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슬림 민족들의 언어적 구분
중국에서 이슬람을 신봉하는 소수민족 가운데, 사용하는 언어는 한어(汉语：흔히 말하는 중국어를 뜻하며, 중국에서는 한족들의 언어라는 뜻에서 한어, 모든 공민이 익혀야 할 공용어라는 의미에서 보통화라고도 함)와 거의 동일한 부류가 있는가 하면, 민족어가 존재하고 일상생활에서 그 언어를 사용하는 부류가 있다. 예를 들어 후이족(回族)은 자기 민족의 언어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한족과 동일하게 한어를 구사하고 사용한다. 반면 자신의 모어(母語)가 별도로 있는 민족들이 있는데 그들은 주로 중국 신장 지역에 거주하는 위구르족, 카작족, 키르기즈족, 타직족 등이다. 

이렇듯 중국 무슬림을 언어적으로 자신의 모어를 가지고 있는 민족과 그렇지 않은 민족으로 구분할 수 있지만, 이러한 언어적 범주를 넘어서는 집단이 있다. 그들은 바로 ‘민카오한(民考汉)’이라고 한다. 본고에는 ‘이슬람 배경의 민카오한’이라는 집단을 소개하고 분석함으로서, 이들에 대한 선교적 접근 방법을 논하고자 한다.

민카오한의 개념
‘민카오한’이란, 소수민족(民)이지만 대입 시험을(考) 한어(汉)로 쳐서 대학에 들어가려고 준비하는 학생들 혹은 그 졸업생을 뜻한다. 반면 ‘민카오민(民考民)’은 어려서부터 자기 민족어로 교육받고 그 민족어로 시험을 쳐서 대학에 들어가려고 준비하는 일반 소수민족 학생들 혹은 그 졸업생을 말한다. 민카오한들은 어릴 때부터 한족 학생들이 대부분인 교실에서 한어로 학습하며 생활하였기에 이들의 한어 실력은 한족과 별 차이가 없다. 당연히 일반 소수민족 학교에서 공부하고 자란 민카오민들보다 월등한 한어 실력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민카오한과 민카오민을 구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각각 이 두 부류가 자라면서 경험한 문화와 환경이 다르기에 성인이 된 후에 나타나는 문화적 특징도 현저하게 다르고, 그 결과 그 각각에 대한 선교적적 접근이 다르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민카오한이란 개념은 언제부터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살펴보자. 

민카오한 형성의 역사
신장 지역에서 민카오한 현상은 1950년대 중후반부터 출현했다. 당시 많은 수의 한족들이 신장으로 이주하기 시작하였고, 자연히 신장에는 한족 문화가 유입되었다. 당시 지방정부의 소수민족 간부들은 한어를 알지 못했고, 내지에서 온 한족 간부들은 소수민족 언어를 알지 못했기에 업무를 추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때부터 소수민족 간부들은 한어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녀들을 한족 학교에 보내기 시작했다. 그 결과 1960년대 들어서면서 한족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소수민족 학생들이 비교적 용이하게 사회에 진출하여, 필요한 영역에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을 가지게 되고, 또 내지에 가서 더 깊이 있게 학문에 정진하기도 하였다.

