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마음을 움직이다: 중국의 한시외교 이규일 저/ 리북/ 312쪽/ 13,000원 이 책은 한시를 읽고 낭송하고 마음에 새기고 더불어 시로 전하는 멋스러운 일을 할 수 있게 한다. 이 책은 또한 중국 지도자들의 외교무대에서의 수준 높은 한시 활용 사례들을 모았다. 중국의 한시외교에 등장한 50여 편의 시와 함께 배경, 함의, 앞뒤의 사연 등을 맛깔난 이야기로 풀어냈다. 덧붙여 중국문화에서 차지하는 한시의 다양한 활용과 기능, 옛 시를 곁에 두고 읊는 중국인들의 일상의 풍경도 잘 담았다.
중국의 법치와 정치개혁 조영남 저/ 창비/ 297쪽/ 25,000원 중국 정치는 민주화되고 있는가. 고도성장을 거듭하는 중국 경제와 정치발전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이 책은 법치(法治) 개념을 중심으로 개혁기 중국의 정치개혁을 연구서이다. 1997년 의법치국(依法治國) 방침의 채택으로 본격화한 이 개혁실험의 등장배경과 의미, 구체적인 내용, 그 영향을 다각도로 탐구했다. 또한 유럽식 자유주의·민주주의 정치이론으로 중국식 정치개혁을 재단할 수 없으며, 상식처럼 통용되던 기존 관점들을 넘어선 새로운 이해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중국인 이야기 1 김명호 저/ 한길사/ 548쪽/ 19,000원 중국 근현대를 만든 걸출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리다! 한 잡지에 ‘사진과 함께하는 중국 근현대’ 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글을 토대로 하여, 청조 멸망에서 문화대혁명까지 격동기 중국 근현대사의 전개 과정을 생동감 있게 복원한 책이다. 중화민국 탄생, 공산당 창당, 북벌전쟁, 항일전쟁, 국공내전과 합작, 중소와 중미외교, 신중국 수립과 문화대혁명 등 파란만장한 역사 속에, 혁명가, 지식인, 예술인 등 소설 속 주인공보다 개성 넘치는 인물들을 담아냈다.
깨끗한 부자 가난한 성자 양낙흥 저/ IVP/ 260쪽/ 12,000원 청부론과 청빈론의 프레임을 넘어서 성경으로 돌아가 재물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과연 성경은 ‘지상의 좋은 것들’을 어떻게 향유하라고 말하고 있는가? 저자는 부와 복에 대한 성경의 본문들을 묵상하면서 현대의 그리스도인이 일상적으로 고민하는 일터, 재테크, 헌금, 가난과 부의 문제를 고찰하고 교회 안에 만연해 있는 욕망을 비판한다. 그리고 성경이 우리에게 초대하는 삶, 즉 자족과 절제, 나눔을 통해 더 자유롭고 참되게 누리는 삶을 살아가라고 초대한다.
우물을 파는 사람 이어령 저/ 두란노/ 312쪽/ 15,000원 저자는 무언가에 대한 갈증과 배고픔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해온 사람이다. 그 무언가가 무엇인지는 자신도 알지 못했지만, 나이 들어 세상에서 좋다는 것을 다 누렸을 때, 그는 자신이 배고픔과 갈증을 느끼고 있는 그 무언가에 대해 깨닫게 된다. 그것은 바로 창조자였다. 그는 수없이 실패의 우물을 파며 처절한 영혼의 광야를 통과한 후, 비로소 영원히 마르지 않을 샘물과 만났다. 이 책은 그가 무신론자이었을 때부터 현재까지 끝없이 파왔던 영혼의 우물에 대한 이야기다.
기도를 잃어버린 당신에게 J. C. 라일 저, 장호준 역/ 복있는사람/ 76쪽/ 4.500원 라일은 이 책에서 “기도합니까?” 라는 질문을 반복하면서, 기도는 성도의 삶의 상태를 보여주는 시금석이자 구원과 성장을 이루는 절대적인 방편이라고 말한다. 기도를 잃어버렸거나 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기도의 의미를 일깨우고 기도를 독려하며, 기도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지속적인 기도의 유익을 역설한다. 기도의 필요성과 의미를 일깨우는, 짧지만 여느 저작 못지않게 깊이 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