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인터뷰하다: 새로운 중국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이창휘, 박민희 공편/ 창비 / 420쪽/ 20,000원 

이 책은 중국 정부의 노동 정책을 자문하며 그 사회를 면밀히 관찰해온 국제기구 전문가 이창휘와 중국의 현장 곳곳을 취재해온 언론인 박민희가, 중국 지성계를 대표하는 첸 리췬에서부터 아시아 시민사회 운동의 대부인 홍콩의 아포 레웅에 이르는 총 11인의 인물들과 대담을 나누고 엮었다. 11인 11색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은 거대 중국의 국가 정책 싱크탱크의 진지한 모색에서부터, 다른 한편 또 다른 중국을 지향하는 지식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


옆으로 읽는 동아시아 삼국지 1
이희진 저/ 동아시아/ 352쪽/ 14,000원

정치는 모든 분야의 요소들을 반영해 나타내는 종합예술 같은 측면이 있고, 경제제도 및 사회와 문화현상들이 정치를 중심으로 밀접하게 맞물려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려는 의도를 반영하여, 이 책에서는 동아시아의 정치적 변화를 통해 경제·사회·문화를 포괄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은 역사의 흐름을 바탕으로 각 사건이 일어나는 인과관계를 이해하기 쉽도록 일목요연하게 서술하면서, 그러한 약점을 보완하는 의미를 가진다.


아시아의 접촉지대: 교차하는 경계와 장소들
윤영도, 이정은, 조경희 공편/ 그린비/ 328쪽/ 20,000원

식민지와 냉전, 그리고 탈냉전의 시대를 거치며 이루어져 왔던 중층적인 월경 이동들이 중국, 러시아, 북한을 비롯하여, 동아시아의 글로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국의 칭다오, 상하이, 홍콩, 그리고 일본의 도쿄와 교토 등의 공간들 속에서, 어떻게 근대 국민국가를 벗어나 초국가적 사회공간을 형성하고 어떻게 다양한 문화들을 넘나드는 실천을 수행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책이다.


세계선교와 한국 여성선교사들
이정순 저/ CLC(기독교문서선교회)/ 408쪽/ 15,000원

여성선교사의 세계선교 참여에 대한 성경적 기초와 하나님의 부르심과 인도하심 그리고 선교현장에서의 여성선교사들의 상황과 사역을 소개하고 있다. 본서에 등장하는 이들은 믿음의 영웅이나 특별한 사람들이 아닌 평범한 여성들이다. 하나님께서 평범한 여성들을 부르셔서 어떻게 훈련시키시고 선교지에서 사용하셨는지를 보여주고자 하였고 여성선교사들의 순종과 사역의 성공과 실패에 초점을 맞추었다.


스펄전의 기도 레슨
찰스 H. 스펄전 저․유재덕 역/ 샘솟는기쁨/ 232쪽/ 12,500원

우리가 잘못 이해하거나 그릇된 태도로 추정되는 기도에 대해 조언하고, 성경 인물과 말씀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저자는 자신의 기도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조언을 하고 있으며, 막연하거나 근거 없는 주장이 아닌 직접화법으로 기도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세밀하게 안내한다.


거짓에 속고 있는 교회에게
J. C. 라일 저․조계광 역/ 지평서원/ 272쪽/ 9,500원 

19세기 당시 몰락해 가던 교회의 현실을 한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는 인본주의와 의식주의 등의 교묘한 속임수와 실상을 파헤친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현실이 마치 19세기의 유럽교회의 상황과 흡사해 우려하고 있는 이 시점에, 영적 거장의 애정 어린 충고와 경고는 많은 성도들에게 위로와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