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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7.1  통권 138호  필자 : 권서인  |  조회 : 2093   프린트   이메일 
[특집] - 특집/ 틈새전략, 중국 비거주선교
중국 내 비거주 사역이 실제와 평가 그리고 전망
가정교회 지도자 훈련을 중심으로

중국선교의 시대적 과제
오늘날 중국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반에 걸쳐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는 국가로서, 구소련의 붕괴 이후 단일 국가로서는 유일하게 미국을 견제할 수 있는 나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제 중국은 세계 최대 인구와 그에 따른 소비시장, 세계 최대의 국토와 막대한 매장량의 지하자원으로 주변 국가들에게는 물론 전 세계에 큰 영향을 주는 나라가 되었다. 또한 어두운 아시아 경제 현실 속에서도 막강한 세계 경제의 자원국으로 세계의 중심에 당당히 자리하고 있다. 한국과 지근거리에 위치한 중국은 한국의 전 세계 230여 무역 대상국 가운데 이미 최대 교역국으로 발전하여, 향후 한국과 중국 간의 관계는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보인다. 선교차원에서도 단연 중국은 최대 인구를 가진 선교 대상국이면서, 또한 세계선교의 동반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나라이다. 

오늘날 중국선교는‘중국교회 지도자 훈련’이라는 중대한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다. 여러 단체와 여러 사람이 여러 모양으로 세계선교에 헌신한 결과, 많은 건강한 선교의 열매를 보아왔다. 그러나 좀 더 냉정히 들여다보면 해외선교사들이 많은 체제비용을 들여 이러한 선교를 감당하지만, 오히려 현지인들보다 효과적이지 못하기에 효율적인 선교를 위해서는 중국교회 지도자 양성을 위한 신학교육을 할 수 있는 선교사 파송이 여전히 요청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요청에 응한다 하더라도 현 중국의 종교정책 하에서는 국가에서 허가한 삼자신학교 이외에 다른 어떤 복음주의적 신학교의 설립이나 신학교육을 불허한다는 것이 여전한 약점으로 자리하고 있다. 

중국교회 지도자들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성도들을 온전하게 하고 세워야 하는 책임이 있다. (엡 4:11-12) 따라서 중국교회의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는 폭발적으로 증가한 도시가정교회를 위한‘지도자 훈련’인데 이것은 자질 있는 지도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 때문이다. 부족한 가정교회 지도자 양성소의 절대적 열세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가 여전한 숙제인 셈이다. 맞춤형 신학교가 부족한 현 상황에서는 도제교육 등의 비공식 훈련이나 비형식 훈련방법으로 소수의 지도자가 배출될 뿐이다. 체계적이지 못한 교육에다 성경책 이외에는 변변한 신학서적도 없는 가정교회의 실정에서 단지 신앙의 열정만으로 우수한 교회지도자를 양성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수많은 이단들의 도전에 대항하고 개방화로 인한 물질 만능주의도 저지하며 매스컴의 발달로 인한 기존 성도들의 향상된 지적수준을 만족시킬 만한 양질의 지도자 양성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중국교회 지도자들에게 양질의 교육이 시급히 요청되는 시점에 있지만, 현 중국의 종교 체제하에서는 정부에서 삼자신학교만을 인정하고 있어 난관에 봉착해 있다. 중국선교사들의 많은 헌신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정부의 감시와 선교사 추방, 또한 중국 경제의 발전으로 인한 물가상승과 고환율 등은 선교사의 입지를 점점 더 좁히고 있다. 이러한 중국 상황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국내교회에서 중국선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비거주 신학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한국이 중국교회 지도자들을 훈련하기에 적합한 비거주 신학교육의 국가로 지목될 수 있는 것은 우선 지역적인 근접성, 같은 한자문화권의 문화적 유사성, 선교적 사명을 다하고자 하는 열정, 그리고 풍부한 인적자원을 겸비한 선교국가이기 때문이다. 한국교회의 수준 높은 평신도는 기회가 주어지면 기꺼이 자비량으로 비거주 신학교육에 동참할 것이다. 여러 요구가 충족되는 비거주 신학교육은 중국교회 지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의 중국선교에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또한 중국교회 지도자 훈련에 적극 참여하는 한국교회는 선교 동역자들의 선교열정에 다시 한 번 도약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가정교회 지도자 훈련방법
대부분 중국 삼자신학교의 설립목적이 외형상으로는 건실한 교회 지도자 양성이지만 그 근본 취지는‘애국애교’즉 종교보다 국가를 우선하고 있다. 삼자신학교와 삼자교회의 진정한 교회로의 자체적 개혁은 정치적인 개혁이 선행될 때 가능하다. 당연 국가 공무원인 공산당원들은 종교를 가질 수 없기에 교수진은 자유주의 신학사상의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다. 이에 비하여 가정교회는 정부로부터 어떤 형태의 공식적인 신학교를 허락받지 못하고 있지만 가정교회 지도자에 의해 오늘날의 가정교회 모습이 형성된 것은 하나님의 돌보심이라 할 것이다. 중국교회의 역사 속에서 가정교회가 건재한 것은 순회 복음전도자나 성경교사들의 공이 크다. 그러나 가정교회 지도자를 위한 신학교 부재는 가정교회가 일관된 신학이 없이 각 교회의 특성과 특정한 지도자의 영향력에 따른 신앙의 테두리 안에 머물도록 하였다. 어쨌든 가정교회의 신학교육 형태를 분석해 보면 우선 과거부터 내려오는 도제식 일대일 방식에서부터 다음과 같은 방식이 주를 이룬다. 

