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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31  통권 98호  필자 : 티베트사랑  |  조회 : 4411   프린트   이메일 
[특집] - 특집/ 티베트가 열리다
흩어진 티베트
- 인도 속의 티베트족


인도의 티베트 난민 규모와 분포
1959년 3월 이후 지금까지 많은 티베트인들이 달라이 라마를 따라 본토를 탈출하여 히말라야를 넘어 주변국인 인도, 네팔, 부탄으로 갔다. 1962년 5만 명이던 난민이 지금은 10만 명에 달하고 있다. 네팔에 간 티베트인은 달라이 라마가 있는 인도 북서부의 다람살라(Dharamsala)로 가고 있으며 생존환경이 인도에 비해 좋지 않은 네팔에 남는 사람은 적다. 인도에는 북서부지역의 Sataun, Kamrao, Puruwala, Paonta, Herbertpur, Dehra dun, Raipur, Dalhousie, Mcleod Ganji, Tashi Jong, Bir & Chauntra, Sonamling, Changthank, Pandoh, Simla, Dolanji 등에 티베트 난민촌이 형성되어 있다.   언어는 인도 히말라야권의 북동부는 네팔어를 북서부는 힌두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인도의 티베트 난민 상황
1995년 이전에는 매월 700명에서 1,000명 가량의 난민들이 네팔을 지나 인도로 갔고 2000년 보도에는 연간 2,000~3,000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들은 지금도 국경을 넘지 못하게 하는 중국군과 넘어오는 티베트 난민들을 막는 네팔경찰의 눈을 피해 목숨을 걸고 히말라야를 넘는 모험을 하고 있다. 해마다 2-3,000명의 티베트인들이 네팔을 통해 망명을 하고 있으며 그중 상당수가 종교적인 수도 생활을 계속하려는 승려들이다. 그 외 사람들은 인도의 다람살라 망명학교에서 공부하기 위한 것이다. 티베트인들의 정착지에서는 그들의 공동체가 자신들의 언어, 전통, 민족적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 투쟁하고 있다. 

인도는 달라이 라마의 활동으로 좀 더 나은 난민생활을 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의 신도들과 인권후원단체들의 후원을 받아 이름만 난민촌이지 상당한 수준의 부를 누리는 티베트인들도 많이 생겨났다. 반면, 1959년 인도의 다람살라로 망명한 현 달라이 라마의 망명정부의 활동으로 유럽과 미국인들에게 라마불교가 알려져 개종자가 생기고 프랑스의 경우 7%이상이 라마불교로 전환하였다 한다.

히말라야 인근 티베트인 선교상황
1991년 겨울호 티베트탄 저널에서 David Woodward는 티베트 기독교인들이 약 2,000명 정도가 된다고 기록하였다. 그러나 다른 단체의 통계는 이와 다르다. 티베트어를 사용한 인도와 네팔에 있는 기독교인들은 전체 60명 미만이다. 그 중 12명은 네팔에 있다고 한다. 그러나 티베트어 성경을 사용하고 있는 기독교인 수는 250명 정도 되는데 대부분은 라다크(Ladakh: 인도 대륙 북부 잠무카슈미르 주에 속하는 카슈미르 동부지역)에 집중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히말라야 인근의 티베트인을 위한 선교 상황은 네팔에는 교육과 의료선교로 서양 선교사들과 한국 선교사들의 사역이 있지만 인도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한국 선교사의 선교사례를 들어본 적이 없는 실정이다. 반면에 북인도의 다람살라에는 많은 유럽국가가 티베트인 인권운동에 참여하여 고아원과 티베트 교육기관에 참여 하는데 이를 통하여 급속도로 서구가 라마불교권으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복음에 대한 티베트인들의 반응
티베트난민과 라싸(拉薩)에서 오랫동안 사역한 한 사역자는 티베트에 있는 티베트인들이 인도에 있는 티베트인들보다 기독교에 대해 더 호의적이라고 말하였다. 90년 3월 티베트탄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스티븐 히쉬는 티베트 난민들의 복음에 대한 저항이 그들의 강한 민족주의 자존심 때문이며 기독교로 개종하는 자들에 대해 적개심을 가지고 있고, 티베트 기독교인들은 조그마한 어려움에도 믿음을 저버린다고 말하였다. 1988년 라다크에서 불교도들이 기독교인들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을 때 달라이 라마가 개입하여 완화시켰다고 알려졌다.

