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지난호 
북쇼핑
2019.1.3  통권 197호  필자 : 사무엘  |  조회 : 3398   프린트   이메일 
[선교일언]
왜 우리는 미전도종족(소수민족) 사역을 해야 하는가?

성경은 창세기 11장에서 본래 언어가 하나였던 한 인류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바벨탑 사건으로 인하여 어떻게 여러 언어와 민족으로 나뉘어 졌는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창세기 12장에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렇게 사방으로 흩어진 모든 민족이 그로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라는 자기선언적인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 약속은 2,000년 후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하여 모든 민족을 다시 하나로 통일(엡 1:10)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선교의 기초가 되고 있습니다. 

주님의 초림에서 재림까지의 기간이 얼마가 될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지만 이 하나님 선교의 완성을 요한계시록 7장은 미리 말하고 있는데 9절과 10절에서 정확하게 각 민족(나라) 과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수를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하나님과 어린 양을 찬양하는 놀라운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정확하게 마태복음 24:14에서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 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라고 말씀하셨고, 누가복음 24:47에서는 “그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구약에 기록되었음을 부활하신 후 직접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으며, 마태복음 28:19에서는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라고 지상대명령을 제자들에게 주셨습니다.
 

위에 인용된 성경 구절들의 공통된 관심사는 모든 민족 혹은 족속이라는 것이고 마침내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하나가 되기까지 하나님의 선교는 결코 완성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며, 이는 필연적으로 주님의 재림과 직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미전도종족(소수민족) 사역은 우리의 선택사항이 아니라 선교의 완성을 위한 필연적인 과업인 것입니다. 선교의 대상은 ‘나라 단위’가 아닌 ‘민족 단위’, 더 정확하게는 ‘방언 중심’으로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민족이라도 왕래가 단절된 채 오랜 시간이 지나면 서로 대화가 통하지 않는 언어집단이 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오랜 기독교 선교 역사를 통해 이제 대부분의 큰 규모의 민족들에게 복음이 전파되었고 그들 가운데 교회가 성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어떤 민족은 인구가 작고, 접근하기 어려운 험한 지역이나 강력한 자신들의 전통 종교를 가지고 있어 적지 않은 희생과 인내가 요구되기 때문에 여전히 복음화율이 0에 가깝습니다.
 

우리는 이들을 가리켜 미전도종족 혹은 소수민족이라고 이름하며 이들이 바로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남겨진 선교의 마지막 과업인 것입니다. 특별히 미전도종족(소수민족)선교는 결코 투자대비 결과라는 물질적이고 합리적인 세상적 계산법과 이성적인 논리로는 감당할 수 없는 사역입니다.
 

주님은 99마리 양을 들판에 두고 1마리 잃어버린 양을 찾는 목자 또는 동전 1개를 찾아 잔치를 벌이는 여인의 심정으로 이 사역을 감당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교회가 이런 태도와 정신으로 미전도종족(소수민족) 사역을 감당할 때 바벨탑 사건으로 흩어졌던 모든 민족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통일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선교는 마침내 완성될 것이며, 우리가 고대하는 주님의 재림을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사무엘 | 선교사
 

    인쇄하기   메일로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