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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31  통권 110호  필자 : 유관지  |  조회 : 1774   프린트   이메일 
[발행인통신]
중국과 이슬람,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

최근 이슬람의 한국 러시 현상이 한국교회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남동의 중앙성원을 비롯하여 이슬람의 성원이 국내 중요도시 열세 곳에 있고 기도처는 전국에 무려 3천개나 된다고 합니다. 특정 종교의 외국인이 유입되는 속도는 이슬람이 제일 빨라 2006년에는 11만 5천 남짓했던 이슬람 교인이 지금은 15만 명에 이르고 있고 이들은 여러 형태의 포교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현상을 주목하면서 중국의 이슬람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의 이슬람은 당대(唐代)에 시작된 오랜 포교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슬림 벨트>라고 불리는 서북지역을 비롯하여 광범위한 분포지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 전역에 있는 8개의 경학원(經學院)과 전국대표대회 개최, 이슬람 국가들과의 교류 확대, 메카 성지 순례 인원 증가 등 우리가 눈여겨보아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중국 소수민족 가운데 세 번째로 숫자가 많은 후이족(回族)을 비롯하여 위구르족(?吾?族) 등 10개 민족이 이슬람교를 공식신봉하고 있는 것은 중국내 이슬람교의 든든한 저력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중국내 이슬람교인들에 대한 전도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중국을주께로」2007년 7?8월호??중국 회교의 어제와 오늘??에 도움이 되는 기사가 실려 있습니다. 서진(西進)을 계속하고 있는 복음은 이제 이슬람선교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 전초지라고 혹은 선봉이라고 할까 하는 위치에 중국교회가 서 있습니다. 중국교회가 벌이고 있는 예루살렘까지의 선교에 앞장서겠다는 <백 투 예루살렘운동(BJM)>의 전도대상지역은 대부분 이슬람권입니다.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중국이 이슬람교와 오랜 접촉을 가지고 있고 따라서 그들에 대한 이해외 체험이 있는 것은 이를 위한 하나님의 섭리라고 저는 분명히 믿습니다. 우리는 중국교회가 이슬람권 선교를 잘 감당하도록 기도로 동참하며 이를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중국을주께로」이번 호가 중국의 이슬람 문제를 특집으로 꾸미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도전과 도움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선풍이 세계를 휩쓴 것은 잠깐이고 그 뒤를 이어 멜라민 파동, 그리고 연속 두 자리 수 초고속 성장률을 유지하던 중국의 경제성장률의 추락 등 어두운 소식들이 중국발로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중국에서 밝고 건강한 소식들이 많이 들릴 것을 기대합니다.

벌써 올해 마지막 호를 독자들에게 보내드리게 되었습니다.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독자 여러분의 사랑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독자 여러분의 사랑은「중국을주께로」가 튼튼하게 자라게 하는 기름진 토양이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중국을 특별히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중국복음화를 위해 힘쓰는 사람들을 사랑하십니다. 저희도 또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사랑의 종소리를 담아 어느덧 110호의 지령을 기록한「중국을주께로」를 독자 여러분께 보내드립니다.


유관지 | 감리교북한교회연구원(NCRC) 원장. 신학박사.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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