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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6.27  통권 144호  필자 : 이해영  |  조회 : 2780   프린트   이메일 
[잠시만요, 편집장님들 소감 발표하고 가실게요]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우리 가족이 오후마다
산책하는 학교 안은 예쁜 토끼풀로 하얗게 물들었습니다. 그 향이 얼마나 달고 신선한 지, 그곳을 찾는 이로 하여금 절로 미소를 짓게 합니다. 언뜻 보기엔 이 아름다움이 영원할 것 같은 모습입니다.

『중국을주께로』를 편집할 때 현장에 계시는 선생님들을 통해 많은 격려와 섬김을 받았습니다. 단지 『중주』라는 이름만으로 교단과 단체를 초월한 무장 해제된 교제가 가능했었지요. 어느 지역에 가든지 귀한 섬김과 격려를 아낌없이 나눠 주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젠 『중주』가 새로운 옷을 입고 독자들과 새로운 소통을 꿈꾸고 있습니다. 갓 출간된  『중주』를 배낭에 메고 작지 않은 중국 곳곳을 방문했던 그때의 마음으로 이젠 웹이라는 도구를 통해 독자들과 더욱 가깝고 긴밀한 교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크나큰 캠퍼스를 꽉 채운 토끼풀도 때가 되면 시드는 것처럼, 방금 출간된 따끈따끈한 『중주』를 만져보는 감격을 계속해서 고수할 수만은 없는 것이겠지요. 이제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새로운 비상을 꿈꾸는 『중주』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기대합니다. 얼굴을 맞대고 나눴던 그 귀한 나눔이 월간 웹진『중국을주께로』를 통해 더욱 깊이 있게 나눠지기를……. 


이해영 | 본지 6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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