취산형: 현 가정교회 지도자들을 필요에 따라 훈련할 때는 매일 교육받고 가정으로 돌아가는 단기 형태와 농한기를 이용하여 두달 이상 합숙하는 장기 형태가 있다. 단기 훈련은 짧게는 하루 이틀에서부터 길게는 일주일 내외로 교육하는 방법으로, 기회와 필요에 따라 교육을 받는 형태이다. 체계적인 교육이 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장기 합숙형은 비교적 조직적인 신학훈련과 전도훈련 등의 특별목적을 갖고 실시하는 형태로, 광야신학원이라고도 한다. 주로 농한기에 각 지역의 사역자들이 함께 모여 몇 주에서 길게는 3개월 정도 집중 훈련을 받는다. 학습을 마치면 순회 복음 전도자로 파송을 받은 후 다시 돌아와 다음 단계에 참여한다. 주된 교육목표는 성숙한 영성을 소유하고 기도와 말씀으로 훈련받은 헌신된 사역자를 양육하여 추수하는 일꾼을 훈련하는 데 있다. 이 방법은 대다수의 농촌이나 소도시에 알맞은 형태의 지도자 훈련방법으로, 어느 정도 조직이 갖추어진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지속적 인원동원과 피교육자의 수준차 등의 문제점으로 지속성과 일관성 부족이 단점이다. 

합숙형 지하신학교: 장기 신학교육으로 비교적 최근인 2000년 전후에 생겨난 것으로 2-3년 정도 일정한 장소에 10-20명의 학생들을 합숙시키며 훈련하는 신학교육 형태이다. 주로 선교사가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운영하는데 보안상의 어려움이 있지만 비교적 장시간 훈련을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교수할 강사의 구성문제와 지원학생들이 실제 가정교회 지도자가 아닌 20세 전후나 30세 미만의 연령이 낮은 학생들이 대부분이어서 졸업 후 진로문제가 분명하지 않은 단점을 가지고 있다. 위와 같은 방식 이외에 대학 주변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도하여 그들을 신앙의 기초부터 훈련하여 지도자까지 이르게 하는 제자훈련 방식이 있다. 부흥회식 교육은 주로 농한기를 이용한 부흥회 형식으로 간증, 방언, 찬양, 안수 등을 강조한다. 그 이외에 통신교육이나 복음방송을 통하여 양육을 받는 형태는 1980년대 이전까지는 영향력이 있었으나 직접적인 방법들이 도입되면서 점차 약화되고 있다. 또한 한국교회가 아웃리치나 단기선교 형태의 단기특강으로 주로 신학교육, 영성, 목회과정과 그 외에 음악, 상담, 외국어, 컴퓨터, 기술 등의 교양과목을 교육하기도 한다. 

