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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20  통권 68호  필자 : 편집부  |  조회 : 2929   프린트   이메일 
[보도물에 나타난 중국]
장쩌민 경고, “인민지지 못 얻으면 정권유지 위태로워” 외

정치·외교

장쩌민 경고, “인민지지 못 얻으면 정권유지 위태로워”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가 지난해 10월 11일 폐막된 중국 공산당 제15기 5중전회에서, 공산당이 대중의 지지를 획득하지 못하면 필연적으로 붕괴도리 것이라며 정권유지에 강한 위기감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진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 주석의 이 같은 언급은 부정부패와 관료주의에 물든 당 간부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것으로, 올해로 공산당 창건 80주년을 맞이해 지도부의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풀이괴고 있다.
<국민일보 2000. 12. 31>

텐안먼 무력진압 중 안정 위한 필수조치
1989년 텐안먼(天安門) 시위 당시 중국 정부의 무력진압은 중국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매우 필요한 조치였다고 주방자오(朱邦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9일 밝혔다. 이는 텐안먼 시위 당시 대처 방안을 둘러싸고 중국공산당 지도부 내부에 심각한 의견대립이 있었다는 내용의 ‘텐안먼 페이퍼’가 최근 미국에서 공개된 이후 처음으로 나온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다.


반체제 인사, 올림픽 유치 위해 정치범 석방 요구
100명 이상의 중국 반체제 인사들은 17일 중국 정부에 공개서한을 보내, 2008년 올림픽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설을 앞두고 정치범 석방을 촉구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반체제 인사들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중국의 올림픽 유치권 심사 시 중국 인권 상황을 고려해달라는 편지를 보냈었다.
<베이징 연합뉴스 200. 1. 18>

홍콩에 “반중기기 불허요” 경고
홍콩틀별행정자치구에 ‘50년 고도자치’ 보장을 약속한 중국 당국이 파룬궁(法輪功)의 불법 활동 등을 이유로 홍콩 내 반중(反中) 활동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이례적으로 경고, 일국양제의 장래와 관련해 주목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2001. 1. 31>

중국 각료 대학원장 겸임 사례 늘어
중국의 국가 고위 각료들이 현직에 있으면서 동시에 유명 대학원의 원장직을 겸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중국 국가 각료들이 겸임으로 맡고 있는 대학원장직은 대부분 일종의 명예직이다. 현직에 있는 만큼 실질적으로 업무에 관여는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긍정적인 시작에서 보면 국가지도자들이 후진 양성에 앞장서고, 대학원 입장에서는 고위급 지도자를 원장으로 초빙, 학교 발전에 활용한다는 의미가 있다.


경제

철도망 이용 통신사 설립
중국 정부는 철도부가 설치한 철도통신망을 이용할 전화·인터넷 거대기업 ‘차이나 레일웨이 텔레콤(中國鐵道電信)’의 설립을 8일 발표했다. 텔레콤 사장은 최근 현지 신문과의 회견에서 “우리의 통신망은 철도선을 따라 개발돼 있으며, 철도가 다니는 곳 어디든지 도달할 수 있다고”고 말했다.
<서울경제 2001. 1. 9>

중국 CPI 1.5% 상승, 3년래 최고
지난해 12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5% 상승,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신화통신이 1월 16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국가통계국의 자료를 인용,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배 1.5% 상승, 1979년 10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문가의 예상치인 1.2%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 2001. 1. 16>

요식업이 가장 큰 산업으로 도약
한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중국의 요식업은 매년 10.2%의 성장률을 보여, 2000년까지 중국 전역의 요식업 생산 가치는 3만억 위안한화 4200조원)에 달함으로써, 중국 내에서 규모가 큰 산업으로 도약되었다. 휴가, 레저를 즐기며 먹는 식품, 경조사에 쓰이는 식품, 패스트푸드, 여행식품, 찻집과 술집에서 먹는 식품, 특산식품, 보건식품, 일반가정 반찬 등 8가지 항목이 앞으로 요식업의 새로운 인기 부류가 될 전망이다.
<解防日報 2001. 1. 17>

