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볜조선족교육의 발전사를 간략하게 서술한다. 현대 조선족교육 발전의 문제점과 현상황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여 중국 조선족교육의 발전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조선족교육 발전의 역사적 회고
1952년 9월 3일, 중국 조선족은 헌법에 근거하여 옌볜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를 설립했고 1958년 9월 15일, 창바이조선족자치현(長白朝鮮族自治州)을 세웠다. 그 이후에도 49개의 조선족민족향(鄕)과 진(鎭)을 설립했다. 2000년 중국 제5차 인구조사통계에 의하면 전국 조선족 인구는 1,923,842명이었으며, 문화수준은 다른 소수민족보다 높았다. 조선족은 교육을 중시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개혁개방과 사회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건립한 오늘에 와서 조선족교육은 새로운 문제 앞에 서 있다.
개혁개방 이후 조선족 인구의 대량유출과 감소는 조선족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대규모의 인구들이 도시로 빠져나가면서 농촌 인구는 급속히 감소되었다. 이로 인해 조선족초중등학교가 감소되는 현상을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조선족 교사단체의 불안정을 초래했다. 일방적인 이중 언어교육의 강화는‘한국어맹(朝語鮮盲)’의 출현을 야기했고, 온전한 교육철학이 결핍된 민족교육의 개혁을 홀시하게 했다.
1981년 교육부와 국가민위(國家民委)는 베이징에서 제3차 전국민족교직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제기된 문제는 민족특색을 인정하고, 소수민족 어문교육을 강화하며, 소수민족 문자 교재를 만들자는 것이었다. 그리고 우파, 민족분열주의, 지방민족주의 등의 죄명으로 인해 파괴되었던 민족교육을 재건하는 것이 었다. 1978년에는 대학생 모집제도를 회복하고 하방(下放: 당원이나 공무원의 관료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이들을 일정한 기간 동안 농촌이나 공장에 보내서 노동에 종사하게 함) 시켰던 옌볜대학 교수들을 복직시킴으로 고등교육체계가 회복하도록 했다. 1977년과 1980년, 두 차례에 걸친 조선족교육의 전면적인 실태조사는, 30년간의 조선족교육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총체적으로 재검토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러한 실태조사의 총체적 재검토는 1985년에 제정한 옌볜조선족자치조례의 교육조항에 반영되었다.
조선족교육 문제와 현상황 분석
현재 우리는 조선족교육 발전의 중요한 시기에 직면해 있다. 새시대 조선족교육(新時期朝鮮族敎育) 발전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바른 목표를 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여러 세대에 걸친 교육자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조선족교육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상품 경제, 사회주의 시장경제의 등장으로 조선족교육은 새로운 상황과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서 교육발전 과정 가운데 전에 없던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중도하차 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개혁개방으로 인한 인구유출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많은 농촌의 중학교와 초등학교가 급격하게 감소하여 통폐합 현상이 일어났다. 헤이롱장성 하얼빈시 직할구 조선족초등학교는 1997년에서 2003년까지 102개에서 32개로 감소했다. 학생 수는 9,442명에서 2,530명으로 급격하게 줄었다. 그래서 학생 수가 혁혁하게 줄어든 촌 급 초등학교를 폐교하다 보니, 남아 있는 학생들은 다른 지역의 학교로 통학하게 되어 도시의 초·중학교는 기형적으로 불어나서 새로운 네트워크의 구축이 필요했다. 학교의 새로운 네트워크 구축의 하나는 초등학교 단계에서부터 기숙사생활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러한 초등학생들의 기숙사생활은 가장들의 또 다른 경제적 부담을 증가시켰다.
• 학생수 부족현상이 심각하다. 도시나 농촌이나 초등학교 입학비율은 현저한 감소추세를 보인다. 주요원인은 산아제한계획(計劃生育)과 출산에 대한 관념(生育觀念)의 영향이다. 국가는 정책적으로 조선족 가정에는 두 자녀 출산을 허용하였으나 산아제한계획과 출산에 대한 관념 바꾸기는 대부분의 조선족부부가 한 자녀만 출산하게 했다. 그리하여 조선족의 인구증가는 저성장에 그쳐 이는 결국 많은 학생 수 감소의 원인이 됐다. 두 번째는 농촌 인구가 도시로 유출됐기 때문이다. 개혁개방이 되면서 상당수의 농민들이 농촌에서 도시, 연해지역, 혹은 외국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면서 농촌의 인구는 대량으로 감소되었고 농촌의 학생수 역시 감소되었으며 인구유출량은 증가되었다.