비거주 신학교육은 교육을 행하는 교사와 교육을 받는 학습자 그리고 교사와 학습자를 연결해 주는 교육내용을 담은 교재가 갖추어질 때 원활한 교육활동이 일어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한국교회는 교사 역할을 하고, 중국교회 지도자는 학습자이며, 비거주 신학교육은 교육내용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중국의 가정교회의 상황에서 지도자는 비밀리에 운영되는 지하신학교육이나 외부 단기 특강 형태의 교육 등을 통하여 신학지식을 공급받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실정에서 비거주 신학교육은 정규 신학교육에서 소요되는 많은 경비나 신학 교수요원 부족 등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비거주 신학교육은 먼저 중국에 대한 전문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나아가 기본적인 중국어 소통에 문제가 없어야 하고 현지인 지도자와 다양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언어적인 문제를 극복하는 데는 다행히 조선족과 중국유학생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1
청도 a신학교: 2000년에서 2010년까지 중국어로 번역된 신학교재의 8과목 중 5과목을 중점적으로 교육하되 팀을 구성하여 23차에 걸쳐 진행하였다. 교육기간은 과목의 분량에 따라 4-6일을 할애하였으며 1일 교육시간은 아침 8-12시, 오후 2-6시로 하루에 약 8시간을 기준으로 하였다. 청도의 a신학교는 안양의 ○○교회가 신학교에 필요한 제반비용을 지원하고 2000년에 창립한 지하신학교다. 이곳은 대부분 한국에서 분야별 전문가들이 방문하여 특강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곳 신학교육은 중국선교사에 의해 1기생의 2년차 학생을 대상으로 2000년에 시작되었는데 3년간의 학제 중 2년 동안의 합숙 훈련이 끝나면 1년은 실습기간으로 가정교회에서 실제적인 사역을 경험하고 졸업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수업은 매월 1,2,4주에 한국의 목회자들이 특강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신학교는 지원을 통해 2005년에 1회 졸업생 16명을 배출하였다. 그들은 일대일, 갈라디아서, 로마서, 그리스도인의 생활, 전도, 제자양육 등 총 6과목 7과정을 마쳤다. 2012년까지 7기 수료생 중에서 교사로서 은사가 있는 사람을 선발하여 세워가고 있다. 다만 문제점은 이곳은 선교사가 직접 운영하지 않고 한국목회자의 상황에 따라 운영되기에 장기적인 교육과정이 없고 일관성과 체계성이 조금 부족하다.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열정에도 불구하고, 교육이 단기특강 형식이며 준비된 교재가 열악한 상태에서 통역에 의존하여 강의를 들어야 하는 약점이 있다. 이것이 곧 보완해야 할 과제이다.

# 2
시안 b신학교: 이곳은 현지 선교사가 취산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 지도자들은 시안교통대와 외사대학생으로 대부분 캠퍼스 전도를 통하여 결신하고 헌신한 자들이다. 이들은 60여 개 대학교가 있는 시안의 주요 대학교와 간쑤성 내몽고 등지의 대학교 앞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전도에 헌신하고 있다. 이곳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시안에서 최상위 지도자로 구성된 17여 명이 아파트를 임대하여 한달간 합숙하며 집중훈련을 한다. 여름 방학기간 8월 중에는 캠퍼스 등지에서 전도를 통해 헌신한 60여 명의 학생들이 간쑤성 나주에 함께 모여 훈련한다. 이곳에서 지도자 학생들만 대상으로 별도의 신학교육을 진행한다. 다만 3개월 이내에 교육이 이어져야 효과적인데, 이들은 연 2회 방학기간을 통해 제한적으로 신학교육을 받기에 중간 간격이 너무 긴 단점이 있다. 캠퍼스선교는 일단 학생들이 결신하여 헌신하면 다시 전국 각지의 대학으로 파송을 받아 전도하기 때문에 파송 전에 캠퍼스 사역에 필요한‘일대일’과정 등의 훈련이 필요하다.

