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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6.27  통권 144호  필자 : 정순수  |  조회 : 2719   프린트   이메일 
[잠시만요, 편집장님들 소감 발표하고 가실게요]
참 행복했던 시간


중국어문선교회를 떠나온 지도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그곳은 제게 친정과도 같은 곳이기에 영원한 동역자로 남고 싶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시 가게 될 중국이기에 한국에 있는 중국인만 만나도 그냥 그렇게 마음이 가고 함께 하고 싶습니다.

2011년 1/2월호부터 11/12월호까지 짧은 시간이지만 『중국을주께로』 편집장으로 섬기면서 보낸 시간은 참 행복했습니다. 마감 때면 긴박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초집중하며 교정을 본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한 문장이라도 좀 더 매끄럽게, 저자의 의도를 살리고자 신중의 신중을 다한 교정·교열 작업. 눈이 빠지게 보고 또 보고 몇 번의 교정을 거치고 넘긴 필름작업에 새롭게 발견되는 오타들 (……). 사실 편집의 은사가 없다고 여겼던 저는 그 자리가 참 어렵고 힘들었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한 동역자가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제가 『중국을주께로』를 섬기기 전부터 웹진 『중국을주께로』의 필요성을 일찌감치 예견하여 시대 흐름에 맞게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는 제안이 있어왔습니다. 그 제안이 이제 현실이 되어 발간을 앞두고 있다니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지 모르겠습니다. 종이 『중국을주께로』가 중단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지만 비용 절감의 효과를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감사한 일입니다.

웹진 『중국을주께로』을 통해 더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중국선교의 디딤돌 역할을 감당하는 도구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중국선교를 품고 준비하는 모든이와 일선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사랑합니다. 



정순수 | 본지 8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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