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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20  통권 94호  필자 : 편집부  |  조회 : 3233   프린트   이메일 
[보도물에 나타난 중국]
20만 감군 완료 외


<정치 ․ 군사 ․ 외교>

20만 감군 완료

중국이 지난 3년 동안 추진해온 20만 감군 작업을 끝냄으로써 인민해방군은 250만 명에서 230만 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그러나 군 현대화에 발벗고 나서면서 군사력은 이전보다 더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은 그러나 군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러시아의 지원 아래 항공모함을 건조 중이며, 사거리 8000∼1만4000㎞의 탄도미사일을 탑재한 차세대 핵잠수함을 개발해 해상시험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일보 2006. 1. 9

수뢰 당 간부에 잇단 사형 판결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중급 법원은 어제 지시시 당 서기와  헤이룽장성 세무국 당 서기 피고인에 대해 수뢰죄를 적용해 사형 판결을 내렸다. 피고인은 1996년부터 지시 시장과 당 서기로 재직하면서 모두 620만 위안, 약 7억 5천만 원의 뇌물을 받았고 승진을 위해 헤이룽장성의 당 부서기에게 11만 위안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푸젠성 샤먼시 법원은 장쑤성 당 조직부장에 대해 수뢰죄를 적용해 사형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개인 재산을 전액 몰수했다.   
YTN 2006. 1. 26

<경제>

부자정책으로 내수 소비 확대 자극

중앙 경제공작회의에서 제기된 중요한 정책 방향 중의 하나는 ‘부자정책’을 통해 내수 소비를 자극하고 소비를 확대하기로 하였다. 투자와 무역이 최근 수년간 중국 경제 성장의 주요 성장 동력이었는데, 소비가 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3%에 불과하여 전 세계 평균에 비해 20% 낮은 것이다.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내수 소비 확대를 위해 장기 전략방향으로 도시 소비확대와 농촌 소비확대가 중점 추진 전략으로 제기되었다. 개인 소득세의 개혁으로 소비를 확대하는 것이 부자정책의 중요 수단인데, 이 정책으로 내년 경제 성장률은 0.5% 포인트 향상될 전망이다.  
 신화사 2005. 12. 14

<사회 ․ 문화>

상하이 청소년의 절반 ‘착하면 손해 본다’
상하이 사회과학원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상하이 청소년 중 상당수가 전통적 미덕의 계승을 소홀히 하고 있으며, 심지어 일부 청소년들은 전통적 미덕에 벗어나는 행위를 인정하고 있다. 조사를 받은 상하이 청소년의 46.1%는 ‘착하면 손해를 본다’는 관점에 공감했고 16%는 ‘길에서 1,000위안을 주우면, 자기가 갖거나 옆 사람과 나눠 갖겠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또한 응답자의 10% 이상이 전통적 미덕에 위배되는 행위를 인정하는 태도를 보였다.    
신화사(新華社) 2005. 12. 14

2005년 실업자 고학력, 저연령이 특징
조사에 따르면 중국 도시민들의 최대 관심사는 취업, 사회보장, 주택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 비해 도시 주민의 실업자 취업에 대한 관심도는 다소 하락했으나 산업구조 조정과 대량의 대졸자 배출로 인해 실업자의 연령층 하락과 고학력이라는 새로운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32.8%의 도시 주민이 주택 개혁 문제에 관심을 19.8%의 주민들은 의료제도개혁에 17.3%의 주민은 청소년 교육 문제에, 12.4%는 교육체제개혁 문제에 관심을 표명했다. 그 밖에 상당수 시민이 현행 사회보장제도 개혁 시행 효과가 크지 않다고 보았다.
중국신문사  2005. 12. 26

땅덩어리 작아지는 중국
중국 곳곳에서 침식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특히 양쯔강과 황허를 중심으로 토사 유출이 심각해 토지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중국에 침식으로 유실된 토사는 무려 16억t으로 추산된다.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지표면의 비옥한 토사가 휩쓸려가면서 경작지가 줄어든다는 점이다. 수력자원부 관계자는 토지가 사라지면서 식량 생산이 급감하는 것은 물론 주요 에너지원인 수력개발 용지까지 줄어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침식으로 인한 사막화도 무서운 재앙이 되고 있다. 고비사막을 중심으로 한 북부 지역에서는 침식이 사막화를 부채질하면서 봄이면 중국 전역에서 극성을 부리는 황사현상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일보 2005. 12. 28

방송통제 강화
중국 국가 방송·영화·텔레비전총국(방송총국)이 최근 산하 방송국에 ‘내부 통지’를 내려 보내 방송 진행자에게 홍콩·대만식 발음과 표현 금지, 지나치게 얇은 복장 금지 등을 요구했다. 또 프로그램 내용에서 정치·군사·민족·종교문제 등에 대해 함부로 보도하지 말고 <신화통신>의 원고를 모범으로 삼을 것과 한국문화 팬(하한주)과 일본문화 팬(르한주)의 선양 금지 등도 규정했다. 방송총국은 ‘세부 규정’의 목적이 “11차 5개년 계획(2006~2010년)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해 바람직한 여론과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겨레신문 2006. 1. 4

이름 바꾸면 성공한다-개명 열풍
공식적인 통계는 없지만 지난 수년간 이름을 바꾼 사람이 1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개명을 통해 성공했다는 이야기들이 퍼지면서 특히 경제인들 사이에서 개명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의 정치 환경이 개선되면서 그동안 금기시되던 풍수지리가 최근 다시 붐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경제발전과 함께 성공욕구가 늘어나면서 개명을 통해 성공의 열쇠를 찾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확대되면서 지난 수십 년간 중국사회를 지배한 획일성에 대한 반발이 개명이라는 형태로 표출되고 있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연합뉴스 2006. 1. 18