문화대혁명의 혼란이 지나고 1978년에 대학입시가 다시 부활되면서 중국 내 모든 학생들이 대입시험을 치르게 되었는데, 중국 정부는 특별히 한족 학교에서 공부하고 한어로 시험을 치르는 소수민족 학생들에게 가산점을 주는 우대 제도를 시행하였다. 그래서 소수민족 학생들이 낮은 점수에도 한족과 같은 대학이나 학과에 들어가서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이때부터 한어로 대입시험을 치르는 소수민족을 민카오한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과거에는 민카오한의 숫자가 무척 적었으나, 현재 민카오한 학생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00년 신장의 초중고 한족 학교에서 공부한 민카오한 학생들이 7만 9천명이었는데, 2005년에는 13만 1천명이 되었다. 5년 사이에 66%의 증가율을 보인 것이다. 이렇게 민카오한의 숫자가 증가하면서 소수민족 학생 중 민카오한의 비율은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전체(2백2십6만 명)의 5.8%에 이른다. 만일 이 증가율이 2010년까지 지속되었다면, 현재 신장의 초중고 한족 학교에 재학 중인 민카오한 학생 수는 이미 20만 명에 이르렀을 것이며, 이는 전체 소수민족 학생의10%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민카오한의 언어적 특징
이처럼 나날이 증가하는 민카오한의 한어 및 민족어 수준은 어떠할까? 한 논문에 따르면 민카오한의 한어 실력은 기본적으로 한족과 동등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한족들보다 더 한어 실력이 높다고 대답한 사람이 42.2%이고, 동일 연령의 한족들과 한어 실력이 같다고 말한 사람은 46.4%, 보통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4.2%, 한족보다 한어 실력이 못하다고 말한 사람은 6.6%에 불과했다. 따라서 이들의 한어 실력은 일반적인 한족들과 동등하거나 더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월등한 한어 수준에 비해 민카오한들의 모어 수준은 급격히 떨어진다. 위구르족 민카오한 중에 위구르어로 말은 할 수 있지만 글자를 쓸 수 없다고 대답한 비율이 51.8%, 말도 하고 글도 쓸 수 있다고 말한 비율은 44%이다. 따라서 이들의 모어 구사능력이 파행적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즉 가정에서 생활하는 가운데 민족어로 듣고 말하기는 어느 정도 유지되지만, 주요 학습언어가 한어이고 대부분 한어 환경 가운데 생활하기 때문에 읽고 쓰기 등 체계적으로 모어를 공부할 기회가 적다는 것이다. 

민카오한의 사회적 특징
현재까지 민카오한 출신들은 신장에서 사회적 엘리트층을 형성하였다. 한족 간부들은 신장 통치를 위해서 이중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민카오한을 의지하고, 한어에 능통하지 못한 소수민족들도 민카오한을 의지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이처럼 신장 지역 내에서 소수민족들의 한어 구사 능력이 과거보다 우수해졌고, 한어를 잘 구사하는 소수민족의 비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회사나 정부 기관에서 소수민족 직원을 채용할 때 민카오한으로 제한해서 받는 경우가 많다. 경제적인 부분에서 민카오한은 민카오민보다 우월한 대우를 받는다고 볼 수 있지만 자신의 민족 사회에서 민카오한은 가끔 비웃음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특히 모어에 능숙하지 못한 민카오한, 자기 민족과도 한어로 이야기하는 민카오한은 경멸과 놀림의 대상이 된다. 

예를 들어 민카오한에 대한 위구르인들의 우스갯소리 중에, “엄마 양의 젖을 먹던 새끼 양이 어느 날 길을 잃고 헤매다가 배가 고파서 마침 길을 가던 돼지의 젖을 먹었다. 이를 본 양 주인이 놀라서 새끼 양을 데리고 집에 와서 식구들에게 ”우리 집 양이 돼지 젖을 먹었으니 어떻게 하면 좋지?” 하자 그 집 식구들이 대답하기를 “괜찮아. 이 새끼 양을 민카오한에게 팔면 되지.” 하는 이야기가 회자 되고 있다.

민카오한의 문화적 특징
민카오한은 이중문화의 영향을 받고 자라난 존재다. 태어나서부터 가정에서 자기 민족어를 듣고 말하며 자라던 어린이가 초등학교 때부터 모어와 완전히 다른 한어 환경에 몰입하여 생활하게 된다. 한 반 50-60명 이상의 학생들 중 자신의 민족은 극소수인 상태에서, 때로는 소수민족이라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기도 하고, 때로는 칭찬도 받으면서 성장한다. 처음에는 언어습득의 어려움과 문화적응의 갈등이 있지만, 차츰 한어로 말하고 한족과 어울려 지내면서 자기 민족과 다른 사고방식과 가치관, 문화적 특성을 가진 성인으로 자라게 되는 것이다. 한족의 문화적 잣대로 자기 민족과 문화를 평가하고, 때로는 자기 민족의 전통을 경시하고 비판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반면 새로운 사상이나 경향에 대해서는 비교적 개방적인 태도를 갖는다. 

