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일이면 중국 정부의 ‘종교사무조례’(국무원령 426호) 시행 10년째를 맞이하게 된다. 총 7장 48조항으로 구성된 종교사무조례는 총 10조항에 불과했던 종전의 ‘종교활동장소 관리조례’(국무원령 145호)를 대체한 것이다. 정부의 종교관리 능력 강화와 사전 허가에 따른 대만, 홍콩, 마카오 등 해외종교계와의 교류 등을 폭넓게 규정하고 있다. 특히 국가 기관에 개인 또는 단체 이름으로 정식 등록하지 않으면 종교활동을 할 수 없도록 명시했을 뿐 아니라 종교시설에 대한 몰수, 불법 소득에 대한 벌금, 구속 등 각종 처벌조항을 담고 있다.

종교사무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행정처분과 형사책임을 져야 하고 ‘종교활동장소 등기증’이 없는 종교시설에 대한 재정 지원, 출판물 제작과 공급 등도 원천적으로 봉쇄된다. 조례 시행 전에는 전도자가 부족한 많은 삼자교회는 가정교회 목회자들이나 해외목회자들을 초청해 각종 수련회를 인도하기도 했다. 공안 당국도 이를 얼마든지 파악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대적으로 단속하지는 않았다. 물론 간간이 지역별로 해외에서 온 목회자들이 사역 현장에서 체포돼 소정의 벌금 등을 지불하고 추방되곤 했다. 중국 국가종교사무국은 조례 발효 전후에 미등록 종교모임을 근절하기 위해 4억5000만 위안(한화 675억원)의 예산을 따로 책정하기도 했다.

조례 발효 당시 세계선교계는 종교사무조례가 ‘중국판 트로이의 목마’가 될 것으로 우려했다. 중국전문가들은 이 조례가 공산당의 종교 통치라는 ‘중국형’ 종교자유 관리권의 확대, 내부 체제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으려는 노림수라고 내다봤다. 중국 정부가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당국에 비협조적인 가정교회(비등록 교회)와 복음주의권 삼자교회(등록 교회) 및 해외교계 간의 직접 교류 내지 연대를 끊어버리는 대신 법치국가로의 전환을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다목적 카드라고 예상했다. 조례가 종교단체, 종교활동장소와 종교인들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한다는 명분 아래 제정된 종합 행정법규지만 내용을 꼼꼼히 따져보면 건전한 교회의 축소와 해외선교계의 중국 안에서 활동 제약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1994년 ‘중화인민공화국 국내 외국인 종교활동 관리규정’(국무원령 144호)과 ‘종교활동장소 관리조례’가 공포된 뒤 외국선교사와 가정교회 지도자에 대한 체포와 처벌, 가정교회 활동에 대한 조사가 강화됐던 전력이 있다.

이 때문에 조례 시행과 더불어 중국에서 활동하던 선교사들은 “한국인선교사들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단속의 손길을 미칠 것이고 결국 여러 지역에서 선교사들의 추방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그 동안 탄압 속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가정교회는 물론 가정교회와 교류하던 복음주의권 삼자교회에 직격탄을 날릴 것으로 분석했다. 우려는 머잖아 현실화됐다. 중국 정부는 허난(河南)성 등지에서 가정교회 지도자들을 체포하고 교회의 문을 닫게 할 뿐 아니라 외국선교사들을 대거 추방시키기 위한 ‘타이펑(台风) 5호’라는 비밀작전을 수행했다. 중국 정부가 자국에서 활동하는 외국 기독교인들을 길들이기에 나설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현실로 드러난 것이다.

타이펑 5호로 인해 2개월간 10년 이상 중국에서 활동해 온 선교사 100여 명이 불법 종교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강제 출국됐다. 추방 대상도 미국, 한국,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이스라엘 등지에서 온 시니어급 선교사들로 광범위했다. 특히 이들이 가정교회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점에서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해 왔는지를 알 수 있었다. 타이펑 5호의 타깃은 그때까지 무풍지대나 다름없었던 중국 안의 한인교회도 있었다. 베이징의 한 대표적인 한인교회가 문을 닫게 됐다. 이로 인해 중국 내 많은 사역자들이 몸을 낮추게 됐다.

