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로 오라
존 번연 저, 황의무 역/ 지평서원/ 272쪽/ 10,000원
『천로역정』의 저자 존 번연이 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감동적인 부르심에 대해 강해하였다. 이 책은 요한복음 6장 37절 말씀을 중심으로,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함께 역사하시는 성부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섭리를 이야기한다. 인간은 스스로의 의지나 능력으로써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약속과 은혜, 인도하심으로 구원을 얻는다. 따라서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약속과 사랑에 의지하여 그리스도에게로 나와야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네 이웃의 탄식에 귀를 기울이라

랍 벨 ․ 던 골든 공저, 양혜원 역/ 포이에마/ 292쪽/ 11,000원
이집트의 억압 아래 신음하던 유대인의 이야기부터 출애굽 사건, 솔로몬 시대의 번영과 압제, 다시 시작된 유배생활, 새 출애굽에 대한 소망과 기대까지 성경의 굵직한 사건을 ‘새 출애굽’ 관점에서 풀어낸 책. 돈과 권력을 움켜쥐고 압제자의 자리에 올라 세상의 조롱거리로 전락한 오늘날의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현실을 지적하고, 출애굽의 해방 사건을 토대로 우리가 탈출해야 할 자리와 도달해야 할 미래를 명쾌하게 제시한다.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아프다

김영봉 저/ IVP/ 240쪽/ 10,000원
상처는 어떻게 치유되는가, 고통 받는 사람을 어떻게 위로해야 하는가, 악이 편만한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는가? 윌리엄 폴 영의 소설「오두막」을 통해 그리스도인이라면 한번쯤 고민해 보아야 할 중요한 신학적 주제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낸 책이다. 저자만의 따뜻한 시선과 차분하고 쉬운 언어로 해석된 진지한 통찰이 한층 성숙한 믿음의 세계로 이끈다.

머레이의 겸손과 순종

앤드류 머레이 저, 임종원 역/ 브니엘/ 272쪽/ 12,000원
자신을 높이기에만 급급한 오늘, 우리에게 더욱 절실해진 성품 훈련이자, 하나님이 가장 간절하게 찾고 계신 영성의 실천은 바로 겸손이 아닐까? 저자는 겸손을 ‘모든 피조물의 가장 높은 차원의 미덕이며, 온갖 미덕의 근본’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책에서 이야기한 대로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겸손과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순종이야말로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겸손한 삶과 우리의 끝없는 사랑을 가장 구체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이다

A. W. 토저 저, 이용복 역/ 규장/ 296쪽/ 14,000원
이 시대의 선지자로 꼽히는 A. W. 토저는 총 17개 주제로 그리스도인을 정의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자, 구원의 진리를 이해하는 자, 죄인의 삶의 방식에서 해방된 자 등이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무엇인지 고민해 온 사람들에게, 이 책은 명확한 지침으로 변화를 이끌어갈 인도자가 될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이전에는 출판된 적이 없는 미출간 원고의 국내 최초 번역본이라는 데에 의미가 있다.

지금, 기도할 때다

스토미 오마샨 저/오현미 역/ 두란노/ 324쪽/ 12,000원
지금이 바로, 가정의 위기, 교회의 위기, 세계적 환경적 재난 가운데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때이다. 변화를 원한다면 바로 지금이 기도할 때이다. 이 책은 삶의 기도 전반을 기도제목으로 하는 스토미 오마샨의 30일 기도법을 상세히 실었다. 우리의 어깨에 드리워진 무거운 삶의 짐을 덜어내고 싶을 때, 사랑하는 이들과 고통을 나누고 싶을 때, 우리 삶에 견고한 진을 세우려는 마귀의 모든 시도를 파하고자 할 때, 삶에 큰 영적 도약이 필요할 때, 바로 그때가 당신이 기도할 때다. 스토미 오마샨은 ‘삶의 모든 일이 기도를 통과하게 하라’고 우리를 초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