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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를 위해 죽다
VOM(순교자의 소리) 저/ 규장/ 319쪽/ 12,000원
이 책은 복음을 위해 고난받은 그리스도인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복음 전파 중심의 세계적 선교기관으로서 기독교 신앙 때문에 박해받는 지역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 단체인 순교자의 소리(VOM)는 2천 년 역사 전반에 걸쳐 핍박당했으나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잃지 않았던 이들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복음으로 인해 핍박당하여 고초를 겪었으나, 주님을 배반치 않고 주께 충성한 성도들의 생생한 ‘순교행전’이다. ‘순교자의 소리’의 최근 사역의 결과로 작금의 이슬람권에서 믿음으로 승리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나님은 뻔뻔한 기도에 응답하신다
마크 헤링쇼, 제니퍼 슈츠먼 저, 송자영 역/ 살림 / 340쪽/ 11,000원
이 책은 특히 개성이 강한 젊은 세대를 위한 특별한 책이다. 엄숙한 것과 경건해 보이는 것에는 그다지 호감을 갖지 못하는 이들, 예배 시간의 길고 고루한 대표 기도가 너무 형식적이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어쩌면 하나님도 우리가 하는 기도를 어렵게 생각하시지 않을까? 하나님도 우리와 기도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기를 바라시지 않을까? 우리에게는 기도에 대한 좀 더 솔직한 이야기가 필요하다.
까레이스키 - 카자흐스탄 고려인 이야기
양병순 저/ 가이드포스트사 / 224쪽/ 11,000원
이 책은 1937년 스탈린의 강제이주 정책으로 중앙아시아로 내몰릴 수밖에 없었던 동포들을 가슴에 품은 한 선교사와 고려인들의 이야기다. 70년이 넘게 척박한 자연과 싸우며 외롭고도 힘든 투쟁으로 삶을 연명하던 고려인들. 이방인의 신분으로 차별과 냉대의 파고를 겪어내면서 힘겹게 민족의 뿌리를 지켜낸 까레이스키. 하나님께서는 ‘선교’ 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도 없었던 한 사람의 가슴 속에 열정의 불씨를 지펴 카자흐스탄으로 보내셨다. 그렇게 메마른 대륙에 뜨거운 눈물이 뿌려졌고, 광야에는 영원한 샘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하나님이 캐스팅한 사람들
맥스 루케이도 저, 오현미 역/ 두란노/ 264쪽/ 11,000원
하나님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사람을 사용하셨다. 거룩한 사람이나 초인적 인간, 천재가 아니라 그냥 평범한 사람들의 연약함을 사랑으로 채워주시며 우리를 친히 사용하신다. 하나님 나라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인간적인 면모로 본다면 그들 중에 허물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약점과 허점, 초라함과 나약함이 일상처럼 그들 속에 있다. 가장 뛰어난 진리는 바로 그러한 사람들을 하나님이 불러 자녀로 삼으시고 그들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한 분인지를 나타내신다는 것이다. 저자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자비와 은총을 성경의 인물들을 통해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다.
하나님의 자녀
마틴 로이드 존스 저, 임성철 역/ 생명의말씀사/ 656쪽/ 25,000원
요한일서의 주제는 ‘세상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아들이 되심은 우리 같은 사람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기 위함이었다. 바로 이러한 아버지의 사랑의 행위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었으며 지금 현재도 하나님의 자녀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사도요한은 요한서신을 통하여 우리가 세상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것을 깨닫게 해 준다.
코끼리 믿음
신시아 보이킨 저, 문지혁 역/ 가치창조/ 140쪽/ 8,500원
이 책은 여덟 가지 믿음의 종류를 통해 각각의 믿음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익어가고 성숙해 가는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열매 맺는 믿음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으며, 유산(流産)에 빗대어 실패한 믿음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이러한 믿음의 여러 양태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사실은 믿음이란, 마치 하나의 생명처럼 오랜 기다림과 인내를 거쳐 성숙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