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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1  통권 163호  필자 : 편집부  |  조회 : 1308   프린트   이메일 
[신간도서]
카페에서 하나님께 묻다 외

 



 

카페에서 하나님께 묻다: 기독교를 둘러싼 까다로운 질문에 대한 속 시원한 답변들(개정판)
폴 코판 저/ 홍병룡 역/ 새물결플러스/ 350쪽/ 15,000원
원제: When God goes to Starbucks: A Guide to Everyday Apologetics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변증은 생소한 단어가 되어버렸다. 기독교 진리는 다원주의와 상대주의의 무차별적인 공격에 무너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하나님 나라 복음을 변호하고 증거해야 할 교회는 진리 수호의 사명을 잃어버린 채 그저 현상을 유지하는 데만 급급해하고 있다. 그러나 사려 깊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믿음의 첨예한 문제를 둘러싼 외부인의 질문에 답할 타당한 이유를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기독교를 공격하고 기독교 신앙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무턱대고 성경을 들이밀며 답을 찾아보라거나, 믿음은 선물이라는 말씀을 오용해 무조건 믿으라는 식의 대답은 곤란하다.
코판은 이론적 변증보다 주로 일상에서 기독교를 공격하는 문제에 대한 실제적 변증을 제시한다. 그리고 시종일관 온유한 태도로 성경에 충실하면서도 현실의 어려움을 살피는 균형감을 갖춰 명쾌하고 성실하게 답변한다. 현실적 이슈에 대한 탁월한 기독교적 통찰을 접하기 원하는 독자와 기독교에 회의적인 독자, 그리고 비그리스도인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그들과 사랑의 관계를 맺으며 기독교 진리를 전달하기 원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아주 적실하고 건전한 변증을 제공할 것이다.






중국의 기후변화대응과 외교협상
간쥔센 저/ 박덕영,김명자,이해실 공역/ 한국학술정보/ 338쪽/ 25,000원
 

지구온난화는 세계 모든 나라와 연관된 사안이기에 모든 나라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 글로벌 기후외교는 현시대 가장 중요한 외교무대의 하나로서 모든 국가들은 기후외교의 무대에서 자신만의 외교 스타일과 외교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서 중국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중국이 국제기후변화 대응을 위하여 큰 공헌을 하였지만 국제사회는 여전히 중국의 기후정책에 대하여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본서는 주로 중국이 기후영역에서 얻은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면서 기후외교와 관련된 능력의 구축을 중점적으로 다루어 중국의 기후변화 대응영역에 있어서의 외교발언권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중국 미래기

량치차오 저/ 이종민 역/ 산지니/ 208쪽/ 18,000원
 

시진핑 시대에 들어선 중국은 경제 발전의 가속화를 바탕으로 중화민족의 부흥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더불어 이를 추구하는 문명화된 법치국가를 구현하는 의법치국(依法治国)의 아젠다를 공식적으로 제기했다. 빠른 경제성장을 발판으로 새로이 도약하고, 그동안 잃어버린 자신감을 회복하기 시작하면서 중국은 ‘국가의 부강과 민족의 부흥 그리고 인민의 행복’을 완성하는 과제 앞에 서 있다. 《신중국미래기》는 근대 문명국가 건설의 꿈을 입헌운동과 연결 짓기 시작한 만청시기의 대표적인 인물인 량치차오의 미완의 정치소설이다. 서언과 5회의 소설로 구성되어 미래 신중국에 대한 구상과 당시 중국 현실에 대한 고뇌가 담겨 있다. 당대 중국의 개혁방향이 량치차오가 추구한 중국몽과 역사적 연계성을 지니게 되면서 최근 량치차오에 대한 관심이 폭넓게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신중국미래기》는 량치차오의 중국몽을 살펴보기 좋은 텍스트가 될 것이다. 



정리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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