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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
중-미, 인권대화 2년만에 재개 합의
중국과 미국은 내달 중순 경에 워싱턴에서 공식적인 인권대화를 재개키로 합의했. 클로리 대변인은 5월 인권대화에서 “인터넷 자유와 중국인의 정보 접근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현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종교자유, 인터넷 이용 자유, 중국 인권운동, 법치주의 등에 대해 양국은 솔직한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과 미국은 구글의 중국 철수로 불거진 인터넷 해킹과 검열 문제, 위안화 절상 문제 등으로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으나 북한과 이란 핵문제 등 상호협력을 필요로 하는 부분도 많으며 최근 수 주일간 군사부문을 포함, 양측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민일보 4.23>
칭하이지진 티베트 승려에 철수명령
규모 7.1의 지진이 강타한 칭하이(靑海)성 위수(玉樹)장족자치주 위수현에서 구조와 구호활동을 하고 있는 티베트 승려들에게 철수 명령이 내려졌다. 중국 정부가 철수 명령을 내린 티베트 승려들의 범위에 대해선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위수현에 적을 두지 않은 승려들의 경우 모두 현장에서 철수하도록 명령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티베트 승려들에 대한 중국정부의 철수 명령은 자칭린(賈慶林)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이 지난 19일 “몇몇 ‘해외의 적대세력’이 지진 구호 작업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지진 발생 지역에서 단결과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발언한 이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중국 공산당 서열 4위인 자칭린 주석이 지목한 ‘해외의 적대세력’이 누구를 지칭하는지는 정확히 알수 없으나 중국 전문가들은 이를 티베트 망명정부와 외국언론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4.21>
신장위구르자치구 정책 변화
중국 지도부가 지난해 대규모 유혈시위사태가 빚어진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 대한 정책을 ‘채찍에서 당근’으로, 즉 강경책에서 유화책으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신장위구르자치구의 당서기를 교체한데 이어 다음달 이 지역의 경제개발을 위해 대규모 재정을 투입하는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공산당은 다음달 말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주재로 신장위구르자치구 관련 중앙공작회의를 열어 이 지역에 대한 대규모 재정투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이번 회의에서 신장위구르자치구의 1년 세입인 300억위안(4조9천억원)의 배가 넘는 재원을 이 지역에 투입하는 계획을 발표한다. 중국 지도부는 이 재원을 에너지, 관광, 철강, 현대식 농업, 환경 보호 및 재생산업에 투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정치 분석가들은 중국 지도부가 이 지역에서 비정치적인 분야에 대한 자치권을 강화하고 종교적 제약을 완화하는 정책을 취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한국일보 4.27>
프랑스 대통령 중국 방문 계획
국빈 방문으로는 두번째인 이번 방중 기간에 사르코지 대통령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이란 제재 방안 등을 논의한다. 두 정상은 또한 북한 문제를 비롯해 위안화 절상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취임 첫해에 베이징을 방문해 유럽형 가압수로 원전 등을 판매하며 세일즈 외교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과 달리 이번에는 티베트 문제를 둘러싸고 겪었던 갈등을 털고 화해 협력을 다지는 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프랑스는 2008년 12월 당시 유럽연합(EU) 순회의장이던 사르코지 대통령이 티베트의 정신적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회동한 것에 중국 측이 반발하면서 갈등 관계에 휩싸였으나, 작년 4월 런던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서 별도 회동을 통해 화해한 이래 관계가 복원됐다. 사르코지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우호 및 협력 증진 방안을 중점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4.26>
<경제>
‘메이드 인 차이나’ 中서 더 비싼 이유
