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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쇼핑
2001.4.20  통권 69호  필자 : 편집부  |  조회 : 2385   프린트   이메일 
[이런 일 저런 일]
중국의 이런일 저런일

각양각색 ‘특색 바(bar)’ 유행
요즘 베이징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특색 바’가 크게 유행하고 있다. 베이징 시내 하이뎬구(海淀區)에 위치한 ‘오토바이 바’는 밤 10시가 지나면 셀 수 없이 많은 손님으로 북적거린다. 이 바의 젊은 주인은, “이곳은 젊은이들이 자신의 취미를 논하면서 서로 교류하는 장소이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무료하게 술만 마시거나 할 일없이 잡담단 나누는 곳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베이징에는 이 같은 특색 바가 수십 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예를 들면 문학예술 애호가들을 위한 ‘예술 바’, ‘영화 · 희극 바’, 그리고 민속문화 애호가들을 위한 ‘민속문화 바’ 등 다양하다. 젊은이들은 자신의 취미에 맞는 특색 바를 찾아가 취미가 같은 사람들끼리 한 자리에 모여 젊음을 불태우고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北京晩報』

베이징 초 · 중생 등교시간 30분 늦춰
160만 명에 달하는 베이징(北京)시의 초 · 중생들은 교육 시간표에 대해 새로 공표된 규칙에 따라 평상시보다 30분 늦게 등교를 허용받게 될 것이라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교육위원회 관리들은 학생들이 공부량이 너무 많아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있어야 하는 등 과도한 부담을 느껴왔으며, 이를 위해 그동안 수면시간을 줄여왔다고 했다. 새로운 규칙은 초등학교는 오전 7시 50분 이전에 수업을 시작해서는 안 되며, 중학교는 오전 7시 30분 전에 수업을 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수업시간도 초등학교는 하루 6교시 이하의 수업을 해야 하며, 중학교는 수업시간이 8시간을 넘지 않도록 되어 있다. 또한 과제물도 줄이도록 학교 측에 지시하고 있다. 그러나 베이징시 대의원들은 국가 교육부에서 등교시간으로 아침 8시를 정해 주었는데도, 학생들에게 보다 높은 점수를 얻게 하기 위해 7시까지 빨리 등교하도록 명령하고 있다고 말했다.

침 뱉음면 벌금 50위안
베이징(北京)시 쉬엔우구(宣武區) 도시관리부문은 시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 15일부터 거리에서 함부로 침을 뱉거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에 대해 50위안(元)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위웬우구의 환경관리 책임지는 “캠페인을 벌인 4일 동안 160건의 규정위반 행위를 적발했으나, 실제로 벌금을 부과한 것은 20건에 불과하다”면서, “이 같은 고액벌금제도를 실시하게 된 목적은 시민들에게 보다 문명적인 생활방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50위안 벌금’ 규정은 지난 99년 베이징 시내 왕푸징(王府井) 거리에서 실시된 바 있다.
『北京靑年報』

구두닦이 모집에 대학출신까지 응모
중국에서 초등교육을 받은 인구 5천 3백 명 중 1명의 박사가 배출된다고 하는 통계가 있다. 올해 광저우(廣州)시 톈허구(天河區)의 23개 촌락에서 52명의 대졸 출신을 채용할 계획이었는데, 응모자 수는 4천 명 이상이었다. 그 중 석사학위 소지자가 80여 명, 박사도 1명 포함되어 있었다. 이같은 ‘인재 고소비’ 현상은 사람들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이것은 일종의 낭비이다. 중국의 향후 발전은 많은 첨단기술 인재, 국제문제 전문가, 전문경여인 및 기술자, 선도적 학자들의 양성 여부에 달려 있다. 그러나 목적이 없는 맹목적인 ‘인재 쟁탈전’은 직무에 맞는 학력자의 채용을 어렵게 만들고 있으며, 국부적으로 인재 과잉현상을 빚어내고 있다.

‘황혼 이혼’ 증가 추세
최근 항저우(杭州) 샤청(下城)에서 70세 넘은 한 할머니가 딸의 부축을 받으며 법원에 찾아와 평생 살아온 남편과의 이혼을 신청한 사례가 알려져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 할머니에 따르면, 부부 사이의 갈등이 평생 끊이지 않았고, 과거에는 서로 일과 자녀 교육 때문에 이혼을 못하고 별거를 선택했지만, 지금은 자녀들이 다 장성한데다 정신은 아직 건강하므로, 비록 늦었지만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고 싶다는 것이다. 작년 말 현재 샤청 법원에 접수된 이와 유사한 이혼 청구 건수는 10건 정도로 모두 여성이 남편을 상대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 법률 전문가들은 노부부의 이혼 사례가 늘어나는 것은, 사회가 급속히 발전함으로써 노인들도 젊은이들처럼 진정한 사랑을 추구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혼이법이 중국의 수많은 가정에 보급되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첩 거리’
중국의 어느 성(省) 21개 시 여성연합회의 통계에 따르면, 1992년~1996년 사이 남편이 첩을 두었다고 신고한 사건이 2만 건 이상에 달한다. 중국의 어떤 지역에는 돈 많은 남자들이 거느리고 있는 첩들이 모여 사는 거리가 있다. 이곳 주택지역은 호화스런 빌딩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매일 오전 10시가 지나면 젊은 여인들이 잠에서 덜 깬 듯한 모습으로 애완견을 데리고 정원을 거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곳은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며 주변환경은 매우 좋다. 이곳에 사는 남자들은 모두 ‘두집 사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남자들은 자신의 자녀를 낳아주고 고락을 함께 해온 조강지처와 헤어지기를 원치 않으며, 또 아름답고 활기찬 젊은 여성들의 유혹을 뿌리칠 생각도 없다. 그래서 여자들은 돈 많은 남자를 찾고 남자들은 첩을 두는 현상이 생겨나게 된다. 이 같은 현대판 ‘축첩’ 현상은 매년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덩샤오핑(鄧小平) 발자취 따라’ 여행 상품 인기
광시좡족(廣西壯族) 자치구 관광국과 바이써(百色) 지역 관광국이 공동으로 ‘덩샤오핑 발자취 따라’라는 새로운 여행상품을 내놓자, 현재 1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 여행의 주요 관광코스는 바이써 봉기기념관, 위에뚱 회관, 바이써 봉기기념비, 칭펑러우, 여우쟝공 농민주정부 옛터, 퉁링 대협곡, 지우저우, 쟈우한옌, 징씨 열사능원, 나링 동굴, 농푸도로, 싼디에링 폭포 등이다.
『人民日報』



출처/ 『베이징저널』 182호, 183호, 185호, 1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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