고소득 도시가구 재테크, 주식투자 선호
중국 국가통계국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도시의 고소득 가구들은 재테크에서 주식투자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언론은 보도했다. 조사결과 도시 가구 중 26.2%의 고소득 가구는 이미 주식투자를 하고 있으며 6%가 주식투자를 준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상반기 직업적인 투자자의 1인당 평균 월 소득은 8,491위안(元)으로 도시 고소득 군체 중 두 번째 수준에 속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베이징저널 178호 1. 22-1. 28>

중국 실제사용 외자 액 400억 달러
지난해 중국의 실제사용 외자 액은 4백 7억7천2백만 달러로 전년대비  0.9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중국 언론이 1월 17일 보도했다. 중국 대외경제무역부 통계 따르면 개혁개방 이래 작년 말 현재까지 실제사용 외자 누계 액은 3천4백86억2천4백만 달러에 달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한편 지난해 새로 설립한 외자 기업 수는 모두 2만2천532개로 전년대비 31.76%의 성장률을 보였다.
<베이징저널 178호 1. 22-1. 28>

중국 정부 디플레이션 가능성 경고
중국 정부가 아직도 디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고 경고했다고 중국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중국일보는 국가 통계국 대변인 예전이 “중국의 경제가 호전됐지만 디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 2001. 1. 30>

중국, 2000년 세계 8대 무역대국
중국의 2000년 수출입총액이 지난해보다 31.5% 증가한 4,700억 달러를 돌파, 중국은 세계 8대 무역대국에 등극할 것이라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1999년 중국은 무역규모 면에서 세계 9위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무역규모가 급증, 2000년 한 단계 뛰어 오른 8위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머니투데이 2001. 1. 31>

중국은 대미 시장개방 약속 지켜야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기 전에 미국과 약속한 시장개방 일정을 지켜야 한다고 미국 부시 행정부의 로버트 죌릭 무역대표 지명자가 1월 30일 촉구했다. 또한 타이완도 중국과 동시에 WTO의 가입국이 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중국 측은 그동안 타이완과 동시에 WTO 회권국이 돼서는 안 된다고 고집해왔다. 미국 의회는 작년 말 미국 기업에 대한 폭넓은 시장개방을 조건으로 중국에 항구적인 정상무역관계(PNTR) 지위를 주는 대통령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독일, 상하이 고속철도 건설권 따내
독일 언론들은 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와 쉬쾅디(徐匡迪) 상하이(上海) 시장이 지멘스, 튀센-크룹 등 독일 기업들로 구성된 트란스라피트 인터내셔널(TRI) 측과 자기부상고속철도 건설 계약에 합의했으며, 23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독일의 베를린-함부르크 구간에 건설하려다 가격 등을 이유로 백지화된 차세대 자기부상 열차 트란스파피트는 2003년 푸동(浦東)공항에서 상하이 도심간 31㎞ 구간에 건설된다. 낙찰가격은 20억 마르크(약 1조 2천억 원)로 추정된다.


사회

뤄양시 대화재 책임자 체로 조사 중
중국 공안당국은 12월 26일 허난성(河南省) 뤄양(落陽)시의 디스코장에서 발생한 화재 대참사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들을 체포,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화재 원인 중 하나로 백화점 등이 입주해 있는 동두상가빌딩(東都商廈)이 6층 건물 중 지하실을 상업적 목적으로 무리하게 증.개축하고 비상구 앞에 물건을 쌍하 놓는 등 안전의식의 결여를 지적하고 있다고 현지 TV방송들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10시 30분)현재 사망자 수는 309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질식 또는 화상을 입은 수입여 명이 아직 9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연합뉴스 2009. 12. 27>

