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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6.30  통권 108호  필자 : KWMA  |  조회 : 3163   프린트   이메일 
[특집] - 특집/ 전략적 단기선교
단기선교 팀 위기관리 치침


'단기선교' 준비사항

외교부 홈페이지(
http://www.mofat.go.kr) 국가 정보 확인 : 선교회나 교회에서 추진 중인 단기선교의 목적지에 대한 정치 상황이나 위기 정보를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파악한다. 또한 선교단체나 현지 선교사 등에게 현지 상황과 위험 노출 정도 등을 확인해야 한다. 

해당 선교부나 선교단체의 교육 : 단기선교를 떠나기 전 선교단체나 교단 선교부를 통한 교육활동은 필수적이다. 사전 교육을 통해 해당 국가에 대한 위험 정보 분석과 문화 공유는 물론 위기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 상태 진단 : 출국 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환경이나 음식이 바뀔 경우 자신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한 후 목적지로 떠나야 한다. 만일 아픈 몸을 이끌고 단기선교를 떠난다면 본인은 물론 일행까지 힘들게 할 수 있다.   

다중 연락망 구축 :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다중의 연락망을 구축해야 한다. 파송교회나 선교단체, 인근지역 선교사 등과 약속을 정하고 정기적인 연락을 취해야 한다. 지정된 시간에 연락이 오지 않을 경우, 파송한 선교단체나 교회에서 신속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커버스토리 작성 : 기독교를 배타적으로 여기는 지역에 선교를 나간 경우, 선교여행을 왔다고 말하는 것 보다는 다른 용무로 선교지를 방문했다고 말하는 것이 효과적인 대응방법이다. 단기선교 팀의 신상에 위협뿐 아니라 현지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기선교 팀은 출국하기 전 커버스토리를 육하원칙에 맞게 작성, 숙지해야 한다. 

여행지에서의 행동지침 : 목적지에 도착했다면,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감시 :
감시는 범인들이 범행의 제일 처음단계에 사용하는 전략이다. 그러나 감시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해서 곧 공격이 뒤따르는 것은 아니다. 감시를 당하고 있는지 여부를 잘 판단하기 위해서는 감시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① 감시는 보통 나이가 많은 사람보다는 젊은 사람이 한다.
② 감시는 보통 대상자가 집을 떠나서 다시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계속되며 대상자가 집을 떠날 때 차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하느냐에 따라 범인도 같은 방법을 쓴다. 이런 경우 대상자가 일부러 두세 번만 급작 행동을 한다면 감시 여부를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안전하게 이동하기
① 차량 배치  : 4명 이상의 단체 이동시에는 2대 이상의 차량에 나눠 탑승한 뒤 이동해야 하며, 차간 거리는 5m-10m가량의 간격을 유지(도로상황별로 차이)해야 한다. 눈에 띄지 않도록 평범한 차량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현지 정서에 맞는 차량을 섭외하는 것이 안전하다. 

② 이동시 무전기 사용 : 차량 인원 배치 시 팀 리더가 가장 앞차에 타고 무전기를 사용해 위기상황을 각 차량에 전파한다. 상황이 발생할 경우 리더는 뒤따라오는 차량이 대처할 수 있도록 지시한다. 

③ 신중한 운전자 고용 : 운전자를 고용해야 할 경우, 해당 선교단체의 도움을 받아 고용해야 하며, 테러단체나 무장단체의 일원이 아닌 자를 선정해야 한다. 또한 운전자에게 차간 거리와 최종 목적지 등 안전수칙을 충분히 설명한 후 이동해야 한다. 

④ 이동 계획 세우기 : 목적지로 이동 할 경우, 우선 위험요소를 분석해야 한다. 가능한 안전한 경로로 이동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민간 경호업체와 함께 이동한다. 또한 여러 개의 이동 경로를 미리 계획하고 필요한 경우 경로를 바꿔 이동한다. 

여행지 문화 적응 : 현지 문화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하며 거부감이나 불쾌감을 주는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  

