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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  통권 158호  필자 : 김성민  |  조회 : 2865   프린트   이메일 
[신조어로 보는 중국 사회]
일대일로(一带一路), 신실크로드 부활의 꿈, 그리고 강국몽(强国梦)


2013년 9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가 제시한 ‘실크로드 경제벨트(丝纲之路经济带)’와 ‘21세기 해양실크로드(21世纪海上丝纲之路)’ 건설이라는 전략적 구상, 즉 ‘일대일로(一带一路, One Belt One Road)’ 구상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一带(일대)는 중국 중서부를 시작으로 중앙아시아와 이란, 이라크, 터키를 거쳐 유럽에 이르는 육상 네트워크를 통한 거대한 경제권 건설을, 그리고 一路(일로)는 중국 남부를 시작으로 동남아를 거쳐 서남아/중동과 아프리카 동부, 그리고 그리스-이탈리아에 이르는 해상 네트워크 구축을 의미한다.
 

중국은 이미 일대일로 구상의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 대외적으로 보면 중앙아, 동남아, 서남아 지역의 각 국가들과 이미 다양한 인프라 건설 관련 프로젝트를 가동 중에 있으며, 일대일로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실크로드 기금’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도 설립하였다.
 

중국 내부적으로는 전국적으로 고속철도를 건설, 개통하고 있으며 중국의 국유기업의 일대일로 권역으로의 자유롭고 활발한 진출을 위한 개념적 및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각 성별로 일대일로 전략에 대한 배치 및 발전전략을 이미 제출한 상태에 있다.

 

 

과거 고대 시기의 동서 교류의 통로였던 육상과 해상 비단길을 부활/확장시켜 유라시아와 아프리카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의 교류와 협력, 그리고 통합을 이루는 일에 중국이 중심으로 나서겠다는 국가 대(大)전략인 셈인데, 일대일로 권역에 속한 국가들 중 약 30여 국가들이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이 전면에 나서 이끌고 있는 일대일로 전략구상. 신실크로드의 부활을 중국이 주도함으로써 중국은 과연 ‘중국의 꿈’, 즉 강국몽(强国梦)을 실현할 수 있을까? ▩



♠ 김성민 | 동서대 국제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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