선교 전략 

라마 불교권 교회 개척 모델
모라비안 교회는 1853년 북인도의 라다크 레(Leh) 지역에 두 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그들의 사역은 지금까지 이어지는데 열매를 맺기 어려운 라마 불교권 사역 중에서 성공적으로 사역하고 있는 케이스이다.  그들이 처음 교회 개척 시 사용한 방법은 직접적인 복음사역으로 주일학교 프로그램으로 성경과 찬양을 가르치고 기도회를 가졌다. 기독교 학교 사업도 1860년부터 시작되었다. 모라비안 교회는 지속적이고 일관되고 충성스럽게 교회 개척을 했다. 그들의 교회 개척 모델에서 오늘날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얻을 수 있다.

몽골에서의 교회 개척 모델
몽골은 정치적, 역사적 측면에서 티베트와 다르지만 라마 불교권 내에서의 선교 사역이기 때문에 전략을 배우고자 한다. 1990년에는 몽골의 그리스도인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였는데 1998년 통계는 12,000명으로 추산된다. 이런 급속한 교회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이유를 공산치하에서 라마불교가 쇠퇴하고 신약이 읽기 쉽게 번역되었으며 카톨릭과 그리스도 정교, 기독교가 연합하여 진행한 긍휼 사역에 정부도 좋은 인식을 갖고 도와주었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타망부족 교회개척 모델
타망부족은 인도가 아닌 네팔에 속하지만 기도를 통해 병을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혼자 만난 사람에 의해 시작되었다. 로크라는 사람은 그리스도인들은 기도처를 찾아가지도 않고 주술사를 사용하지도 않았으며 단지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병이 낫는 것을 기억하고 열 살 된 딸이 심하게 아플 때 가족과 이웃들이 싫어하는 데도 잘 몰랐던 하나님께 기도하여 다음날 아침 그의 딸이 완전히 나은 체험을 하였다. 그리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여 치유함을 받은 후 12명 이상의 마을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 모여서 로크가 가져 온 신약을 읽으면서 네팔에서는 가장 빠르게 성장한 교회의 모델이 되었다.

간접적 접근 방안 : 인권보호, 사회사업
국경지역을 넘어 탈출하는 자들은 대부분 20세 이하의 젊은이와 어린이들로 탈출난민 보호 사역을 통하여 복음을 전해야 할 것이다. 또한 난민촌 안에 있는 학교에 가지 못하는 어린이를 위한 사역도 필요하다. 

현재 인도에는 달라이 라마의 부탁으로 세워진 학교들이 있는데 모두 인도 정부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티베트인들이 좋아하지 않는데도 달라이 라마가 난민을 위한 인도의 기독교 학교를 방문하고 즐거워한 것을 보면 교육사업은 그들에게 접근하기 위한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참고문헌
정희재 '티베트의 아이들' 꿈꾸는 돌   2003
정희재 '나는 그곳에서 사랑을 배웠다' 샘터 2006
다카노 데루코, 이수경역 '다람살라의 선물' 글로세움 2005
마르코 쩨링 'SHARING CHRIST IN THE TIBETAN BUDDIST WORLD' TIBET PRESS 1988
이지상 '슬픈 인도' 북하우스 2005
마르꾸 쩨링  이상룡역 '티베트불교권 선교' NCD출판사 2003
최은경 '라마불교권 선교전략' 침신대학원  2002
전창길 '티베트라마교의 이해와 기독교 선교적 접근' 합신대학원 1997
티베트탄 리뷰 90.3
TIN(TIBET INFORMATION NETWORK) 92.9
티베트탄 저널 91 겨울호

 


티베트사랑/ 티베트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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