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을 넘어 은혜 속으로
안영권 저/ 대장간/ 126쪽/ 6,000원
이 책은 로마서라는 중요한 바울 서신을 평신도들이 쉽게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대조의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 어려운 교리로 가득 찬 것이 로마서라는 편견을 버려도 될 만큼 차분하게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리를 끌어냈다. 이 책은 12편의 작은 소품으로 구성되었으며,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로마서가 말하는 핵심 진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예수님과 함께 책 읽기
양창삼 저/ 코리아닷컴/ 232쪽/ 11,000원
이 책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시시때때로 다가와서 회의와 좌절을 안겨주는 삶의 문제에 해답을 줄 수 있는 책들을 선별하여 소개한다. 오랫동안 신앙 양서를 선별해 알리는 작업을 해온 저자는 삶의 문제를 52가지 주제로 정리해서 그 문제를 먼저 고민하고 아파했던 신앙의 선배들이 책을 통해 답을 찾은 경험을 알려준다. 52주간의 독서치료를 통해 확신과 소망으로 살아가는 기쁨을 맛보게 될 것이다.

조선의 아이 사랑이
로이스 H․스와인하트 저, 송창섭 역/ 살림출판사/ 186쪽/ 14,000원
무당의 딸로 태어난 사랑이는 어머니가 무당이라는 이유로 또래 사이에 놀림과 기피의 대상이 된다. 궁핍한 환경 때문에 기생집에 팔려갈 위기에 처한 사랑이는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저자로 인해 어려움을 피하게 된다. 우여곡절 속에서 저자는 혼란스러운 조선 말기 사회에서 버림받은 아이들 모두 하나님 앞에서는 하나하나 소중한 꽃들임을 알려주며 그들을 보살핀다. 이 기록을 통하여 과거 우리의 옛 모습을 외국인 선교사의 시각으로 바라볼 때 어떠한 문제점이 있었는지 좀 더 객관적으로 살펴 볼 수 있다.

값비싼 소명
에미르 캐너.에드워드 프루이트 공저,  김대옥.전병희 공역/ 베다니출판사/ 312쪽/ 13,000원 
전세계 모든 지역을 망라하여 이슬람권 하에서 성실한 무슬림의 삶을 살던 사람들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게 되었으며, 이후에 어떠한 변화된 삶을 살게 되었는지에 대한 간증을 담았다. 온갖 핍박 속에서도 예수를 따르고 신앙을 지키는 무슬림들의 실화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을 재무장하도록 도전할 것이다. 

사랑과 용서: 소설 손양원
유현종 저/ 홍성사/ 295쪽/ 13,000원
손양원 목사의 순교 60주년을 기리며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펴낸 책이다. 저자는 ‘기독교의 사랑과 용서란 무엇인가?’를 오랫동안 묵상하다가 손양원 목사의 삶을 작품화하게 되었다. 전체 1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만두를 파는 소년 손양원을 시작으로, 도쿄 유학, 결혼, 나환자 사역, 신사참배 거부운동과 옥고, 두 아들을 죽인 살인자를 양아들 삼는 과정, 그리고 북한군의 총에 맞는 순교자의 일대기를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소설적 재미와 감동을 더해 생동감있게 표현하였다.

하나님의 타이밍
오스 힐먼 저/ 생명의 말씀사/ 264쪽/ 11,000원
본서는 저자가 직접 겪은 일들을 통해 고난과 역경을 바라보는 성경적인 시각을 제공한다. 저자는 성공한 CEO이자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다. 그런데 한순간 가정생활에 금이 갔고, 사업은 무너져 내렸다. 그때 한 사람을 만나 하나님이 사용하기 원하시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동일한 패턴을 듣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이 책의 핵심 주제 ‘요셉 소명’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에게 찾아온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께서 무엇을 준비하게 하시는지를 정확히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