한편, 이들이 한족 문화에 완전히 동화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고등학교 때까지 한족 학교에 다니면서 자신의 정체성 문제를 별 고민하지 않던 민카오한들도 대학에 들어오면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해서는 자기가 아무리 한족처럼 한어를 잘하는 존재라 하더라도, 한족이 아닌 이상 여전히 중국 사회에서 우대받지 못하는 소수민족에 불과하다는 한계를 깨닫고 점차 자기 민족에게 회귀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결혼을 통해 가정을 이루고 자신의 민족 집단과 접촉이 잦아지면서 민족의식이 성장하고 민족적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게 된다(물론 이와 반대로 한족과 결혼하는 민카오한도 가끔 있다). 그렇다면 민카오한들이 민족적 정체성을 찾아가는 것은 그들의 종교성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가정배경에 따라 다소간의 차이가 있지만 민카오한 역시 이슬람을 믿는 일반 소수민족들과 마찬가지로 유일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돼지고기를 먹지 않으며, 자기 민족의 종교적 절기에 반드시 참여하는 열정이 있다. 하지만 민카오민에 비해서 민카오한의 이슬람 종교성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또 민카오한의 민족적 정체성 확립이 그들로 하여금 기존의 자기 민족 전통문화를 모두 수용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외부세계에서 오는 새로운 사상에 대해 비교적 개방적이고, 원래부터 두 문화(한족 문화와 자민족 문화) 사이에서 늘 비교하며 살아왔기에, 나름대로 합리적 이성에 따라 판단한 후 자기 것으로 받아들이는 습관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가부장적 전통이 강한 일반 민카오민 가정에서는 집안일은 당연히 부인이 다 맡아서 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민카오한 남성들 중에는 평소에도 요리하기를 좋아하고, 특히 손님이 와도 직접 부엌으로 들어가 요리를 하여 접대하는 경우를 적잖이 볼 수 있다. 이렇게 자기 민족의 전통에서 벗어나 합리적으로 생활하는 민카오한들이 적지 않다.

민카오한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적 접근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 볼 때 민카오한을 대상으로 전도할 때의 좋은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민카오한은 새로운 사상에 대해 비교적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복음을 잘 듣고 받아들일 확률이 높다. 그리고 한어 구사에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한족 그리스도인 사역자나 외국인 사역자가 그 민족 언어를 구사하지 못하더라도 한어로 충분히 복음을 전하고 양육할 수 있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중국 기타 지역에 있는 사역자들이 중국 무슬림들이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서북 지역으로 이주하지 않더라도 자신들의 지역에 살고 있는 무슬림 민카오한들에게 얼마든지 복음을 전하고 사역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민카오한들 중에는 공부하러 중국 내지에 갔다가 전도를 받고 예수님을 믿게 된 경우가 실제로도 많이 있다. 따라서 중국 내지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의 곁에 다가온 미전도 종족을 전도할 수 있는 기회를 십분 활용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 기존 무슬림 배경의 그리스도인 새신자들은 가족의 압력에 의해서 다시 이슬람으로  개종될 가능성이 많다. 반면 민카오한들은 이미 두 개의 문화, 즉 자신의 문화와 한족 문화 속에서 갈등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정립해간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 경험의 결과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서는 강하게 밀고 나가는 특징이 있다. 만일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된다면 이들은 그들의 믿음을 잘 지켜나갈 것이며 합리적 이성으로 자신의 신앙을 성숙시킬 가능성이 있다. 