• 교사들의 감소는 교육의 질을 떨어뜨렸다. 시골 학교의 교사들은 도시나 외국으로 나간 사람들의 경제생활이 크게 개선되는 것을 보고 그들도 교직을 포기하고 유출인 구가운데 한일원으로 가세했다.‘ 하해조(下海潮: 직업을바꾸어 사업함)’,‘ 출국붐(出國熱)’은교사 단체, 더욱이 우수청년교사 유실사태를 초래했다. 이러한 교사단체의 불안정은 교사들이 부족해도 충원하지 못하는 현상을 낳게 되었다. 1985년, 헤이롱장성 상즈시 조선족초등학교의 교사 수가 많을 때는 215명이나 되었다. 그러나 1997년에 175명, 2000년에 140명, 2004년에는 79명으로까지 감소되었다. 지난 10년간 136명이나 되는 교사들이 그만두었다. 특히 농촌지역의 초등학교에서는 대학을 졸업한 교사보다 자격증이 없는‘민반교사(民辦敎師: 농촌 학교 중에 국가의 정식 편제에 들지 않고, 급여를 학교가 소속된 기관에서 지급받는 교사를 가리킴)’들이 대부분이어서 교육의 질을 저하시켰다.
• 부모가 곁에 없거나 편부모만 있는 깨어진 가정의 학생들이 늘어났다. 농사를 짓지 않고 도시나 외국으로 나가서 돈벌이하는 붐을 타고 이런 학생들이 급격히 증가되고 있다. 일부 현(시)에서는 이러한 학생들이 50% 정도를 차지한다. 이는 학교의 교육방침에 있어 새로운 과제를 제기했다. 개혁개방 이후 인구 유출은 조선족사회의 거대한 변화를 가져왔다. 150여년의 이전역사(移轉歷史)가 있는 인구 200만의 조선족사회는 21세기에 들어서 거대한 위기 앞에 서 있다. 대량 유출인구가 관내[(關內): 산하이관(山海關) 서쪽과 자위관(嘉剝關) 동쪽 일대] 또는 도시로 유입되면서 농촌의 조선족학교는 학생 수의 부족으로 경영난까지 겪게 되었다. 관내에서는 조선족학교가 없기에 조선족 학생들은 한국어를 배우지 못해 일부 학생들에게는 한국어가‘외국어(外語)’였다. 이것은 종교를 중심으로 자신들의 민족성을 강력하게 유지해가는 기타 소수민족들과는 다른 현상이다. 교육열 하나만을 타민족 부럽지 않던 조선족이 민족언어와 문화를 발전시킨 조선족이 한국어를 잃어버리는 것은 바로 민족주체성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발전을 위해서는 현재의 교육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조선족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보장하고 민족언어로 수업을 진행한다면 그것도 민족교육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진정한 민족교육은 조선족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전통사상을 가르침으로 학생들이 민족적 자부심을 갖게 하는 것이다. 오늘날과 같은 상황에서 민족언어 교육을 지킨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근본적인 교육의 가치관이 결여된다면 교육의 진정한 발전은 기대할 수 없게 된다. 조선족 교육에 대한 중국 교육학계의 재검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 조선족교육의 목적은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지 민족의 주인공(民族的主人翁)을 양성하는 것이 아니다. 조선족학교는 학생들에게 정체성을 심어주는 것을 소홀히 했다. 우리가 노력해야 할 것은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즉 조선족교육은 생존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야지 주체성의 주인공(主郞性的主人翁)을 양성해서는 안 된다.
둘째, 중국의 조선족교육은 단지 사회·정치적 정세만을 따르고 있다. 교육의 최종 목적은 조선족의 육성이 아니었다. 중국 조선족교육은“교육은 무산계급정치를 위하여 봉사를 해야 한다(敎育應該爲无産階級政治服務)”는 당 중앙의 지시에 따라 사회·정치를 봉사하는 것이지, 민족의 발전과 민족교육의 진흥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중국 조선족교육은 무산계급정치와 사회주의 건설을 위하여 봉사하며, 중국의 사회·정치적 형세의 변화를 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현재의 조선족교육은 민족적 특색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학교교육 내용의 재검토
첫째, 중국 조선족교육은 폐쇄적이다. 조선족교육은 학생들이 주변과 동포, 외국인에게 관심이나 친밀감을 갖도록 하지 못했다. 그래서 교사와 학생, 과목과 과목, 반과 반, 학교와 학교 사이에 장벽이 생겼다. 이는 교육체제가 변화하는 세계화를 읽지 못하고 있는 것을 반영한 것이다. 그 결과 학생들이 자기와 다른 사람과 다른 지방을 배척하는 태도를 지니게 되었다.