중국 정부가 갖고 있는 선교사들에 대한 X파일은 언제든지 꺼내 들 수 있는 카드다. 아닌 게 아니라 조례 시행 10년에 앞서 수년 전부터 또 다시 해외선교사들에 대한 매우 치밀하고 조직적인 감시와 조사, 재입국 불허 또는 추방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저장(浙江)성, 허난성 등지에서 교회 폐쇄와 십자가 철거 등이 이뤄지고 있다. 성탄절을 앞둔 지난해 12월 16일에도 허난성 난러(南乐)현에 있는 삼자교회가 강제 철거됐다. 이 교회는 담임목사가 사회질서 교란으로 징역형을 받은 뒤 철거 표적이 됐다. 많은 기독교인들로 인해 ‘중국 내 예루살렘’이라고 불리는 원저우에서도 지난해 상반기에만 6개의 교회가 폐쇄됐다. 원저우시 교육당국은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에 성탄절 관련행사를 금지하는 통지문을 보내기도 했다.

국가종교사무국 왕줘안(王作安) 국장은 지난해 12월 26일 종교정책 관련회의에서 불법 종교 근절을 위해 정부 인정 종교시설에 대한 기본정보 입력,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모든 작업이 최장 2년 이내 완료된다며 종교시설의 온라인 공개계획을 밝혔다. 공개할 정부 인정 종교시설에는 불교와 도교만 포함되고 기독교와 천주교 등 다른 종교는 포함되지 않는다. 왕 국장은 정보 공개로 종교 신도와 추종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공공 감독 기능을 강화해 불법 종교활동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불법 종교는 물론 외국의 지원을 받는 종교시설까지 대대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보인다. 그는 앞서 베이징의 한 교회를 방문해  “해외 세력이 기독교를 이용해 중국에 침투하는 활동을 단호히 엄단할 것”이라며, “교회는 공익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하고 종교단체는 단합해 중국몽(中国梦)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신년 초부터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이슬람교 단속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중국신문왕에 따르면 신장자치구 정부는 지난해 12월 30일 테러 확산 등에 대응하기 위해 불법 종교활동과 이슬람 복장 등의 규제를 담은 ‘신장위구르자치구 종교사무조례’을 개정하고 지난달 1월 1일부터 정식 시행하고 있다. 당국이 신장위구르자치구 종교활동 등에 대한 조례를 바꾼 것은 1994년 이후 20년 만의 일이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报)에 따르면 조례는 “그 어떤 조직이나 개인도 디지털출판물, 인터넷, 이동통신, 이동식 저장매체 등을 이용해 국가 통일•사회 안정을 해치고 민족 갈등을 선동하거나 민족 단결을 저해하는 내용을 청취•시청•보관•소지•제작•복제•전파할 수 없다.”고 규정한다. 조례 제37조는 “미성년자는 종교활동에 참가해선 안 된다(未成年人不得参加宗教活动)”라고 밝힌다. 미성년자에 대해 종교적 유인, 종교행사 참가압력 등을 하지 못하도록 강조한다. 조례는 총 18개의 새 조항을 삽입했고 그중 10개는 법적 추궁이 따르는 내용이다. 위법행위에 대해 관련 설비를 몰수하고 네트워크를 차단할 수 있다. 위법소득에 대해 5천(약 89만 원)∼3만위안(539만 원)의 벌금도 물릴 수 있다.

조례에 따르면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는 어떤 조직이나 개인도 극단적인 종교사상을 선양할 수 없고, 극단주의 종교활동에도 참여할 수 없다. 특히 종교라는 이름으로 정상적인 생산이나 경영활동을 간섭해서도 안 된다. 또 종교가 결혼식이나 장례식 등 민족의 풍속이나 생활습관 등을 간섭하는 것도 금지된다. 극단주의 종교사상 등을 전달하는 인터넷 사이트는 물론 이동통신 등 최첨단 수단을 이용해 극단주의 사상을 확산하는 것도 엄격하게 규제된다.