전인대, 인터넷 규제법 통과
중국 의회인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가 12월 28일 인터넷을 통한 사기, 반체제운동, 유사종교의 선교활동 등 각종 범죄들을 규제하기 위한 인터넷 규제법을 통과시켰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중국 공안부는 올 1~6월 사이 중국에서 모두 천 건의 인터넷 범죄들이 발생했으며, 이는 1999년 한해 전체 발생건수와 같은 수치라고 밝혔다. 올해 중국의 인터넷 이용자 수는 1-8월 사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가 늘어나 1,690만 명에 이르렀으며 12월 말 현재 이미 2천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연합뉴스 2009. 12. 12>

청소년 새해 소망 ‘아홉 가지 관심거리’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는 중국 내 22개 도시 2천명을 대상으로 ‘2001년 아홉 가지 관심거리’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국인들은 신사(辛巳)년 새해에 ‘복권 당첨’을 통한 일확천금을 가장 꿈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흑사회와의 전쟁’ 선포
중국이 ‘흑사회(黑社會: 법죄조직)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중국 공안부는 1월부터 10월까지를 특별 기간으로 설정, 100여만 명의 경찰을 집중 투입해 흑사회 단속에 돌입했다. 이번 전쟁은 건국 이래 범죄 조직에 대한 최대 규모의 수사로 이어질 것이라고 <중국청년보>는 소개했다. 이는 흑사회가 공권력에 대항하는 등 위험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것.


중국인 60% 아들을 원한다
최근 한 의학 잡지에서 실시한 ‘현대중국인 자식 관념에 대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0%가 자식을 낳게 되면 딸보다 아들을 원한다고 대답하여, 현대 중국인이 여전히 전통적인 남아선호사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을 선호하는 이유는 대를 잇는 자식으로서 아들이 필요하기 때문(37.2%)이고, 아들이 자신의 노후를 돌봐줄 것이기 때문(42.8%)이다. 경제가 낙후된 지역일수록 이런 관념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中新網 2001. 1. 9>

N세대를 잡아라
최근 모 중국 신문이 ‘중국청년연구’라는 조사 자료를 인용해 중국 대학생들의 소비성향을 보도했는데, 대학생들이 연간 사용하는 용돈은 가장 많은 학생이 1만8,500위안(한화 약 290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금액은 8383위안(한화 약 130만원)정도다. 중국 대학생들 용돈의 주요 사용처는 여행비용, 컴퓨터 구입, 핸드폰 구입, 마지막으로 이성 친구를 사귀는데 주로 쓴다고 답했다. 여행비용이나 핸드폰, 컴퓨터를 구입하려면 대학을 졸업한 직장인이 몇 달치 월급을 모아야 하는 액수다. 지금 중국의 소비시장은 이들이 주도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돈을 벌려면 N세대를 잡아야 한다.
<매일경제 2001. 1. 15>

인터넷 이용자 한국 추월
신화통신은 중국 정보통신부 산하 정보센터의 자료를 인용, 지난해 중국의 인터넷 이용자가 33.1%나 급증, 한국을 추월해 2,250만 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2000년 말 현재 한국의 인터넷 이용자는 1,900만 명이다. 이로써 중국은 한국을 제치고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터넷인구를 가지게 됐다. 한편 정보센터에 따르면 중국의 인터넷 이용자의 3분의 1은 여성이고, 50%가 24세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머니투데이 2001. 1. 18>

설 연휴 ‘외유’ 붐
더욱 더 많은 중국인들이 설(춘제: 春節) 기간 중 가정에서 가족끼리 즐기기 보다는 동남아, 호주 및 뉴질랜드 등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차이나 데일리>가 보도했다. 관광객들의 대부분은 설이 되기 약 2개월 전부터 1주간의 연휴를 이용한 해외여행을 예약해 놓은 상태라고 중국 국제여행사의 한 직원은 밝혔다.
<베이징저널 178호. 1. 22~28>

