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가 발전하면서 중국인의 해외여행이 최근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동북아시아의 일본과 한국, 동남아시아의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의 상점, 관광지 및 공항에서 중국 푸통화(普通話: 표준어)를 말하는 중국 어행객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말레이시아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 정책
말레이시아의 문화관광부 부장 황옌옌(黃燕燕)은 2년 전 직책을 맡은 이후 중국의 대도시에서 “아시아의 매력이 존재하는 곳”이라는 주제의 박랍회를 열어 말레이시아 관광을 홍보했다. 그녀는 중국의 경제발전이 말레이시아 관광산업 발전의 좋은 기회이며, 작년 중국인 관광은 이미 5억 3천만 달러(US$)를 달성했으며, 미래에는 더욱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자신들의 목표는 이백만 중국 여행객을 유치하는 것이라 밝히고 있다. 또한 그녀는 중국 관광객이 말레이시아에 오는 것은 정치 문화적으로도 큰 의의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즉, 말레이시아는 다민족 국가로 서로 상이한 민족들과 중국 관광객들이 직접 접촉함으로써 양국 국민들의 문화교류와 이해를 증진시키고, 또한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 내의 서로 다른 종족들의 화해를 촉진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중국 관광객 수는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1999년 19만 명에서 작년에는 45만 명으로 증가하였으며, 문화예술 관광부문을 포함해 6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2006년에는 1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황옌옌은 중국 시장을 매두 주목하고 있는데, 그녀는 직책을 맡은 후에 바로 문화예술 관광분야의 전람회에 중국어가 사용되지 않고 있는 상황을 개선해야 함을 강력하게 주장하였다. 그 결과 지금은 잘 편집된 중국어 여행 책자 등이 구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쿠알라룸푸르 국제 공항에도 중국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울 수 있는 중국어 안내판 설치가 필요하다고 여겨졌고, 결국 올 4월 안리공사(安利公司)가 4,300여 개의 중국 우수 전문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말레이시아 팸투어를 실시했으며,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중국어 안내판을 설치하였다.
중국 관광객의 증가는 경제 활성화를 가져오는데, 가장 분명한 것을 관광부문의 수입 증가에서 나타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도박이 허용되는 도박장인 운정관광구(云頂觀光區)는 중국 관광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곳의 통계에 따르면 작년에 운정 호텔에 머문 중국인 관광객을 모두 30만 명에 달하는데 이는 전년에 비해 40%가 증가한 것이다. 운정 관광구는 최근들어 더욱 적극적으로 중국 각 큰 도시에서 관광 홍보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러 현재 말레이시아와 중국 각 큰 도시의 항공 노선에는 매년 단지 약 40만 개의 좌석이 있을 뿐이다.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중국 각 도시를 오고가는 항공좌석은 130만에서 100만 개 정도 있으며, 이로써 많은 중국 관광객들은 비행기를 갈아타야만 말레이시아에 도착할 수 있다. 그러나 황옌옌은 많은 여행객들이 비행기를 갈아타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많은 항공사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중국 각 도시에서의 직항편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화교여행업 협회장은 항공서비스 이회에 말레이시아 정부가 중국 관광객들의 입국 수속을 간단히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당국의 규정이 여전히 1960년대 수준에 머물러 있어서, 말레이시아 내 정부가 발행한 허가증이 관광공사의 담보를 통해서만 중국 여행객들의 입국이 허가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싱가포르의 중국인을 위한 패키지 여행상품
작년에 싱가포르를 방문한 중국 여행객은 50만 명이며, 싱가포르 여행국이 금년 목표한 관광객은 60만 명 수준이다. 2005년에는 중국 관광객 백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중국은 싱가포르의 6개 관광시장으로, 앞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싱가포르 관광국은 계속해서 중국에서의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 여행객의 입국과 관련한 수속 및 비자신청 절차 등을 계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홍타이(宏泰) 여행사에 따르면 다수의 중국 여행객들이 현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을 포함한 ‘신마타이(新馬泰)’패키지 여행을 선호한다고 밝히고 있다. 즉 싱가포르에서 하루를 머물고 말레이시아나 태국 등지에서 4일 이상 머무는 것이다. 싱가포르 여행업자들은 중국 관광객들의 싱가포르에서의 체류일을 증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여행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새로운 패키지 상품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중국 여행객들의 소비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금은 대다수 여행객들이 삼성급 호텔에 머물고 있지만, 부유한 광저우(廣州) 출신 여행객들은 사성급 호텔을 요구하고 있으며, 어떤 여행객들은 오성급 호텔을 요구하는 등, 점차 소비능력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싱가포르 현지의 여행업자들과 가이드들은 중국에 직접 가서 보고 느끼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중국이 발전하지 않고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도시들의 발전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국민들의 소비능력 역시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해외 여행도 급속화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