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해외의 교회는 우리나라 교회의 삼자원칙을 어떻게 보는가?
답 : 이 방면의 자료는 참으로 많다. 여기에서 몇몇 해외교회와 단체가 우리나라 교회의 삼자원칙을 객관적으로 보고 발표한 성명과 결의을 요약 소개한다.
1. 미국 기독교회 연합회
1983년 5월 12일 정기총회에서 통과된 “중국의 정책에 관한 성명” (요지)
“중국 기독교 지도자들은 중국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은 무엇보다도 중국 기독교인들 자신의 임무라는데 일치된 견해를 갖고 있다. 그들은 해외교회를 향해 선교사를 중국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하지 않았다. 중국 기독교인들이 그들의 신앙과 기구(機構)로부터 ‘양교(洋敎)’라는 꼬리표(標籤)를 제거하려는 바램은 복음사업 자체에 기초한 것이다. 그들은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성취를 하나님의 은혜로 돌리고 있다. 해외 기독교인들은 마땅히 중국 기독교인들이 인민들 가운데서 행한 노력을 존중해야 하며, 더 이상 구시대의 선교사업을 회복시키고자 기도(企圖)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아래에 열거한 의무를 이행할 것을 밝힌다.
첫째, 중국기독교인들이 강조하는 중국기독교 단체의 자주성과 완정성(完整性)을 존중한다. 바로 중국기독교협회와 중국기독교삼자애국운동이 강조하는 바와 같이 말이다.
둘째, 중국교회와 관련된 업무에 대하여 전반적인 협상을 진행해야 하며, 또한 쌍방이 공동으로 결정을 내린다.
셋째, 미국 기독교회연합회 및 우리의 소속교회들은 교회를 돕고자 하는 사람들을 이해시키는 데 있어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중국기독교인들과 전 중국인민들은 모든 하나님의 자녀에 대하여, 그리고 세상에서의 그들의 당면한 사명과 진정한 보편적 실질에 대하여 하나의 새로운 이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2. 루터교세계연맹(信義宗世界聯盟)
다음은 1987년 7월 4일에서 9일까지 서독 뮌헨에서 거행된 루터교 세계연맹 집행위원회에서 통과된 우리나라 교회와 관련된 두 가지 결의이다.
“중화인민공화국 교회의 상황과 관련된 이해에 근거하여, 중국교회 삼자원칙을 전적으로 존중하는 것과 해외교회와 기타 단체들이 중국사회발전사업에 참여하는 데 있어서 애덕기금회(愛德基金會)가 중요한 경로 역할을 담당해 준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
결의:
첫째, 루터교세계연맹은 중화인민공화국에서 진행되는 재정 및 인력 지원의 매 항목에 대해 알려줄 것이며 또 애덕기금회의 의견을 물을 것이다.
둘째, 루터교세계연맹은 애덕기금회와 중국기독교협회의 동의를 거치지 않은 어떠한 사업도 중화인민공화국에서 진행하지 않는다.”
3. 영국순도감리회(英循道衛理公會)
중국교회와 관련된 결의를 통과시켰다.
1984년 7월 4일 영국 순도감리회는 전국대회에서 아래와 같이 중국교회와 관련된 결의를 통과시켰다.
“대회는 필립 몰간 박사와 켄터베리 대주교가 인솔한 영제국 교회연합회 대표단의 중국 방문보고를 관심 있게 청취했다.
대회는 중국교회가 어려운 시기에 나타낸 믿음에 대해, 그리고 중국교회가 일치된 길을 따라 전진하고 중국 교회의 성도들의 수가 부단히 성장한데 대해 하나님께 감사한다.
대회는 중국교회의 신념인 자양, 자치, 자전의 원칙이 교회생활을 잘 영위해 나감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것임을 확인하고, 지지한다.
대회는 새로운 합당한 방법을 모색하여 중국교회와의 관계를 유지할 것을 보장한다.”
46. 해외교회 지도자들은 우리나라 교회가 견지하는 “삼자”원칙을 어떻게 보는가?
답: 이 방면에 대한 평가는 참으로 많지만 몇몇 해외교회 지도자들의 평가를 요약하여 이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1. 영국의 켄터베리 대주교 룬시박사
A. 1982년 1월 6일 홍콩 성 요한교회 설교(요지)
“과거 우리는 때때로 기독교를 서방문화와 혼돈해서 말했었다. 복음은 다소 영국의 면모를 띤 채 아시아로 전해졌다. 기독교는 양교(洋敎)의 형식을 갖게 되었다. ... 그러나 그러한 시기는 이미 지나갔다. 여기 태양이 솟는 동방에서, 기독교는 이제 중국의 면모를 지녀야 마땅하다.”