미국과 유럽을 자주 방문하는 사람들은 같은 브랜드의 의류, 신발, 노트북 등 많은 제품이 중국보다 서방 상점에서 훨씬 싸며 이들 제품이 대부분 중국산이라는 사실에 놀란다며 이같은 의문을 제기했다. 이 같이 중국산이 미국이나 유럽보다 중국에서 더 비싼 이유는 외국 브랜드에 대해 고액을 과세하는 중국의 세금체계가 가장 큰 원인이며 다음으로 중국 판매상들이 독점적인 지위를 이용해 폭리를 취하기 때문으로 지적됐다. 또 글로벌시대를 맞아 명품제조업체들이 중국에 제품 제조를 맡기고 적은 비용을 지불한 후 자국민에게 싸게 제품을 공급하는 유통구조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참고보는 중국산 제품의 국내외 가격차이는 중국의 해외소비를 조장하고 내수성장에 장애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매일경제 4.15>
1분기 GDP 금융위기후 최고
중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경기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금융위기 후 최고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 GDP가 8조577억위안을 기록, 작년 동기 보다 11.9% 급증했다. 중국은 이로써 작년 4분기 GDP 성장률 10.7%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월 2.4% 상승해 1분기 평균 2.2%를 기록했다. 식료품과 술, 담배, 의료, 주거 등의 비용이 상승했으나 가정용품, 교통, 통신 비용이 하락해 2월의 2.7%에 비해 둔화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3월 원재료, 연료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5.9% 뛰었으며 1분기 평균 5.2%에 달했다. 1분기 산업생산은 19.6% 급증, 작년 동기보다 무려 14.5%포인트 확대됐다. <연합뉴스 4.15>
중국 국무원 “부동산 가격 억제해 물가 잡겠다”
중국 국무원은 1분기 경제성장률이 발표되기 전, 회의를 소집해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을 억제하고, 가격을 안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국무원은 “일부 도시의 두드러진 부동산 가격 급등을 포함한 여러가지 요소들로 인해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례적인 부동산 가격 상승을 단호히 제한하고, 투기성 주택 구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업이 아닌 개인들이 주택을 구입할 경우에 대해서도 세금 정책을 변경해 투기를 제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중앙일보 4.15>
<사회·문화·환경>
칭하이지진 사망.실종자 1천796명
중국 칭하이 위수 장족자치주 위수현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한 지 닷새째인 18일 오전 사망자 수는 1천484명, 실종자는 312명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지진재해대책본부가 밝혔다. 대책본부는 부상자는 1만2천88명이며 이 가운데 중상자는 1천394명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중앙 및 지방 정부 등에서 파견한 구조대와 티베트 승려 등으로 구성된 민간 구조대는 이날도 한 명이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으나 한계구조시간(72시간)이 경과하면서 구조 희망은 점차 희미해져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염병 발생을 우려해 지진현장 곳곳에서 티베트 승려들이 수백 구의 시신을 화장하는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위수현에서는 전통적으로 시신을 새의 먹이로 주는 티베트의 전통 장례방식인 ‘조장(鳥葬)’을 선호하지만 전염병 우려가 제기되면서 화장이 권장되고 있다. <국민일보 4.18>
주거용 건물에 재산세 물릴 듯
중국은 부동산 가격을 잡으려고 올해 상반기 중 주거용 건물에 대한 재산세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 세금은 시범적으로 베이징, 상하이, 충칭, 선쩐 등 4개 대도시에서 시행될 예정이며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재정부, 국가세무총국 등 관련 부처들은 세금을 언제 부과할지를 놓고 논의 중이다. 모든 주택에 세금을 부과할 것인지, 주택 1채 보유자는 세금을 면제해주고 2채 이상 보유자에 대해서만 과세할 것인지 등 주거용 건물에 대한 구체적인 과세방안은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 이 세금이 부과되면 중국 지방정부들의 금고를 채우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중국 당국은 부동산 시장에 거품이 형성되는 것을 방지하고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사전분양을 제한하고 3번째 주택 구입자에 대한 대출을 제한하는 한편 중앙은행은 은행에 분기별로 주택 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하도록 지시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 <연합뉴스 4.26>