민카오한을 전도하고 그들과 함께 교회를 이룰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만일 무슬림 민카오한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한족들과 함께 교회를 이루게 된다면, 교회의 구성원들은 그 개별적인 민카오한의 정체성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민카오한이 아무리 한어를 한족처럼 완벽하게 구사한다고 해도 그는 한족이 아니며, 그의 정체성은 자기 민족 중심으로 향할 수밖에 없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온통 한족들에 둘러싸인 환경 속에서 평소 한족들이 자기 민족에 대해 무심코 내뱉는, ‘게으른’, ‘낙후된’, ‘사고를 일으키는’, ‘교육수준이 떨어지는’ 등등 부정적인 평가를 들을 때, 그 내용에 일부 동의하면서도 그로 인한 마음의 상처와 열등감, 한족들에 대한 불만이 없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민카오한을 한족 중심적인 사고방식으로 대하지 않는 것, 그리고 친밀한 인격적 만남을 통해 그 인생 배경과 그 마음속의 깊은 사연을 듣고 이해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민카오한을 대상으로 하는 전도의 효율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민카오한은 기존의 무슬림 민족 사회(민카오민)에서 문화적으로 거리감을 갖고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민카오한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면 더욱 이질적인 집단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고, 그들이 자신의 민족을 전도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가정에서 나온 우려이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에 대해서 한 가지 고려해야 할 것은 미래 소수민족 사회에서 차지할 민카오한의 위상이다. 지금 중국은 매년 10%의 엄청난 속도로 경제가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서북 지역은 서부대개발 및 내지 자본의 유입으로 인해 놀랄만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 2009년 7월 5일 신장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에서 의해 일어난 폭력사태에 대해 중국 정부는 소수민족의 경제적 불만이 소요의 중요한 원인이라는 판단을 앞세워 이 지역을 경제적으로 더 빨리 발전시키려하고 있다. 또한 이중언어 정책이라는 기치아래 한어 교육을 강화시켜 대학은 2003년부터 민족문학을 제외한 모든 강좌를 한어로 진행하게 했고, 초·중등 교육기관은 한족학교와 민족학교의 병합을 실시했다. 최근에는 도시는 물론 소수민족들이 밀집하여 살고 있는 지방의 현, 촌에까지 한어 유치원을 증설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앞으로 신장지역에서 민카오한의 숫자가 더욱 빠르게 늘어날 것을 보여준다. 이는 민카오한이라는 집단이 소수민족 가운데 소수의 집단이 아니라 다수 부분을 점유하는 집단이 될 가능성을 나타낸다. 따라서 시기가 다소 이르거나 느릴 수는 있어도 민카오한이 신장지역에서 이질적인 집단으로 비쳐지는 일은 점차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을 하게 한다. 

또 하나의 전망은 민카오한들이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게 되고, 또 이들이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 중동 등 주변의 이슬람권 국가에 가서 전도할 길이 열린다면 이는 선교중국의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가능성을 내포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민카오한들은 자신들이 이미 경험했던 이중문화의 경험을 통해 타문화권 특히 이슬람권 문화를 잘 이해하고 전도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될 것이다. 이들은 한족들이 중화의식에 사로잡혀 자문화중심주의로 무슬림을 평가하던 것과는 다른 접근 방법을 가질 것이다. 또 민카오한 그리스도인들은 최소 이중언어(모어, 한어) 혹은 삼중언어(모어, 한어, 영어)를 구사했던 경험에 따라 새로운 지역에서 그 국가의 언어 혹은 민족의 언어를 쉽게 배울 것이며 전도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
필자는 위에서 중국 무슬림 중에서 민카오한이라는 한 집단에 대해 논하였다. 이 집단이 이중언어와 이중문화의 영향 아래 성장하여 온 집단이라는 점을 부각시켰고 이 민카오한 집단이 복음에 반응할 수용도가 높을 가능성, 또 이들이 이중문화에서 자라온 성장 배경으로 인해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합리적 이성으로 선택할 가능성을 보았다. 또한 이 민카오한들의 정체성에 대해 사역자들이 개인적으로 이들을 깊이 만나고 구체적으로 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 장래 자민족 내에서 민카오한들의 위상의 긍정적 변화 가능성,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들이 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다른 이슬람권 국가와 민족에게로 갔을 때의 장점에 대해서 논하였다. 

이제 필자는 기도하며 기다린다. 중국 서북부의 무슬림들이 한 명 한 명 예수그리스도를 눈물로 영접하는 것을 보기 원한다. 나아가서 무슬림 배경의 민카오한들이 바울과 같은 굳센 믿음을 가지고 자민족과 타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바울도 이중문화, 즉 헬라 문화와 히브리 문화에서 자라나 헬라어와 히브리어에 능통했던 자가 아니었던가? 중국 무슬림의 민카오한 역시 이 세대의 사도 바울의 역할을 능히 감당하는 잠재된 일꾼으로서 반드시 주님의 크신 계획이 있음을 확신하며, 이들을 위해 계속 기도하자.


김하진 | 중국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