# 3
충칭 c성경신학교: 이곳은 선교사가 신학교 사역을 확대하여 현재 3곳의 신학교를 가정교회 지도자들과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20여 명 정도의 학생들이 함께 기숙하고 있는데 학교운영 경비의 90%를 자체적으로 충당하고 있다. 정부로부터 30년간 만평의 대지를 임대받아 농작물을 재배하여 시장으로 유통시키면서 학교 학생들을 위한 부식으로도 사용한다. 신학교 졸업생에게도 자급자족의 모델을 제시하여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2009년 6월부터 한국에서 자비량으로 신학교육이 지원·시작된 곳이다. 현재 기본 6과목을 가르쳐 안정적으로 후학을 배출하고 있고 직접 교수하거나 인근 신학교 등과 연합훈련 등도 기획하고 있다.

# 4
쿤밍 d신학교: 이곳은 현지인 목사가 운영하며 학제는 2년제이다. 모든 학생이 기숙사에 거주하면서 수업에 참여하고, 대부분 한 과목이 일주일에 30시간 강의 즉 하루 6시간 5일 동안 진행된다. 현재 음악학원으로 정식등록을 마친 상태다. 강사의 대부분은 한국 신학교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비거주 신학교육의 장점
정상적인 신학교육을 받지 못하는 가정교회 지도자들은 교육의 기회를 갈망하여, 현지 선교사가 비밀리에 이들에게 비공식적으로 훈련을 한다. 그러나 합숙형 지하신학교의 경우는 중국의 물가상승으로 선교사가 유지하기에는 운영비용이 커지고, 내용면에서도 선교사 홀로 신학교육을 모두 담당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선교사가 불법으로 진행하는 교육현장이 공안에 의해 발각되면 선교사는 추방의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정교회 지도자 훈련을 외면하게 되면 가정교회는 지도자들과 함께 혼란의 늪으로 빠져들 위험이 있다. 비거주 신학교육은 이러한 난관을 타개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 

첫째, 중국 내에 거주하지 않고 국내에서 왕래하며 지도자 신학교육을 하는 것이므로, 오히려 경제적인 면이나 효과 면에서 더욱 유리하다는 것이 첫 번째 장점이다. 이 교육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대도시는 한국에서 대부분 2시간 이내의 비행거리이며 항공료 또한 50만 원 이하로 현지 체류하는 선교비용에 비해 훨씬 경제적이다. 

두 번째, 한국교회의 풍부한 평신도 인적자원의 활용이 쉽다는 점이다. 한국교회는 이동 신학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자비량 성도들이 많은 선교국가다. 시대적으로 직접적인 경험과 참여를 원하는 성도들을 통해 이런 선교 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 

세 번째, 문화적 동질성이다. 같은 한자문화권으로 중국어에 익숙하지 않아도 가벼운 필담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상호 친밀감을 더해준다. 언어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되는 지점이 여기에 있다. 

네 번째, 한인교회의 증가다. 중국 주재원과 유학생, 그 가족들로 인하여 한인교회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이들에게 비거주 신학교육을 훈련하여 중국선교의 동역자로 협력을 요청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은 특징들은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는 커다란 자산으로 신학교육을 통한 중국선교의 당위성을 지지해 준다. 몇 가지 더 요청되는 것은 통합된 교과 과정의 개발, 시니어선교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략적 방안 마련이다. 현지체류 선교사에게만 의존했던 기존의 선교 형태를 전환하여 경우에 따라서 비거주 형태의 지도자 훈련 선교방식이 더 효율적임을 인식하고 적절한 지원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함태경, 「중국기독교 변화와 한국 교회의 자세」, 합동정통 총회 세계선교위원회, 2009.
왕평, 『중국선교 계승과 발전』, (서울: 대양미디어), 2007.
최경옥, 「중국교회의 신학교육」, 석사학위논문, 고신대학교 대학원, 1999.
조희자, 「중국 가정교회 지도자들을 위한 효율적인 훈련방안 연구」, 석사학위논문, 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
2001.
심재영, 「신학교육을 통한 중국 가정교회 선교전략연구」, 석사학위논문, 한세대학교 신학대학원, 2004.
이신득, 「중국교회 신학교육에 관한 연구」, 석사학위논문,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선교대학원, 2005.
박혁식, 「21세기 효과적인 중국선교전략: 신학교 운영방법을 중심으로」, 석사학위논문, 고신대학교 선교대학
원, 2005.
고석훈, 「중국교회의 신학커리큘럼 연구와 발전방안」, 석사학위논문,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선교대학원,
2005.

 

권서인 | 아시안디아스포라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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