중국 명품시장 절반은 ‘선물용’
세계적인 사치품(명품)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 소비되는 사치품의 절반은 선물용이란 조사결과가 나왔다. 현재 세계 2위 규모인 중국의 사치품 시장 규모는 5년내 146억달러 규모로 커져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경제망은 사치품 소비가 스스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선물용이 주를 이룬다는 조사결과에 대해 부정부패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경제망은 “이는 기업들의 허가권을 쥔 공무원에게 뇌물 및 접대용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또 다른 형태의 부정부패를 초래할 여지가 다분하다”고 비판했다. <조선일보 4.21>
자연재해로 식량생산 차질 우려
중국이 올해 서남부지역에서 지속된 100년래 최악의 가뭄과 북부지방의 한파로 인해 식량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됐다. 중국농업과학원(中國農業科學院)은 서남부 지역의 가뭄과 북부지방의 한파로 올해 곡물 생산 목표 5천억kg 달성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 농업부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연합증권(聯合證券)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식량생산량의 15%를 점유하고 있는 서남부 지역에서 식량생산이 10%가 감산되면 전국 식량생산의 1.8%가 줄어든다. 또 전국 생산량의 5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동북, 화북지역에서 식량생산이 감소하면 더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4.22>
톈안먼 광장 부근서 대규모 시위
텐안먼(天安門) 사태 발발 21주년을 한달 여 앞두고 베이징(北京) 톈안먼 부근 대로인 창안제(長安街)에서 대규모 시위가 발생, 중국 공안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중국판 정리해고제인 ‘샤강(下崗’)을 당한 4개 중국 국영은행의 전직 은행원들이 베이징 시내 중심가에서 대규모 상경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이 신문에 따르면 공상은행(工商銀行), 건설은행(建設銀行), 중국은행(中國銀行), 농업은행(農業銀行) 등 중국 4대 국영은행 출신 해고자 2천여 명은 베이징 전국총공회(노총격) 앞에 집결하여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국영은행 해고자들은 전국총공회가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자 즉석에서 칭하이(靑海)성 지진 피해자 돕기 모금운동을 벌인 뒤 공상은행 본사가 위치한 톈안먼 광장 부근 창안제로 몰려갔다. 이번 국영은행 해고자들의 시위는 2천여 명이 가담한 대규모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4.20>
‘신부 들러리’ 부업으로 각광
결혼식에서 신부의 들러리를 서주는 일이 중국에서 여대생과 젊은 직장 여성들의 신종 부업으로 등장, 인기를 끌고 있다. 사례금을 받고 신부의 들러리를 서주는 '프로 들러리'가 베이징과 상하이(上海)에서 첫 선을 보인데 이어 충칭(重慶)으로 확산됐다. 프로 들러리가 여대생과 직장여성의 부업으로 인기를 끄는 것은 보수가 200-680위안(3만4천-11만5천원)의 고액이고 결혼식이 대부분 주말이나 공휴일에 치러져 학업이나 직장 일에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신부들은 종전에는 자신에 비해 미모가 뛰어난 친구를 들러리로 세우지 않는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들어 호화 결혼식을 과시하기 위해 미모의 프로 들러리를 6명이나 등장시키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또 만혼 풍조가 나타나면서 나이 든 신부가 친구들에게 들러리를 해 달라고 부탁하기가 어려운 것도 프로 들러리를 등장케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민일보 4.19>
부작용 많은 ‘한자녀 정책’ 완화하나
중국이 인구 증가 억제를 위해 지난 30여년간 실시한 한자녀 정책이 여러 가지 부작용의 우려를 낳으면서 정책을 완화할지 여부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 정부의 한자녀 정책 덕분에 한때 폭발적으로 늘어났던 인구는 감소했지만 최근 인구조사학자들 사이에서는 이대로 가다가는 중국이 저조한 출산율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실제로 최근 중국 사회과학원이 장쑤(江蘇)성 다펑(大豊)시를 비롯한 7개시에서 한자녀를 둔 여성 1만8천6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69%의 응답자가 둘째 아이를 가질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조사를 실행한 한 관계자는 “신중하게 계획된 산아제한 정책의 완화가 중국이 우려하는 베이비 붐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다. 저출산을 유지하기 위한 정부 규제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정부는 공식적으로는 한자녀 정책을 유지하고 있지만 폐지가 가져올 영향에 대한 조사를 지난해 실시했으며 국가인구 및 가족계획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정책을 폐지하지는 않더라도 한계를 재설정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4.26>
