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전하는 증인
선교란 주님의 증인이 되는 것이다. 주님의 증인이 되는 일에 생명을 거는 것이다. 내 생명을 드려 생명을 증거 하는 것이다. 바로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 하겠다. 사도행전의 기둥이 되는 1장 8절의 말씀은 우리가 다 외우는 말이다. 주님께서 나로 하여금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을 증거하시라신다. 이는 주님이 가시면서 아버지께 구하여 보내주신 보혜사 성령이시다.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의 말씀이 들려진다. 성령이 우리를 지배 하신다는 말씀이다. 그가 내게 임하시여 나를 쓰신다. 그가 나를 주장하신다. 나는 그의 하라 하시는 대로 할 것 뿐이다.
주님이 쓰시는 사람
내 몸에 속한 일체의 지체가 다 주의 쓰시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 내 손, 발, 눈, 코, 입, 귀 모든 지체는 다 주님의 쓰시는 그릇이다. 내 몸의 모든 지체와 모든 신경이 주님을 위해서 작용하게 되어져야 한다. 이런 육체의 감각이 영의 역사로 영각(靈覺)에까지 이르러야 한다. 또한 사도행전 1장 8절에 사마리아에도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 사마리아는 유대인들은 적대시 하는 곳이다. 그러나 내 온 몸이 주님께서 쓰시는 도구가 되면 사마리아도 정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적을 이기게 되는 것이다. 이 적은 바로 내 안에 있는 적이다. 그 원수가 내안에 있기 때문이다. 내 속사람과 내 겉 사람은 항상 서로 충돌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께서도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이기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신 것이다. 자기를 이기란 말은 그 적을 정복하라는 말씀이다. 이렇게 내가 하나님의 집이 되고, 온 지체가 그의 쓰시는 도구가 된 다음에 적을 정복한 뒤에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된다는 말씀이다.
선교의 길이며 나침판이 여기 있다. 성령이 나를 지배하여 내가 예루살렘이 되고 온 유다가 내 온 지체가 그의 쓰임이 되고 사마리아 적을 정복하게 되면 땅 끝까지의 증인이 되는 선교의 길이 열린다는 말씀으로 받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말씀을 입으로 외울 뿐 아니라 그 말씀대로 실천해야 한다. 사도행전 1장 8절 말씀을 기도하면서 읽고 또 읽어 이 말씀에 동화되어 질 때에 선교의 길은 열린다. 어디를 가든지 주님을 증거하는 선교사가 되는 것이다.
‘주억주억’ 하는 선교사가 되자.
우리의 삶에는 긍정적인 면이 있고 부정적인 면이 있다. 선교사는 하나님께 ‘예(肯)’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기에 ‘예’ 가 있을 뿐 ‘아니오(否)’ 는 없을 것이다. “위를 바라보라 위에 것을 찾으라”는 말씀은 긍정적으로 순종하라는 말씀이다.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 바로 이렇게 사는 것이다. 순종의 삶이다.
반면 ‘아니오’ 의 삶이란, 내 생각, 내 의견, 내 마음, 내 아이디어, 내 아이큐대로 살겠다는 것이다. 신앙인의 삶은 부정에서 출발하지 않는다. 우리의 머리를 주억주억(고개를 앞뒤로 천천히 끄덕거리는 모양)거리면서 사는 삶이 긍정적의 삶이며,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사는 삶은 부정적 삶이라하겠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피가 흐르고 있는지라 애굽인의 부당한 압제를 볼 수 없었다. 동포가 당하는 억압을 볼 수 없어 좌우를 살피니 아무도 없음을 보고 살인을 한 바이다. 위를 보았더라면 그런 일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머리를 좌우로 흔들지 말고, 항상 주억주억 수종의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본래 우리는 과거 농경(農耕)시절부터 위를 바라보고 살게 되어있다. 머리를 주억주억하고 살아왔다. 하지만 지금은 글을 읽을 때도 횡서로 읽고, 아이들에게도 도리도리를 가르친다. 그보다는 주억주억을 가르쳐야 한다. 중국을 위해 선교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 또한 주억주억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방지일| 중국어문선교회 고문·서울 영등포교회 원로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