종교

파룬궁 수행자 분신, 5명 사상
파룬궁(法輪功)수련자 명이 23일에 베이징(北京) 텐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집단 분신자살을 시도, 1명이 사망하고 4명은 중화상을 입었다. 이들은 모두 허난(河南)성 카이펑(開封)시에서 온 이들이다. 이날 집단 분신사건은 중국 공안이 음력 설인 춘제(春節)에 대배, 파룬궁 수련자들의 시위에 대비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것이다. 이들의 분신은 중국 정부가 파룬궁을 아교도 집단으로 구정, 지난 18개월 간 금지한 데 대한 항의표시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2001. 1. 23>

“타이완 문제보다 파룬궁 더 위험”
중국 정부는 텐안먼(天安門) 광장에서의 파룬궁(法輪功)수련자 집단분신 기도 사건 전모를 31일 공개하면서, 파룬궁이 ‘사교’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파룬궁 수련자들은 이에 대해 “창시자인 리홍즈(48· 李洪志)가 자살을 금지했기 때문에 분신을 기도한 사람들은 파룬궁 수련자일 리가 없다”면서 “정부 발표는 파룬궁을 비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소식통은 “중국 당국이 사건발생 8일 만에 이례적으로 사건전말을 자세히 발표한 것은 파룬궁에 대해 재차 강력한 단속을 벌이기 위한 선전공세”라면서 “중국 수뇌부는 타이완 문제보다 파룬궁 문제를 더욱 시급하고 위험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일보 2001. 2. 1>

파룬궁 창시자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
중국 당국의 탄압을 받고 있는 파룬궁(法輪功)과 창시자 리홍즈(李洪志)가 2001년도 노벨평화상 후보로 각각 후천 됐다고 게이르 룬데스타드 노벨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31일 밝혔다. 해마다 단골로 평화상 후보로 추천되는 개인과 단체 중에는 교화 요한바오로 02세와 구세군, 유엔, 지미 카터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등이 있다.


양안관계

타이완에 교역 직항로 전면 개방 촉구
중국은 최근 접경지역 간 직접 운항과 교역, 우편왕래를 허용하는 타이완의 이른바 ‘소(小)’ 3통(通商, 通航 通郵)‘ 제의를 수용한데 이어, 양안 간 교역 가속화를 위한 원칙을 발표했다. 현재 양안 간 상품의 직접적인 선적과 여행은 허락되지 않고 있으나 홍콩과 마카오 등 제국을 경유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2001. 12. 30>

중국 여객선 타이완 직항, 52년 만에 처음
100야 명의 중국 본토인을 태운 중국 여객선이 1949년 이후 처음으로 6일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을 떠나 타이완의 진먼다오(金門島)로 직항했다. 중국 여객선의 타이완 직항은 1949년 이후 처음으로, 타이완의 진먼다오 및 마쭈(馬祖)와 중국 본토 간을 직항한 소3통(小三通) 실현에 뒤따른 것이다. 이 대변인은 “탑승자 가운데 80명은 65세 이상의 진먼다오 출신자들이고 이들 외에 11명의 업무 요원과 6명의 중국 기자들이 동승한다”고 밝혔다.
<베이징연합 200. 2. 3>

양안 민간 자유교류 허용 검토
중국은 ‘양국론’ 이후 타이완과의 관계가 크게 경색됐음에도 불구, 개인 및 단체들의 자유로운 타이완 왕래를 허용하는 문제를 검토, ‘소3통’에 이어 양안 관계가 한 단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홍콩경제일보>는 첸치천(錢其琛) 중국 부총리의 말을 인용, 타이완 정부가 올해 안에 관광 목적의 중국인 방문을 허용하는 법안을 마련 중인데다, 양안 시(市) 정부 간 교류가 점차 늘어나는 점을 감안, 관련법규들을 개정, 인민들의 자유왕래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2001. 1. 22>

“독립주의자와도 대화”
중국 정부는 타이완의 독립파들과도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천명, 한층 전향적으로 타이완 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합뉴스 2001. 1. 23>

타이완 원전건설 재개
타이완에서 제4기 원자력발전소 건설 문제를 놓고 정부와 의회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의회격인 입법원이 1월 31일 표결을 통해 원전건설을 재개토록 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입법원은 이날 임시회를 소집, 지난해 10월 27일 행정원이 원전 건설을 중단하도록 한 결정을 부인하는 결의안을 놓고 표결을 실시해 찬성 134, 반대 70, 기권 6을 가결했다.


