 각 학생의 평가에 준하여 진로를 결정하도록 도우며, 상급학교 진학(고등학교, 대학 등)이나 신학교 진학 혹은 취업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결정한 후 추진토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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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금 |
토 |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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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적학교 |
각 학교의 정규학과 과정에 의해 학습(3년 과정의 중 ∙ 고등학교)<성적취득에 의해 평가 |
연합가정학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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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간의 생활 나눔과 평가의 시간. 기초 신앙훈련(교리 및 성경공부, 특별강좌를 통한 비전훈련) |
예배. 제자훈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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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학교(방과후) |
O 개인 Q.T(말씀과 기도)훈련 O 학습점검(학교과제 및 예습) O 공동체 생활훈련(생활점검) <각 관리자에 의해 개개인 생활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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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특별수련회 |
방학을 이용하여 1년 1차 정도 시행되는 이 때 한국의 후원부모와 중국의 친부모를 함께 초청하여 교재하는 프로그램을 갖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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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1차 관리자 연합모임 |
가정학교 관리자들과 함께 1주 1차의 모임을 정기적으로 가져, 각 가정학교의 상황과 학생 개개인의 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하며 교육전략을 함께 나누고 보완, 수정하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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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교육운영
필요한 재정의 일체는 한국 교회의 후원에 의지해야하므로 무엇보다도 이러한 교육 프로젝트를 함께 공유할 후원자(양부모)들의 모집이 시급하다. 한 학생의 교육과 생활을 정기적(최소 3년 간)으로 도와줄 양부모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중국 가정교회의 더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다. 양부모의 범위는 무제한이다. 개인이든, 그룹이든, 혹은 단체나 교회든 관계없이 한 영혼의 밝은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면 모두 양부모가 될 수 있다. 이들은 자신들과 연계된 학생과 부모들을 1년에 1차례 이상 직접적으로 만나 교제하면서 함께 학생의 장래를 의논하고, 격려하게 될 것이고, 몇 년 후 선교중국의 영적 지도자로 아름답게 성숙해 가는 한 영혼을 바라보며 크게 기뻐하게 될 것이다. 또한 중국의 학생과 부모는 한국의 양부모로 인하여 풍성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구체적으로 체험하며 그들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다.
우선적으로 고려할 사항
(1)교육 대상자의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한다. 가장 적합한 대상자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주변 동역자들의 도움을 통해 충분히 검토, 결정해야 한다.
(2)안전상의 문제와 재정적 부담으로 한번에 많은 학생들을 받을 수 없으므로, 먼저 학생 숫자와 함께 중학생, 고등학생의 비율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3)필요한 재정을 어느 정도 추산하여 양부모들로 하여금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 한 학생당 필요한 학비와 생활비, 가정학교에 드는 경비 등을 파악하여 적절한 예산을 편성하고 그 결과를 함께 나누어야 한다.
(4)가정학교의 관리자를 세우는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학생들의 영육간의 생활을 지도하며 그들의 보호자 역할도 감당해야 하기에 철저히 헌신된 현지인 지도자들이어야 하는 것이다. 신실한 동역자를 만나는 것은 사역자에게 있어서 무엇보다도 필요한 일이기에 우선적으로 기도하며 구해야 할 것이다.
(5)각 학생들의 일반 학교 선택에 있어서 학생과 부모의 의견을 존중하며, 학비나 학교 상황을 잘 점검한 후에 결정해야 한다. 현지인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사역자가 직접 나서지 않도록 해야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다닐 학교와 거주지(가정학교)와의 거리도 염두하여 결정해야 한다.
(6)’양부모 프로젝트’는 사역을 위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 건설을 이루기 위한 한 영혼에 대한 사랑의 실천이다. 선교중국의 미래와 중국청소년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늘 확인하며, 하나님이 사랑하는 중국 교회의 영혼들을 진실하게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협력으로 이루어져야
필자가 구상하고 있는 ‘양부모 프로젝트’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 주고 있기에 더욱 이 일에 대한 부담과 책임을 갖게 된다. 물로 이 일은 필자의 두번째 텀(Term)의 사역으로 이미 그 준비과정에 들어가고 있으며, 현지 동역자들의 도움으로 차근차근 진행되어지고 있다. 바라기는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이 더 많은 사역자들에 의해 더 많은 곳에서 진행되기를 바란다. 중국 가정교회 지도자 자녀 중 이러한 혜택을 받아야 할 학생들이 수십만 명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며, 어느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이들 모두에게 희망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중국 전역에 흩어져 있는 80%의 농촌 가정교회 지도자 자녀들을 위해 많은 청소년 전문 사역자들이 헌신하기를 바라며, 가능하다면 함께 동역하여 선교중국의 미래를 위한 꿈나무들을 아름답게 배양해 가기를 소원한다. 또한 한국 교회가 현지 선교사들과 협력하여 가정교회 지도자들의 자녀들로 하여금 정상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 지원함으로, 이 청소년들이 머지 않은 장래에 중국 교회 지도자로, 선교 지도자로, 사회 지도자로 세워져 중국이 마지막 세계선교의 주역으로 하나님께 드려지게 되길 간절히 소원한다.
아이런/ 중국 선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