사교(邪敎) 간부 두명 징역 4년 선고
후난(湖南)성에서 사교(邪敎)인 ‘실제신(實際神)’간부 두 명이 이를 선교한 죄로 각각 3-4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천저우 베이후(北湖)구 법원은 이날 실제신 간부 천원빈(陳文彬)과 리쥐안란(李娟蘭)에게 사교를 선교하고 헌금을 받은 죄를 물어 각각 징역 4년형 3년6월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광둥(廣東)성에서 이 사교의 책자와 CD 등 선교물을 천저우로 가져와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신도들로부터 한달에 4천-5천위안(85만원)을 걷어 활동비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실제신은 1993년 헤이룽장(黑龍江)에서 설립됐으며 설립 2년만인 1995년 정부에 의해 사교 리스트에 올랐다. <연합뉴스 4.21>
<양안관계>
省 고위급 교류 급증
중국 주요 성(省)과 자치구의 공산당 서기와 성장 7명이 올해 대만을 방문한다. 후베이성(湖北省) 뤄칭취안(羅淸泉) 당 서기가 대만과의 교류를 위해타이베이(臺北)를 방문한데 이어 쓰촨성(四川省) 류치바오(劉奇?) 서기, 궈성쿤(郭聲琨) 광시좡족자치구(廣西壯族自治區) 서기가 대만을 방문한다. 또 성장들로는 푸젠성(福建省) 황샤오징(黃小晶), 광둥성(廣東省) 황화화(黃華華), 저장성(浙江省) 뤼쭈산(呂祖善), 산시성(陝西省) 위안춘칭(袁純淸) 등이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다. 중국이 당 서기를 대만에 파견하기는 작년 11월 장쑤성(江蘇省) 량바오화(梁保華) 서기가 처음이었지만 올해 들어 고위급 교류가 전면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량바오화 서기의 작년 방문 기간 미화 41억달러 상당의 구매 계약이 이루어지는 등 중국 고위급 지도자들의 방문은 구매, 관광, 문화 교류 등에서 대만에 많은 이익을 안겨 주고 있다. 이 기간 대만-후베이 주간행사, 경제무역문화교류협력논단, 계약식, 리스전(李時珍)의약논단, 각종 후베이성 문화예술 공연 활동 등이 펼쳐진다. <중앙일보 4.19>
대만 6개은행, 中지점 개설신청
대만의 6개 은행이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분행(分行.지점)을 중국 대륙에 개설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금감위가 19일부터 신청받기 시작한 결과 대만의 토지은행, 제일은행,화남(華南)은행, 창화(彰化)은행, 합작금고(合作金庫)은행, 국태세화(國泰世華)은행이 중국 분점 개설을 신청했다. 대만 은행들의 지점 개설 신청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만은 지금까지 10개 은행이 금융 거래는 할 수 없는 사무소만 설치한 상태였다. 신청 은행들은 대륙에 사무소를 설치해 만 2년이 넘어 분행 승격에 적합한 자격을 갖추었으며, 중국신탁상업(中國信託商業)은행은 자격은 있지만 “중대한 투자 사안이어서 이사회 승인 후 4월 말 분행 개설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은행측이 밝혔다. 금감위 천충(陳沖) 주임위원은 신청받은 후 대만 금감위의 심사에 약 2개월이 걸리고 심사 통과 후 중국 대륙의 심사에 4-6개월이 더 소요돼 빠르면 올해말 분행 개설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4.20>
대만 총통-야당 주석 첫 ECFA 토론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과 제1야당 민진당의 차이잉원(蔡英文) 주석이 대만 정부가 중국과 올해 체결하려는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주제로 25일 처음으로 TV 생중개 토론회를 가졌다. 총통은 한국, 일본, 아세안 등 “이웃 국가들이 경제 블록을 형성할 때 대만과 북한만 배제돼 아시아의 고도(孤島)가 됐다”면서 이 때문에 ECFA 체결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차이잉원 주석은 중국과의 경제, 무역 교류는 점진적으로 해야지 무모하게 추진해서는 안 되고, 대만이 주도권을 가져야 진퇴가 자유롭고, 세계무역기구(WTO)의 국제협정에 따라야 한다는 3대 원칙을 제시했다. 차이 주석은 마 총통이 중국과 ECFA를 체결하면 관세혜택이 있다고 주장하는데 근거가 무엇이며 800여 중국 농산품 개방 대책을 밝히라고 촉구했으나 총통은 이에 답변하지 못했다. 차이 주석은 또 조기수확 명단 등 ECFA 협상 내용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으나, 총통은 협상 중이어서 공개할 수 없으며 입법원(국회) 심의에 앞서 공개하겠다고 말했으나 차이 주석이 받아들이지 않는 등 두 사람은 토론회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한국일보 4.25>
