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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4  통권 254호  필자 :  |  조회 : 1170   프린트   이메일 
[신간도서]
중국 소수민족 특색마을 문화 연구 & 그리스도를 본받아 외

중국 소수민족 특색마을 문화 연구
전월매 저 | 한국학술정보 | 2023년 08월 30일 | 273쪽 | 정가 19,000원

이 책은 중국소수민족, 특색마을, 문화, 문화교육을 키워드로 하여 총 3부로 이루어져 있다. 제1부는 중국소수민족 민속촌의 문화자원 현황과 활용에 대해 다루면서, 제1장 흑룡강성 녕안시 조선족 민속촌의 문화자원 현황과 과제, 제2장 흑룡강성 탕원현 탕왕향 조선족 민속촌의 문화자원 현황, 제3장 인터넷시대 귀주성 홍심촌, 남화촌, 상랑덕촌 소수민족 특색마을의 문화전파 및 건설 경로, 제4장 소수민족 특색마을 운남성 맹해현 맹경래촌의 문화산업 보호와 전승, 제5장 총론 중국소수민족 특색마을의 전통문화 보호 현황과 인터넷시대 문화전파 건설 경로에 대해 살펴보았다. 제2부는 중국조선족 천진조선족사회의 문화행사 현황과 중국조선족 문화 담론에 대해서 제6장 천진조선족사회의 민족문화 행사, 제7장 중국조선족 문화 담론을 엮었다. 마지막으로 제3부는 중국에서의 한국 문화 교재와 수업의 실제 그리고 중국조선족 조선어문 교과서에 대해 제8장 중국인 학습자를 위한 《한국문화》 교과서 내용분석, 제9장 중국조선족 중고등학교 《조선어문》 교과서의 내용분석(2014-2019), 제10장 포스트 코로나시대 중국대학 한국어 교과의 실시간 원격수업 사례 분석 -위챗과 텐센트 활용을 중심으로-분석하였다.


신중국 시기 집단기억의 표상, 선전화 한국문화사 한국연구재단 저술총서 19 
정수국 저 | 한국문화사 | 2023년 09월 20일 | 304쪽 | 정가 25,000원

사전적인 의미에서 역사란 인류 사회의 발전과 관련된 의미 있는 과거 사실들에 대한 인식이나 그 기록을 가리킨다. 그런 측면에서 크게는 인류나 세계, 국가의 역사가 있을 수 있고, 범위를 좁히게 되면 한 집단 또는 개인의 역사가 존재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역사는 다양한 기록물과 기억을 통해 후대로 전승이 된다. 내가 이 글을 쓰면서 포스터에 주목한 까닭은 그 이미지 안에 담겨 있는 함축성 때문이었다. 포스터에는 그것이 제작된 시기의 정치사회적 현상이 고스란히 포함되어 있다. 그것도 한 장의 그림 또는 한두 구절의 언어를 통해서 말이다. 그렇다면 포스터는 어느 특정 시기 역사의 축소판이자, 동시대를 살아왔던 사람들의 의식이 응축된 결정체이다.

이 점에 착안하여 나는 중국에서 제작된 포스터를 중심으로 그들이 경험했던 삶의 궤적을 살펴보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근현대 시기 중국에서 발생했던 외세의 침략, 5·4운동, 항일전쟁, 내전, 중화인민공화국 탄생, 반우파 투쟁,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 개혁개방 등 격변의 중국 역사를 포스터를 통해 살펴보았다. 3년이란 지난한 세월을 보내며 이제 겨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처음에 내가 품었던 의욕적인 태도와는 달리 나의 글 솜씨가 의욕만큼 뒷받침을 해주지 못해 못내 아쉽기만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업이 우리나라에서 포스터라는 이미지를 통해 중국의 역사를 돌아본 첫 시도라는 점에 스스로를 위안해본다. (머리말)


그리스도를 본받아 개역개정판 성경에 맞춰 새롭게 편집한 최신 완역본 | 라틴어 원문을 가장 충실히 번역한 책
토마스 아 켐피스 저 | 유재덕 역 | 브니엘 | 2018년 08월 16일 (1쇄 2008년 03월 13일) | 264쪽 | 정가 10,000원

이 책은 더 이상 설명이나 소개할 필요가 없는 불멸의 고전 가운데 고전이라 할 수 있다. 로욜라의 이그나티우스는 평생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이 책을 읽었으며,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버릇이 있었다고 한다. 18세기에 영국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축소판을 출판한 바 있는 존 웨슬리는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이렇게 평가했다. “이 책은 천 번을 거듭해서 읽더라도 결코 만족을 얻을 수 없다. 그 일반 원리들은 묵상의 씨앗들이다. 따라서 거기에 담긴 내용들은 고갈되는 법이 없다.” 이러한 평가에 누구나 주저함 없이 동의할 것이다.

