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절 우리는 혀로 주와 아버지를 찬양하기도 하고 또 그것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사람을 저주하기도 합니다.
9节 我们用舌头颂赞那为主为父的,又用舌头咒诅那照着神形像被造的人。
<我们用舌头颂赞那为主为父的>
骨架 1 介词句
我们 (用 舌头) 称赞 为主为父的
우리는 (혀로) 주님과 아버지이신 분을 칭찬하고
☞ “称赞”은 일반적으로 “칭찬”으로 쓰이지만 목적어가 “为主为父的” 이기 때문에 “찬양”으로 보는 것이다. “为主为父的” 뒤에 “那一位”가 있으면 더 좋다.
☞ “为主为父的”에서의 “为”는 2성이고, “…됨”이다. “주도 되시고 하나님도 되신 분”이라는 뜻이다.
<又用舌头咒诅那照着神形像被造的人>
骨架 2 介词句 连接词“又”
(我们) (用 舌头) 咒诅 人
(우리는) (혀로) 사람을 저주하다
☞ “人” 의 수식어
那 + 人
照着神形象 + 被造的 人
여러 개의 개사가 있을 때, 어떤 개사를 먼저 쓰느냐가 중요하다. 이 문장에서 동사“造”를 중심으로 해서 “被”는 피동을, “照着”는 “造”의 “근거”를 밝히는 개사이다. 성경에서 “人”, “万物”를 말할 때 “被造”로 표현한 것을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작문할 때 주의해야 한다.
☞ “咒诅”와 “诅咒”는 성경에서 둘 다 쓰이고 있다.
10절 찬양과 저주가 한 입에서 나오니 내 형제들이여, 그래서는 안 됩니다.
10节 颂赞和咒诅从一个口里出来,我的弟兄们,这是不应当的
<颂赞和咒诅从一个口里出来>
骨架 1 介词句
颂赞和咒诅 (从….里) 出来
찬양과 저주가 한 입으로 나오다
☞ “颂赞”은 “称赞”과 달리 찬양의 뜻이다.
☞ 일반적으로 “一个口里”는 “한 구멍에서”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여기서는 “一个嘴里”의 뜻으로 쓰였다. “河口,水口….”
<这是不应当的>
“是….的”句
☞ 회화에서 많이 사용하는 문장이다. 这是不对的,这是不可以的,这是不允许的….가 “不对,不可以,不允许”보다 훨씬 분명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11절 샘이 어떻게 한 구멍에서 단 물과 짠 물을 낼 수 있습니까?
11节 泉源从一个眼里能发出甜苦两样的水吗?
骨架 介词句, 助动词
泉源 能)发出 水吗?
샘이 물을 낼 수 있나?
☞ 从….眼里:물이 나오는 입구를 “眼里”로 표현했는데 아주 문학적이다. 일반적으로 “口里,嘴里”라고 하는데, 이에 비해 예쁜 표현이다. “眼”을 양사로도 사용하는데 대부분이 눈과 관련된 것으로, “看他一眼(힐끗 쳐다보다), 瞪他一眼(째려보다)” 등이 있다. 그 외에 명사로 “泉眼,针眼”은 눈이 아닌 구멍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여기에서 “眼”은 “泉源的眼” 샘이 나오는 곳이라는 뜻으로 쓰였다.
☞ 甜苦两样的水:현대문에서 “两样”은 다른 뜻도 있다.
他和我完全两样(완전히 다르다)
这是两样东西(다른 물건이다)
그리고 这两样东西都是我的(두 종류…)이 문장에서는 “두 종류” 그리고 “다른 종류” 둘 다 가능하다. 이런 혼돈을 막기 위해서 “두 가지”라는 뜻으로는 “两种”을 많이 쓴다. 그런데 조심할 것은 주제가 “东西”는 괜찮지만 “人”을 말할 때는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这儿有两种人”을 “这儿有两样人”으로 하면 절대 안 된다.