<한중관계>
상하이 엑스포 북한관
핵 문제로 국제사회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으면서도 폐쇄적인 사회구조로 인해 베일에 가려져 있던 북한이 상하이엑스포에 엑스포 사상 처음 참가하면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엑스포사무국이 지난 20일부터 엑스포단지 시험운영에 들어간 후 북한관에는 관람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험운영을 통해 드러난 엑스포 북한관은 한국관과 100m가량 떨어진 곳의 1천㎡ 부지 위에 중국이 건설해 제공한 임대관에서 ‘평양의 도시발전’이라는 주제로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중국 TV인 동방위성은 26일 2분 가까운 리포트를 통해 북한이 사상 처음 엑스포에 참가했다는 사실과 함께 고구려 고분벽화에 그려진 현무와 선녀 등 내부 모습을 자세히 소개, 북한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4.26>
상하이엑스포 한국관 사진촬영 명소 부상
상하이엑스포의 한국 국가관이 사진 촬영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엑스포단지의 시험운영에 들어간 후 한글 자모를 이용해 설계된 한국관의 독특한 외관이 중국인들 사이에서 사진촬영 배경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관은 벽면을 장식하는 화려한 색채와 한글 아트픽셀로 인해 사진찍기 좋은 일부 장소의 경우 줄을 서서 기다리는 풍경까지 연출되고 있다. 다른 국가관들은 전체 건물이 사진촬영 배경이 되고 있지만 한국관은 벽면에 새겨진 한글자모의 작은 부분들이 모두 특이하고 나름대로 의미를 갖고 있어 사진촬영 인파가 많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인 장(張)모씨는 “아시아 지역 국가관들을 모두 둘러봤는데 한국관이 가장 아름다우며 한글 자모를 이용한 건물 설계가 매우 독특하다”고 말했다. 26일까지 시험운영을 마친 후 5월1일부터 6개월간 진행되는 엑스포에는 7천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민일보 4.25>
이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면담
이 대통령은 4월 30일 오후 상하이에서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발전과 지역정세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후진타오 주석이 주최하는 엑스포 개막 환영만찬과 개막식에 참석한다. 이에 앞서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방문해 순국선열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릴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5월 1일에는 역대 엑스포 전시관중 최대규모인 한국관(연면적 7천683㎡) 개관식에 참석하고 12개 우리 기업이 공동건립한 한국기업연합관과 개최국 전시관인 중국관에도 들를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엑스포 개막식 참가는 국가 및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2012년 여수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4.25>
‘한국방문의 해’ 홍콩행사 성황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20일 홍콩에서 개최한 2010∼2012년 한국방문의 해 특별 판촉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저녁 홍콩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행사는 홍콩과 마카오 현지 여행사 및 호텔 관계자, 언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노영우(盧永雨)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운영본부장을 단장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여행사, 호텔, 의료기관 등으로 구성된 홍보판촉단은 현지 언론인 대상 기자회견, 판촉행사, ‘한국방문의 해 밤’ 등의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노영우 단장은 “홍콩은 한국관광에 있어 중요한 시장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홍콩과 마카오 관광객들이 한국을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옥현 주홍콩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홍콩은 일본, 중국, 미국 등과 함께 우리나라의 5대 관광대상지역으로 올해는 양자간 인적교류가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방문의 해 선포 이후 한국은 홍콩 관광객들에게 더 관심있는 대상지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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