둘째, 중국 조선족교육은 비민족적교육이다. 조선족교육의 목적은 성실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육내용은 현실에 적응하고 현실적 생존수단과 상관되는 과목에 무게를 두고 있다. 동시에 단순한 지식전수와 시험 위주의 교육은 학생들에게 민족의식을 심어주지 못했다. 조선족 학생과 교사 중에는 조선족의 전통사상과 문화,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그리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단순히 민족언어로 교육하는 것을 양호한 민족교육이라고 평가하는 것은 잘못이다.
조선족교육 발전의 원칙과 대책
현재 민족교육은 새로운 전환 과정에 놓여있다. 이 전환 과정은 첫째, 폐쇄된 전통에서 개방으로 둘째, 농업사회에서 현대 도시문명으로 셋째, 전통교육 방식에서 현대교육 방식으로 빠르게 전환 중이다. 조선족교육의 발전 과정에서 전무후무한 도전과 시험을 만났다. 교육의 기회를 충분하게 잡고, 각종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며, 민족교육의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보다 먼저 아래와 같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첫째, 조선족교육은 현실에 부합하고 법에 근거한 교육을 해야 한다. 중국의 교육은 민족교육을 포함하여 국가에서 전부 책임지는 단일제를 실시하여 왔다. 소수민족교육은 그 중요성과 특수성 등의 특성들이 있어 내용과 형식면에서 전국통일교육과 협력이 필요하다. 문제의 관건은 우리가 법에 근거하여 일을 하고 법률이 부여한 자주발전의 권리를 충분하게 누릴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개혁개방 이후 조선족 거주 지역이 날로 축소되고 흩어져 거주하는 추세가 되면서, 조선족교육의 개혁과 발전과정에서 나타나는 민족교육의 문제는 법률 문제와 연관이 된다는 것이다. 더욱이 조선족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신(新)’ 흩어진 조선족 거주 지역에 민족학교를 건립하는 문제와 민족교육의 문제는 동일한 법에 근거하여 진행되기에, 법을 선용하여 합법적인 권익을 최대한 누릴 수 있게 해야 한다.
둘째, 민족교육의 발전은 열린 사고를 지향해야 한다. 21세기, 조선족교육은 개방된 사회 환경 가운데 발전해야 한다. 조선족 민족교육의 토대였던 농업 사회가 현대 도시문명 사회로 급격한 변화로 조선족 거주 지역이 날로 위축되는 현실을 고려할 때, 그리고 지구촌화 되어가는 시대에 개방은 민족교육 생존의 우선적인 전제이다. 21세기는 인재와 지식의 시대라고 불린다. 교육은 지식경제의 에너지원이며 지식경제의 발전은 교육을 토대로 발전한다. 지식경제의 핵심은 기술이고, 기술경쟁의 핵심은 인재이며, 인재경쟁의 관건은 교육이다. 조선족교육의 출구는 개혁에 있다.
• 조선족교육의 개혁에 있어서 급선무는 관념의 변화이다. 더 이상 전통에 연연해서는 안 된다. “조선족 동네가 있으면 반드시 학교가 있다.”이는 교육을 중시하던 조선족의 과거를 진솔하게 서술한 말이다. 그러나 조선족 농촌 인구 대량유출과 자연적 증가율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는 이때에, 이러한 문제 해결을 제시한다는 것은 어쩌면 비현실적일지도 모른다. 조선족교육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새로운 관념을 갖고 과감하게 민족교육 개혁을 진행해야 한다. 양질의 교육과 교육의 효율성을 제고시키는데 걸림돌이 되는 묵은 교육 관념은 버려야 할 것이다.