한·중 관계

신화사 기사 한글로 본다
중국 최대 미디어인 신화사의 기사를 한국어로 볼 수 있게 됐다. 시노코닷컴(대표 장충의 www.sinoko.cim)은 3일 중국 최대 미디어 신화망(www.xinhua.net의 한국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신화망은 전 세계 7,000여 신화사 특파원의 보도를 바탕으로 8개 국어로 서비스 되고 있다. 특히 중국 경제 전반의 업종별, 지역별 속보와 분석 기사가 강점이다.


김정일-장쩌민 정상회담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1월 20일 오후 베이징(北京)에서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과 만찬을 가졌다고 중국 당국이 관영 신화통신 보도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외교부 주방짜오(朱邦造) 대변인은 20일 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 위원장이 장 주석 초청으로 15-20일 중국을 비공식 방문해 20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열었으며 이 자리에서 공동의 관심사와 국제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01. 1 20>

주 제주 중국 총영사관 개설 협의
우근민 제주지사는 1월 31일 주한 중국대사관을 방문, 우다웨이(武大偉) 대사에게 제주도에 총영사관 개설을 요청한 결과, 본국 정부와 협의해 추진할 사항이지만 적극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제주도의 국제자유도시 개발추진을 설명하고 앞으로 많은 중국인이 제주도 관광에 나설 것에 대비하는 한편, 기상악화 시 중국 어선들이 도내 항만과 연안을 피난처로 활용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 자국민 보호와 교역확대를 위해 총영사관 설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01. 2. 1>

북한 조기개방 유도 다각 검토
중국은 북한이 가시적인 개혁개방 정책을 추진토록 유도하기 위해 직간접적인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중국 국무원의 고위 관리가 밝혔다. 이 관리는 중국 정부의 외교 원칙이 주권국에 대한 내정 불개입이기 때문에 북한의 정책에 직접관여하지는 않겠지만, 북한이 이른 시일 내 개혁개방에 대한 가시적 정책을 추진하지 않을 경우 북한에 대한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시, 중 옌칭에 ‘한국어 교실’운영
전북 남원시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의 옌청(鹽成)시에 ‘한국어 회화교실’을 개설, 운영한다. 남원시는 다음 달 옌청시에 9개월 과정의 ‘한국어 회화교실’을 개설, 현지 주민들을 상대로 일주일에 2시간씩 한국어를 가르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옌청 사범대에 연수중인 남원서남대생 3명을 강사로 위촉했으며, 각종 한국어 교재를 구입, 조만간 현지로 보낼 예정이다.
<국민일보 2001. 2. 2>

훈춘시 한국인 부부 살해 탈북자 처형될 듯
중국 공안당국은 지린(吉林)서 옌볜(涎邊) 조선족 자치주 훈춘(珲春)시에서 1월 10일 발생한 한국인 부부 살해 사건의 범인으로 구속한 20대 탈북 남자와 20대 조선족 남자에 대해 곧 재판을 열어 사형을 집행할 방침이라고 중국 소식통들이 1일 밝혔다. 또 공범인 20대 탈북 여자 2명은 살인에 직접 가담하지 않은 점이 감안돼 이달 중 북한으로 추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조성 중국 단동산업단지
인천시가 중국 단동(丹東)에 13만여 평 규모로 조성한 국내 기업 전용 산업단지가 정부의 경의선 연결 추진, 북한의 신의주 일대 경제특구 지정 움직임 등에 힘입어 기지개를 활짝 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또 정부의 인천-단동 간 항공 직항로 개설 추진, 단동시의 5년 간 기업소득세 면제 등 세금 감면 혜택 등도 투자 분이기 반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화일보 2001. 2.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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