대학생 소비, 가구소득의 3분의1
중국 대학생들의 소비액이 가구소득의 3분의 1로 중국 농촌가구 수입의 3.5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北京)과 톈진(天津) 소재 8개 대학의 학생 9천5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한 학생이 1년간 소비하는 액수가 1만 위안을 넘었다. 이와 함께 대학생의 74.7%는 휴대폰을 소유하고 있으며 컴퓨터는 48.9%, MP3는 45.5%, 디지털 카메라는 28.7%, CD 플레이어는 21.4%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2006. 1. 24

작년 탄광사고로 6천명 사망
중국의 지난해 석탄 채굴량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동시에 3천 건의 탄광사고가 일어나 6천 명 가량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적인 사고 감소 추세와는 달리 10명 이상 사망한 대형 안전사고와 사망자는 전년에 비해 각각 34.9%, 66.6% 늘어나 갈수록 탄광 안전사고가 대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에서 작년에 사상자가 발생한 안전사고는 71만7천938건에 모두 12만7천89명의 사망자가 발생, 전년 대비 각각 10.7%, 7.1%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합뉴스 2006. 1. 24

중국 언론자유 ‘빙하시대’
중국 당국의 언론 통제가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유력 일간지 가운데 하나인 <신경보>의 편집 부국장을 해고한 데 이어, 예민한 사회문제를 다뤄온 중국공산청년단(공청단)의 중앙기관지인 <중국청년보>가 펴내는 주간 <빙점>에 대해 무기한 정간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빙점> 편집장은 25일 ‘<빙점> 불법 정간조처에 대한 공개 항의’란 제목의 글을 인터넷에 올려 “이번 조처로 당국은 매우 열악하고 비열한 선례를 남겼다”며 “우리는 바로잡아야 할 잘못이 없기 때문에 공개항의 등 행동으로 반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겨레신문 2006. 1. 26

구직 경쟁- 여성들, 목소리 성형까지 감행
중국에서 성형 수술 시장은 이미 붐을 이루고 있는 상태이다. '목소리 성형’은 가장 최근에 등장한 선택 사항으로, 많은 여성들이 여러 병원에서 목소리를 바꾸고 있다. 중국에서는 높고 달콤한 가성을 이상적인 여성의 목소리로 여기고 있어 목소리가 낮거나 굵은 여성들은 불리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들 역시 남성 지배적인 기업 세계에서 더 좋은 직업을 얻는 데 수술이 도움을 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음성 성형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수백 달러를 지불해야 하지만, 많은 여성들은 높은 수술비용도 감수하고 있다.
노컷뉴스 2006. 1. 29

직장인 업무보고 대필 인기
최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논문 대필에 이어 직장인들을 위한 업무보고 대필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직장인들이 이처럼 업무보고 대필 사이트를 찾기 시작한 것은 최근 연말결산 등 업무보고에 따라 성과금을 지급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부터다. 직장인들은 업무보고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높은 성과를 올리기 위해 대필 사이트를 찾는다고 밝혔다. 이들 업무보고 대필 사이트는 1000자 분량에 400위안(약 5만2000원)으로 가격도 만만치 않다. 법률 전문가들은 “현재 이런 대필 행위에 대한 법적 규정이 없기 때문에 명확하게 뭐라고 규정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헤럴드뉴스 2006. 1. 31

춘절 폭죽사고
춘절에 일어난 폭죽사고로 허난성에서만 36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크게 다쳤다. 12년 동안 폭죽놀이가 금지됐다 올해부터 해금조치가 풀린 베이징에서도 112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되는 등 중국 전역에서 폭죽놀이 후유증이 잇따르고 있다. 중국은 새해를 맞아 폭죽을 터트리면 나쁜 귀신을 쫓아낼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춘절부터 정월 대보름까지 폭죽놀이를 즐기는 풍습이 있다.      
머니투데이 2006. 2. 1

<양안관계>

양안 관계 연초부터 삐걱
중국과 대만이 신년 초부터 양안(兩岸) 통일 문제를 둘러싼 신경전을 벌이며 반목을 키우고 있다.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은 춘제(春節)에 올해 대만의 책무는 국가통일위원회(國統會)를 해체하고 통일을 국시로 규정한 국가통일 강령을 적당한 시기에 삭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천 총통의 발언을 대만 독립을 향한 일보라고 규정했고, 대만 야당들도 천 총통의 정치적 신의를 문제 삼았다. 하지만 천 총통은 중국공산당이 통일을 위해서는 무력 사용도 불사하려는 상황론 등을 앞세워 반대여론을 정면 돌파할 기세이다.
한국일보 2006. 1. 30

<한중관계>

김정일, 후진타오와 중국에서 회담
중국을 방문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 지도부와 만찬을 한 뒤 후진타오 국가주석 등과 비공식 회담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의 이번 중국 방문을 계기로 조만간 북한식 개혁·개방의 후속 조처와 5차 6자 회담 2단계 회의 재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6자 회담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북한은 고통스럽다’며 ‘위폐 문제에 대한 김 위원장의 메시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해, ‘방코델타아시아 은행 거래 정상화와 2월 중 6자 회담 재개 동시이행’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지난해 10월 말 후 주석의 북한 방문 이후 두 달 남짓 만에 다시 만난 김 위원장과 후 주석은, 6자 회담 재개, 두 나라의 경제협력, 북한 경제개혁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보인다.
한겨레신문 2006.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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