이러한 규정은 이슬람교를 믿는 위구르인들의 종교활동을 상당히 제약하게 될 것이다. 극단적 종교사상의 기준이 애매하고 그에 따른 자의적 해석이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이슬람교를 탄압하기 위한 근거로 활용될 수도 있다. 특히 히잡(머리와 목을 감는 두건)이나 부르카(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을 가리는 복장) 등 이슬람 전통 복장을 단속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신장위구르자치구 일부 지역에선 테러 방지라는 명분 아래 공공장소에서 부르카 등을 착용하는 것을 금지한다. 라마단(이슬람 금식월)활동도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기독교가 중국 경제 성장에 하나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종교자유와 사업재단(Religious Freedom and Business Foundation) 창립자인 브라이언 J. 그림(Brian J.  Grim) 대표는 지난달 1월 초, ‘더 퍼스트 씽(the First Thing)’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왕췬용(王群勇) 톈진(天津) 난카이(南開)대 교수와 린신위 중국런민(人民)대 교수의 ‘중국경제리뷰’(China Economic Review) 2014년 12월호 논문을 인용, 기독교가 중국 경제의 성장 동력이라고 주장했다. 왕 교수와 린 교수는 “중국 내 여러 지역들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독교가 경제 성장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기독교인들과 기독교 단체는 전체 종교기관의 약 16.8%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5%대를 기록한 다른 종교들보다 3배나 많은 수치다. 두 교수는 또 기독교의 교리가 경제에도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고 강조했다. 기독교 윤리는 결과적으로 경제 개발뿐 아니라 인류의 발전을 강조하는 동시에 하나님과 다른 이들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기 때문에 세속적인 관점이나 불법을 막을 수 있다는 논리다. 이 같은 조사 결과를 고려해 더 나은 종교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림 대표는 얼마 전 원저우 지역의 교회가 당국에 의해 파괴된 것을 예로 들면서 “지역 당국은 기독교인들을 엄중 단속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결과의 의미는 기독교를 심각하게 핍박하는 정부 정책이 재고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제한 정책은 중국 경제 성장을 성공으로 이끄는 중요한 부분을 간과하는 것”이라며 “중국이 경제규제를 철폐해 수익을 늘려왔던 것처럼 종교규제 철폐도 앞으로 10년간 중국의 경제신화를 유지하는 하나의 방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중국의 주요 연구기관에서 종교가 중국의 정체성에 큰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조사결과를 내놓은 것과는 매우 상반된다. 이 보고서는 “중국에서의 종교의 ‘침투’가 사회주의적인 믿음과 함께 성장한 중국의 정체성에 대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서양으로부터 민주주의의 유입, 서양 문화의 헤게모니(주도권),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보급과 종교의 유입이 포함된 국가안전의 네 가지 위협을 꼽았다. “적대적인 서구 세력들은 중국에 다양한 방법과 넓은 범위를 대상으로 공개적이든 비공개적이든 교묘하게 종교를 주입시키고 있다. 그리고 서구 종교들은 매우 선동적이고 기만적이다. 외국의 종교 유입 영향력은 이미 중국 사회의 모든 부분에 퍼져있다.” 이 보고서는 티베트, 신장 등에서 불교 또는 이슬람교를 믿든 사람들이 종교를 이용해 선동하는 분리주의자들에 의해 영향을 받아 사회적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등 어느 정도 의도된 전제가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기독교와 같은 서구 종교들의 중국에 대한 기여도 인정하지만 서구 국가들이 종교와 인권을 이용해 중국 내에서 ‘화평연변(和平演边: 서방 국가들이 전쟁의 수단을 빌리지 않고 공산국가의 내부를 교란시켜 평화적으로 정권을 무너뜨리려 한다는 의미로 중국 지도부가 공산국가의 잇따른 붕괴를 우려하면서 한 말에서 비롯됐음)’을 불러일으킬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이 같은 두려움을 비정부기구(NGO)에게도 똑같이 적용하고 있는 듯하다. 정부 당국은 대부분의 NGO가 종교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여기고 있다. 이들 단체가 중국공산당의 집권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모든 대비를 하고 있다. 이런 배경을 알면 지난해 저장성에서 일어난 기독교에 대한 탄압을 이해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여기서 지난 2007년 10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중국사회과학원 농촌연구소 위젠롱(于建嵘) 교수가 참여해 진행된 국가연구 프로젝트, ‘중국 가정교회의 현황과 미래’가 떠오른다. 이를 전후로 중국 사회와 기독교를 연구하는 학자들 중에 가정교회 문제의 ‘투어민(脱敏: 금기를 깨고 공개적으로 다루자는 의견)’을 주장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도시 가정교회는 기독교가 국가에 반하지 않고 애국의 모체임을 각인시켜야 할 과제를 떠안고 있다. 중국 정부 또한 탄압하면 할수록 교회는 더 불같이 일어난다는 역사적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정부는 교회를 체제 내에 편입시키려 할 때 삼자회로 무조건 들어오라는 태도보다는 ‘제3지대’을 마련해 놓고 선택하게 하는 게 더 현명할 것이다.