B. 1982년 1월 9일 남경에서 중국 및 외신기자들에게 행한 성명(요지)
“나는 띵(丁)주교와 함께 여러 시간 담화를 나누었다. 나는 지금 그를 친구라고 부를 수 있다는 데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나는 떠날 때, 그가 국외기독교인들의 신임을 얻기에 적합한 인물이며, 중국인민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바, 삼자애국운동은 기독교가 그 속에서 적극적인 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말하려고 한다. 나는 어느 누구도 삼자애국운동을 파괴하려는 일을 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려고 한다.”
2. 캐나다 캐서린․ B․ 후오진의 담화
캐나다 기독교연합회대표단은 1981년 6월 중국을 방문했으며, 아래는 연합회 캐나다 ․ 중국위원회 회장 캐서린 B 후오진의 중국방문 소감이다(요지).
“역사적 사실의 진상은 우리로 하여금 ‘외국선교사’는 과거 제국주의가 중국으로 하여금 극심한 재난을 당하도록 한 것과 분명히 관계가 있음을 인식하게 한다. 중국을 찢어놓은 불평등조약은 일부 사람들에게는 복음의 큰 문을 여는 선구적인 일로 여겨졌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자연히 중국 교회로 하여금 교회의 우선적인 임무가 교회를 진정한 중국인 자신의 교회로 만드는 데 있다고 여기게 하였다.”
“영국 선교사 페이따웨이(裴大衛)는 <성공회의 자아비판> 중에서, 서양 선교기구와 선교정책이 불평등조약을 체결하는 데 분명히 참여했으며, 제국주의 시기의 전 역사 가운데, 해외 무역 발전과 기독교 지경의 확대라는 이 두 가지가 실제적으로 복잡하게 서로 뒤엉켜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캐나다 대표단의 구성원들은 반드시 캐나다로 가지고 가야할 공통된 메시지가 있다고 느꼈다. 그것은 바로 중국 기독교회는 자신의 교회를 잘 운영하려고 하고 있으며, 또한 이 시기에 중국 교회의 중요한 책임은 스스로를 중국 교회로 발전시키는 것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기독교와 중국 교회는 조국을 뜨겁게 사랑하며, 정부와 공산당의 영도를 옹호한다.
중국교회는 사회주의의 경제체제와 사회체제를 찬성한다.
중국에는 다만 하나의 교회가 있을 뿐이며, 이 교회는 여러 가지의 표현 형식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억지로 중국교회를 지하교회와 애국교회로 구분하는 것은 헛된 일이다.
3. 오스트레일리아 지뿌란(吉布蘭) 주교의 강화(講話)
오스트레일리아 기독교연합회 대표단은 1982년 5월 중국을 방문했으며, 아래는 연합회 회장 동방정교회 지뿌란 주교의 전국 양회 좌담회와 환영 연회(宴會)석상에서의 강화(講話)(요지)이다.
“우리 연합회의 정식 입장은 중국 교회 내부 업무에 대한 어떠한 간섭도 반대하는 것이며, 또한 성경을 몰래 반입하는 것도 반대하는 것이다. ---우리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중국 교회 및 그 삼자 입장을 위해 큰소리로 변호해 줄 것이다. 또한 교리적으로 기독교인들은 마땅히 애국해야 하며, 국가와 개인은 분리될 수 없으며, 각국의 교회들은 모두 각자의 특색을 갖고 있으며, 중국교회가 삼자를 실현하는 것은 완전히 합리적이라고 말하고자 한다.”
4. 예진하오(葉金豪) 목사의 강화(講話)
아시아 기독교회의(亞洲基督敎會議)의 총간사인 예진하오 박사는 우리나라 전국삼자 주석이며, 중국기독교협회 회장인 띵꽝쉰 주교의 초청으로 1980년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상해, 남경, 북경, 광주 등지를 방문했다.
예목사가 말레이시아로 돌아간 후 “아시아 기독교회의통신(亞洲基督敎會議通信)”은 그의 이번 방문에 대해 보도하면서 우리나라 기독교 교회의 상황에 대해 매우 높은 평가를 했다. 그는 “나의 방문은 매우 적시에 이루어졌다. ---종교의 자유에 대해 말하자면 중국 교회는 지금 가장 좋은 시기에 처해 있다.” “30년 동안, 중국 교회는 중국사회에서 이미 새로운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 그들은 자치, 자양 원칙을 실행하여, 자신을 중국의 한 조직으로 건립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사람들에게 기독교신앙이 서양의 종교가 아니라 중국인민의 생활과 신앙의 일부분임을 표명하고 있다.” “중국 교회는 지금 중국사회에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했다.
출판 | 중국기독교 농촌교회 사역위원회
저자 | 리빠오러(李保乐)
번역 | 하영인·중국 선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