• 아직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학교는 통폐합해야 한다. 즉 학생과 교사들을 한 곳의 학교에 모아 자원 낭비를 막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교와 거리가 먼 학생들을 위해 기숙시설을 마련하여야 한다. 그리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정부가 기숙사비를 지원해야 한다. 또한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조선족인구가 분포되어 있는 실제상황과 조선족 거주 지역의 현실을 적극 반영한다. 조선족 인구 밀집 지역에서는 전통적 행정구역에 따라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조선족교육 체제를 갖추도록 한다. 그래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따로 설립하거나 조선족이 흩어져 거주하는 곳, 즉 인구가 적은 지방에서는 향, 현을 합하여 학교를 세우도록 한다. 또한 가까운 지역의 한족학교에 민족 반을 설립하여 운영한다. 민족교육은 그들만의 특성과 발전규례에 따라 당 교육방침과 민족교육 정책을 결합하여 조선족교육의 특수규례를 지키는 것에도 주의해야 한다.
• 학생 수가 감소하는 근본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학생이 없는 학교는 있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교육부문과 민족학교는 육성 반을 확대하고 우수한 교사를 채용하며 양질의 교육으로 학교 운영조건 등 하드웨어시설을 개선하고 농촌에 흩어져 있는 학생들의 통학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리고 민족교육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민족학교를 세울 때, 민족학교의 우수한 소프트웨어를 양성하여 좋은 학교의 이미지를 수립하고 학교의 명예를 드높여 주변에 있는 학생들을 유치해야 한다.
• 중국어와 한국어 이중 언어교육의 질을 강화해야 한다. 학교의 실제 상황과 학생들의 한어(漢語)수준의 차이를 근거로 하여 실행하고 있는 중국어와 한국어 이중 언어교육은 정도의 차이가 있다. 어떤 지역에서는 한국어를 주로 하는 하면, 어떤 지역에서는 한국어를 주로 하면서 그 교육의 정도의 차이를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또 어떤 지역에서는 한국어를 주로 할 것인가 아니면 중국어를 주로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논쟁의 초점이기도 하다. 그러나 두 가지 혹은 세 가지 언어를 능통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은 오늘날의 국제화 시대에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이중 언어교육은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이중 언어교육의 효과를 높이려면 우선 교재개발과 교수방법 연구가 병행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한국어를 모국어로 배우는 학생들이 문법과 구조가 다른 중국어와 영어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자면 교재개발 연구를 강화하며 연구기관을 확대하고 연구인원을 늘려야 한다. 그리고 조선족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켜야 할 것이다. 또한 그들의 수준에 맞는 중국어교재를 개발해야 한다.
• 조선족학교 시설을 확충하고 현대화해야 한다. 지역 학교의 폐교로 외지에서 공부하는 학생과 부모가 곁에 없으므로 기숙사생활이 불가피한 학생들을 위해 새로운 기숙사를 짓고 공간을 넓혀야 한다. 만약 교육재정이 어려워 투자를 할 수 없다면 외자를 적극 유치해야 한다. 조선족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가를 물색하는 등 민족문화와 전통교육을 중시하고 학생들의 민족적 자부심을 함양시켜야 한다. 조선족학교는 한국어만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조선족역사와 전통문화 교육을 하여 그들로 하여금 올바른 민족관과 민족적 자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
• 교사들의 대우를 개선하여 우수한 교사단체를 설립해야 한다. 교사 직업이 냉대 받는 현실 속에서 우수한 교사집단을 건설하려면 교사들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보장해야 한다. 조선족학교의 경영이 어려울수록 교사 처우 개선 역시 어려워진다. 그러므로 민족학교에 대한 교육부문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동시에 필요하다면 우수한 중국인교사도 받아들이도록 개방해야 한다.
민족교육 전통을 계승하다
중국 조선족은 교육을 중시하는 민족이다. 조선족은 민족교육 전통을 계승하는 가운데 많은 좌절과 우역곡절을 겪으면서도 교육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들의 교육열은 교육구국으로까지 발전했다. 발전하는 과정에서 점차 봉건교육의 영향을 탈피하고 일제강점기 교육의 독소를 청산하였다. 민족적, 과학적, 국제화 시대의 교육을 중시하는 조선족교육은 더욱 찬란한 빛을 발했다. 통계에 의하면 사회주의 대가족 속에서 교육수준이 우수하며 문화수준 또한 가장 뛰어난 민족이었다.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조선족은 비록 현재는 각종 요소의 영향으로 민족교육이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지만 정부와 여러 각 부서의 전적인 지지와 도움, 조선족 자체의 노력을 통하여 모든 어려움을 순조롭게 해결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우수한 조선족교육문화의 지위를 유지해 갈 것이다.
출처 | http://wenku.baidu.com/view/97f0d34be45c3b3567ec8ba5.html
번역 | |涵馨· 자원봉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