가정교회도 적잖은 문제를 안고 있다. 정부와의 갈등 해결 외에도 교회 내적으로는 세속화와 싸워야 하는 숙제가 있기 때문이다. 농촌 중심 리더십과 도시의 신세대 목회자 간 하모니, 국내외 정규 신학교 학위 소유자와 비학위 목회자 간 파트너십 구축도 필요하다. 교회가 점차 대형화되면서 단순한 설교자가 아니라 목회자를, 평신도 목회자가 아니라 보다 훈련된 전문 목회자를 요구하는 시대가 됐다. 가정이나 아파트단지에서 은밀하게 집회를 하던 과거와 달리 오피스텔에서 보다 공개적으로 예배를 드리면서 장소와 예배 형식의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종교가 사회주의에 순응, 적응해야 하는 종교정책을 펼치고 있는 중국에서 종교는 단순한 사적 영역에 머물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중국 역사는 종교에 의해 한 시대의 흥망성쇠가 있었음을 웅변해 주고 있다. 따라서 종교를 믿을 자유도 있지만 믿지 않을 자유가 있다는 점에서 교회는 국내 정치·사회 변화에 대해 매우 세심한 관찰과 배려가 필요하다. 사도행전 7∼8장을 보면 스데반 집사가 순교한 뒤 예루살렘교회가 큰 핍박을 받자 기독교인들이 유대와 사마리아 등지로 뿔뿔이 흩어졌지만 이들이 도리어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게 됐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오히려 기독교인의 믿음은 강해지고 결국 반전에 성공했음을 세계교회사가 증명해 주고 있다. 중국교회의 성장세는 그 누구도 막기 어려울 것이다. 사회주의 시장경제가 심화, 발전될수록 중국 인민의 종교심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종교를 가질 수 없다는 내부규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산당원 가운데 기독교인들이 늘어난다는 것이 하나의 좋은 예이다.

지난해 6월 한중기독교교류 세미나 참석차 내한한 종교사무국 장젠용(蔣堅永) 부국장의 말을 다시 음미해 보자. “중국에서 기독교는 1840년 아편전쟁 이후 본격적으로 전해졌다. 서구 열강과의 불평등조약에 따라 선교사들을 통해 전파된 것이다. 한국 기독교의 발전과 역사적으로 분명한 차이가 있다.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이전 중국 기독교는 완전히 서방 선교기관에 소속돼 있었다. 개혁개방 이래 모든 종교가 성장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 기독교의 발전이 가장 빠르다. 중국 기독교는 자주독립을 기본 원칙으로 삼는다. 이 원칙을 지키면서 다른 나라의 종교단체와 평등하고 우호적인 왕래를 추진할 것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종교=아편’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히는 정부 관계자를 만나기 어렵다. 종교가 사회주의 체제와 충돌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종교는 인류 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보편적 현상이자 모든 인민이 자유롭게 누려야 할 정치적 권리로 간주한다. 문제는 아직까지 외부에서 보는 것처럼 다양한 교회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정부에 등록하지 않은 곳이 있긴 하지만 우리에게는 하나의 교회(정부에 등록한 교회)가 있을 뿐이다.” 중국 정부 관계자의 일관된 소리다. 옹색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인식이라는 것을 세계선교계는 모두 동의할 것이다.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듯이 세계선교계는 중국인과 중국교회를 존중하면서 중국 현실에 맞는 사역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가족과 같은 도우미가 돼 주기를 바란다. 제발 세계를 경영하시는 하나님의 꿈과 비전보다 앞서 가지 말고. ▒



왕빈 | 중국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