12절 내 형제들이여, 무화과나무가 올리브 열매를 맺거나 포도나무가 무화과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까? 이처럼 짠 물 내는 샘이 단 물을 낼 수 없습니다.
12节 我的弟兄们,无花果树能生橄榄吗?葡萄树能结无花果吗?咸水里也不能发出甜水来。
<无花果树能生橄榄吗?>
骨架 1 助动词
无花果 (能) 生 橄榄吗?
무화과가 올리브를 맺을 수 있나
☞ 동사 “生”은 “생긴다”의 뜻
<葡萄树能结无花果吗?>
骨架“ 2 骨架1 와 对称句이다.
葡萄树 结 无花果吗?
포도나무가 무화가 열매를 맺을 있나?
☞ 이 절에서 세 문장의 동사를 잘 살펴보면 “生”,“结” 그리고 “发”이다. 중국어 작문을 할 때, 한 문장 안에 가능하면 같은 동사를 쓰지 않는다. 조금 더 엄격하게 말한다면 같은 동사를 가까운 문장에서 다시 쓰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솔직히 “열매를 맺는다”는 “结”가 맞지만 중복하지 않으려고 “生”으로 표현했고, 세 번째 문장의 목적어가 “水”이어서 당연히 “流”가 좋지만 “发”로 사용했다. 왜냐하면 여기서는 물 흐르는 모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입에서 느끼는 “甜”과 “苦”의 맛을 더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味道”의 “맛”의 동사로서 “尝出…味道”도 좋지만 “发出…味道”도 좋은 느낌을 준다.
<咸水里也不能发出甜水来>
骨架 3 현대문으로 骨架 1, 骨架 2와 骨架3 사이에 “就像这样”,“同一个道理”류의 연결 고리가 있으면 더 좋다. “이처럼, 이와 같이”.
13절 여러분 가운데 지혜롭고 분별력 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선한 행실을 통해 지혜에서 나오는 온유함으로 자기의 행위를 보이십시오.
13节 你们中间谁是有智慧、有见识的呢?他就当在智慧的温柔上,显出他的善行来。
<你们中间谁是有智慧、有见识的呢?>
骨架 1 是….的句
谁 是 的呢?
누가 인 것이냐?
여기 “是….的”句结构는 “动词 + 目的语” 구조이다.
有 智慧 + 有 见识
☞ 见识는 见闻 + 知识 견문과 상식(지식)을 겸비하다.
☞ 의문대사(谁,什么,怎么,为什么,哪儿,什么时候, 多少)가 있을 때는 의문사가 필요하지 않지만 만일 사용하고 싶으면 “吗”를 쓰지 않고 “呢”를 사용해야 한다.
什么时候去呢?
谁有时间呢?
这时什么呢?
总共多少钱呢?
<他就当在智慧的温柔上,显出他的善行来>
骨架 助动词 “当” , 介词句”在...上“, 方向补语”显出来“
他 显出 善行
그는 선행을 나타내다
☞ 就当:당연히, 의심 없이, 망서림 없이 해야 한다.
☞ 智慧的温柔: 성경 여러 곳에서 “爱”에 대해 말할 때 “智慧”와 함께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爱”나 “智慧” 둘 다 좋은 덕목이지만 “智慧”와 함께 있어야 된다는 메시지다. “显出……来”와 “表现出……来”는 모두 감정을 나타내는 동사로 사용되는데, “显出…来”는 문학적 표현이어서 부드러운 느낌의 감정과 함께 자주 사용된다. 목적어가 “善行”이기 때문에 “显出..来”를 사용했다. “表现出……来”는 좀 강한 느낌의 감정과 함께 사용되는 편이다.
显出温柔来,显出爱来……
表现出坚强来,表现出果断来
☞ 동사 뒤에 두 글자 보어가 있을 때를 복합방향보어라고 부른다. 이런 방향보어의 목적어는 반드시 “来,去” 앞에 있어야 한다.
走出门来,跑上2楼去,跳进教室里去…… ▤
♣ 김란 | 레인보우 컨설팅, 사역언어평가원 원장(E-mail / rainbow2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