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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8.20  통권 91호  필자 : 김미녀  |  조회 : 2321   프린트   이메일 
[단기선교 경험기]
모든 민족에게 주 성령 부어주소서

성령님을 기대하며
쿤밍에, 중국 땅에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이 일어나도록, 그 땅위에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도록 산 정상에서 쿤밍 도시를 바라보며 기도하던 시간들을 기억한다. 그분의 삶, 가르침, 희생적인 죽음, 그리고 부활이 너무나도 분명하게 성경에 계시되어있는데, 내 삶에선 당연하게 여기며 안일하게 제자의 삶을 살지 못했음을 고백하는 시간이었다.

지난 세월 하나님 인도하심을 경험하면서도 하나님의 비밀을 알리지 않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었다. 나만의 비전을 찾기 위해 나 자신만을 바라보았는데, 하나님께서는 이번 여행을 통해 중보자의 마음을 주시기를 원하셨다. 이번 중보 여행을 통해 그들을 품기 이전에, 하나님께서 긍휼함으로 나를 회복시켜주셨고, 그러므로 모든 족속에게 부어주실 성령님을 사모하게 하셨다. 나를 회복시키듯 이 나라 족속들을 회복시키시며 부어주실 성령님을 기대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먀오족
중국을 향한 하나님의 분명한 계획이 있음을 안다. 그 계획은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으로 그것을 위해 일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이루시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100년 전 먀오족 마을에 예수님을 전하던 하나님의 사람이 있었다는 것에 놀랐다. 누군지 알지는 못하지만 몇 사람의 헌신으로 먀오족 마을에 복음이 들어갔다는 사실에 말이다. 차로 최소 5~6시간 되는 비포장 길을 차로도 가기에 힘든 먀오족 마을에 힘든 길을 누군가 갔었던 것이다.

그로인해 지금은 그곳에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을 즐거이 찬양하는 공동체가 있다. 내 심장이 마구 뛰기 시작했다. 그 곳엔 아직 교회가 있지 않지만, 곧 세워질 것이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했던 자신의 부와 명예가 아닌 백성들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의 분별력을 구했던 것과 같이 먀오족 마을 사람들 한 사람 한사람이 자신의 교회가 세워질 것을 기도하며 반드시 들어주실 것이고, 하나님의 전이 세워질 것을 기대하는 마음을 주셨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곳을 보고 온 우리들이 중보할테니.

많은 일정 가운데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먀오족 마을의 사람들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먀오족마을 산길을 내려와 차 있는 곳까지 배웅해주시며 두 손을 꼭 잡고 눈물을 글썽이시며 한 할머니가 무슨 말씀을 하셨는데, 다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어떤 마음인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그들 안에 있는 외로움, 열등감, 소외감.

이제 나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는 충성된 일꾼으로 삶터에서 예수님을 전하며 그들을 향해 매일 중보 할 것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들을 축복한다.

아버지 감사해요!

김미녀| 강릉ivf 6기선교팀(동우대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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