중세 말기에 원고 형태로 등장해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이 책을 출판하면서 우리는 몇 가지를 고민했다. 15세기라는 시대적 상황을 강조하려면 그 당시의 표현을 있는 그대로 살리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그러다 보면 요즘 독자들이 읽기에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일부에서 유행하듯 입맛에 맞는 대로 현대어로 옮기다 보면 내용을 왜곡할 소지 역시 다분했다. 그래서 우리는 ‘고전이 과거에도 고전이었을까?’라는 단순한 의문을 번역의 기점으로 삼았다. 고전이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처음부터 고전이었던 것은 아니다. 출판 당시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어 널리 읽혔고, 그렇게 대를 거듭하면서 사랑을 받아온 것이 고전이다. 그러므로 고전은 사실 그 어떤 책들보다도 시대적인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출판하면서 오늘날 우리의 삶에 맞는 문투로 새롭게 표현하려고 노력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그러면서 라틴어 원문을 가장 충실히 번역한 책으로 높이 평가받는 윌리엄 그리핀의 영문번역본을 주로 사용하였다.

회자되는 것처럼 《그리스도를 본받아》는 성경 다음으로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이다. 마틴 루터, 존 웨슬리, 존 뉴턴 등 영적 거장들은 이 책을 통해 회심하고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삶 속에서 실천하였다. 또한 중세 말기에 원고 형태로 등장하여 누대에 걸쳐 그리스도인들의 심금을 울린 이 책은 토마스 아 켐피스의 신앙고백서라 할 수 있다. 토마스는 이 책에 자신의 진정한 마음을 담아 주님과 대화한 내용을 정결한 언어로 기록하고 있다. 예수회에서 경건훈련을 위한 공식 교본으로 사용되는 이 책은, 읽는 이로 하여금 감정과 더불어 영혼이 거룩하게 정화되는 느낌을 경험하도록 만든다. 


더 큰 기도를 하라
알리스테어 벡 저 | 구지원 역 | 생명의말씀사 | 2023년 08월 18일 | 136쪽 | 정가 11,000원

기도와 씨름하고 있는가?
더 깊이 있고 본질적인 기도로 기도 생활의 참 기쁨을 회복하라!

자신이 강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실제로도 우리는 강하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타락한 마음과 연약한 육체 너머에서 오는 능력을 갖고 있다.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통치하시는 그리스도의 빛 안에서 살라. 그리스도를 그곳에 두신 능력이 오늘 당신의 것이라는 걸 알라. 당신을 포함한 그 누구도 다르게 말하게 하지 말라. 그분의 약속 안에 안식하라. 그분의 임재 안에 살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을 실제로 살아 낼 수 있음을 알라.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담대히 나아가 당신을 향한 그분의 목적을 성취하라. _6. 능력을 위한 기도

하나님의 능력이 제한적이라고 생각하거나 자기 능력을 보이려는 그분의 의지를 의심한다면, 우리는 죄를 짓는 것이다. 작은 기도는 우리의 하나님이 작다는 의심을 낳는다. 우리 하나님은 작지 않으시다. 그분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큰일을 하실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구하라. 바울이 구한 것처럼 구하라. 건강과 부와 행복을 구하라는 것이 아니다. 그런 것들에 몰두하면 당신이 바하마에 집을 사고 개인 전용기를 탈 수 있게 된다고 할지라도, 그런 것들을 구하지 말라. 그렇다. 하나님께 더 큰 것을 구하라.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기를, 장차 상속받게 될 보물을 위해 살기를 구하라. 또 크리스천 벗들을 위해서도 구하라. 당신을 위로하는 이들, 당신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당신의 마음을 힘들게 하는 이들을 위해 구하라. 하나님이 당신을 변화시키실 수 있다면, 그분은 분명 그들도 변화시키실 수 있다! _8. 이 모든 것이 가능할까?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몰라 기도가 막막한 성도
- 하나님과 더 가까이 교제하며 기도의 기쁨을 회복하고 싶은 성도
- 기도의 본질을 알고, 성경적인 기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로 기도 생활에 깊이를 더하고 싶은 성도
- 교회 청장년부 기도 모임 필독서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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