위기상황 시 행동요령

피랍됐을 경우 :
납치와 관련된 오해 중의 하나는 납치되면 살해될 위험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실 납치된 자들이 납치범에 의해 살해되는 경우는 드물다. 납치된 경우 먼저 납치범들이 죽이려고 하였다면 인질로 납치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인질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생사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납치된 순간이나 감금기간 중 감정을 어떻게 통제하느냐가 중요하다. 납치 시 가장 위험한 순간은 최초의 몇 분간과 구조작전 때이다. 이때 저항과 격렬한 감정을 보이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납치는 기본적으로 세 단계로 이루어진다.
① 포획(Capture)의 단계: 납치되면 일단 순응하라. 납치가 됐을 경우, 일단 순응하고 따라야 한다.
② 억류(Detention)의 단계: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서 건강을 유지하라. 음식 조절이나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해야 건강한 몸으로 가족 곁으로 돌아갈 수 있다.
③ 구조(Rescue) 또는 석방(Release) 단계: 끝까지 신중 하라. 인질들이 석방되었다고 해서 상황이 완전히 종료되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 기간의 생존율이 가장 낮기 때문에 끝까지 신중히 대처해야 하며, 긴장을 풀어서는 안 된다. 재난후유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의 처리 등 사후처리 사항들이 남아있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취조를 당하는 경우 : 법적으로 복음전파가 불법으로 지정된 나라에서는 현지 경찰에 의해서도 취조를 당할 수 있다. 또한 테러, 무장단체에 의해서도 취조를 당할 수 있다. 범인들이 통상 사용하는 수법들은 다음과 같다.
① TV나 영화에서 보듯이 선인과 악인이 교대로 협박과 회유를 번갈아 가며 취조한다.
② 동정심이나 우정을 가장해 자기도 모르게 발설하도록 유인한다.
③ 인질이 여러 가지 죄들을 범한 것으로 몰아붙여 그 중에서 몇 가지 경미하지만 범인들에게는 관심이 큰 죄들에 대해 자백을 받아낸다. 

취조를 당할 때 알아두어야 할 원리들은 다음과 같다.
① 인질이 누구이든 간에 자백을 강요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발설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스스로 결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다시 말해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거나 공중에 이미 알려진 것들을 숨김으로써 고문을 당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② 안전하게 답변할 수 있는 질문들을 골라서 그것에 대해서 아주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비밀을 지켜야 하는 사항에 대한 질문은 질문의 뜻을 이해하지 못한 것처럼 대응함으로써 질문의 핵심을 회피할 수도 있다. 

정치적 불안 / 소요발생의 경우
① 점점 늘어가는 정정불안과 소요발생 : 이 세계의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선교사들은 안정적인 사역을 위해 변화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고 위험평가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정정불안이나 소요는 그 성격상 순환적이 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요가 일어나는 경우 중심 장소는 보통 관공서, 대사관, 대학교 및 상이한 공동체의 접경지역 등이다. 소요의 발생이 임박했다고 여겨지면 모든 정보 수단을 동원해서 수시로 정보를 입수해야 한다. 
② 부화뇌동하기 쉬운 군중들 : 소요에 있어서 가장 큰 변수는 군중의 행태이다.
③ 소요의 잠재성을 평가하고 계획을 세워라 : 완전한 무정부상태가 아니라면 소요는 통상 한 도시 내에서도 일부지역에 국한된다. 신속히 확대되지만 신속히 종료된다. 대부분의 경우 일주일 이상 지속되지 못한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위험지역을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에 결린 경우 :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즉각 귀국한다. 따라서 현지 방문 전 필히 조사할 것 중 하나가 의료 전달체계와 보건환경이다. 부적합할 경우 미리 그 대안을 준비해야 한다. 

강도, 폭행을 당한 경우 : 공포에 질리지 말고 침착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상황에서 생존하는 일이지 얼마나 열심히 반항하고 싸웠는가가 아니다. 생존의 의지를 가지고 정신적인 투쟁을 벌이라. 사건 후에 피해자의 부주의라든가 과정상의 선택을 판단하거나 비난할 권리는 아무에게도 없다. 생존을 기뻐하며 격려해주는 일 이외의 다른 언급은 일체 불필요하다.

■ 안전한 선교지 여행을 위한 점검표(check list)
첫째, 해외여행 전 외교통상부 홈페이지에서 해당 국가의 위기정보를 수집하고 평가했는가? 둘째, 전문성을 갖고 있는 교단 선교부 및 선교회 위기관리팀의 교육과 훈련은 받았는가? 셋째, 여행을 떠나기 전, 건강 진단을 통해 여행 혹은 봉사 활동에 적합한 몸 상태인지 여부를 확인했는가? 넷째, 해당 국가의 전문가(선교사)로부터 문화에 대한 교육과 행동 유의사항을 받았는가? 다섯째, 언제 어디서라도 사용 가능한 연락 장치는 확보했는가? 또 교회와 선교단체, 현지 선교사 등 다중 연락망은 구축했는가?  여섯째, 위험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했다면, 정부와 각 선교회, 교단 선교부 등에 보고는 하였는가? 일곱째, 현지 한국공관과 해당 선교부의 비상연락망은 미리 확보해 두었는가?(현지에서 사건 사고가 있을 경우, 신속히 해외 한국 공관이나 본국 선교부에 신속히 연락하여 빠른 시간 안에 사건에 대처해야 한다.) 여덟째, 만약 위험지역에 많은 인원이 단체로 출국하지는 않는가? 만약 그렇다면, 그 계획을 재고해야 할 것이다.


자료제공 |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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