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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6.30  통권 120호  필자 : 편집부  |  조회 : 2325   프린트   이메일 
[선교다이제스트]
채워주심 외

채워주심
이상혁 저/ 규장/ 247쪽/ 10,000원
성경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채워주시겠다”라는 약속의 말씀을 준다.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라는 말씀이 그 대표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채워주시려는 하나님이 귀하게 보시는 것들’이 무엇인지 짚어주고 있다. 또한 채워주심에는 물질뿐 아니라 동역자, 교회, 배우자 등 ‘상상 그 이상으로 다양한 채워주심’이 있다고 설명한다. 4부에서는 ‘채워주심의 물줄기가 끊이지 않는 영적 사역의 비밀’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하나님은 자녀 된 자들에게 채워주기를 원하시는 분이시다.

나는 희망을 던진다
오스틴 구트와인 저, 장택수 역/ 뜨인돌/ 178쪽/ 10,000원
만화영화를 좋아하고 벌레를 무서워하고 복잡한 수학 공식을 왜 배울까 고민하는 보통 아이 오스틴이 이뤄낸 기적같은 이야기를 담았다. TV를 통해 잠비아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동갑내기 매기를 보고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를 고민한 오스틴은 자유투 던지기로 잠비아를 돕는 아이디어를 낸다. 이 아이디어가 발판이 되어 잠비아에 학교와 에이즈 진료소를 세우는 토대가 되게 된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가 원하는 삶이 ‘영향력을 끼치는 삶’ 인지 ‘영향력 있는 자리’인지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지성에서 영성으로 
이어령 저/ 열림원 304쪽/ 17,000원
이 책은 시대의 지성 이어령이 전하는 ‘영성’에 대한 참회론적 고백이다. 영성의 단계로 들어가기 직전 교토에서부터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하와이 그리고 한국에서의 이야기 등 크리스천 이어령이 영성의 길로 나아가고 들어오는 과정을 솔직하게 담았다. 성경을 분석하며 비판을 해온 이어령이 어떻게 하나님을 알게 되고 간구하게 되었는지 들려준다. 수많은 망설임과 내면의 솔직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더불어 이어령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한 딸의 간증내용과 여러 언론사에서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한 글도 함께 실었다.

청년들이 몰려온다 
최대복 저/ 생명의말씀사/ 248쪽/ 10,000원
이 책은 청년들의 언어와 정서를 그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는 저자가 13년 청년 사역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고 있다. 어떻게 청년들을 전도하고 양육하고 리더로 세울 것인가에 대한 ‘청년 부흥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청년들이 모여드는 교회를 만들고 싶고, 청년들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청년들을 헌신하게 하고, 열광하게 할 장을 열어주라고 말한다. 주체할 수 없는 정열과 꿈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 청년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비전을 발견하도록 도와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청년 부흥의 새 바람이 한국 교회에 불고, 교회들이 생기를 얻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분연히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전도
김경윤 저/ 예루살렘/ 199쪽/ 8,000원
예수님의 전도 전략은 예수님을 만난 감격으로 데려오는 단계, 전도 현장에 내보내어 훈련하는 단계, 성령의 감동으로 이루어진 단계 세 가지이다. 다양한 전도의 방법 가운데 가장 능력있고 지속적인 전도방법은 예수님처럼 전도하는 것이다. 저자는 성경에 나타난 예수님의 사역을 묵상하면서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일시적으로 전도하는 것을 뛰어넘어 삶 전체에서 전도를 통해 누리는 축복을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실제적으로 전도하는 현장에서 경험했던 일들과 성경에서 배웠던 전도의 원리 등을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헨리 나우웬 저, 최종훈 역/ 포이에마/ 272쪽/ 12,000원
이 책은 귀를 기울여 듣고, 일기를 쓰고, 하나님과 교제하고, 창조주 특유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인격적으로 체험하는 훈련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헨리 나우웬은 성경에 나오는 ‘돌아온 탕자’ 이야기를 밖에서 안으로, 머리에서 가슴으로 끌어내리도록 안내한다. 그가 이끄는 대로 비유의 한 장면 한 장면을 영혼에 아로새기다 보면 마음속에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제껏 생각해왔던 것과는 전혀 다른 독보적인 깨달음이 마음의 결을 따라 흘러들어온다. 이미 다 안다고 생각하고 밀쳐두었던 익숙한 성경구절이 딱딱한 겉껍질을 벗고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속살을 드러내 우리가 돌아가야 할 곳이 어디인지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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