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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8.30  통권 103호  필자 : 편집부  |  조회 : 3348   프린트   이메일 
[보도물에 나타난 중국]
후진타오 후계구도 3인방 외


<정치>

후진타오(胡錦濤) '江 그늘' 벗고 확실한 입지
중국 권력의 핵심인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9명 가운데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를 제외한 7명이 전격 퇴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정치국 상무위원은 3~4명 퇴진설이 유력했으나, 계파간 막후 절충 끝에 대폭적인 물갈이를 단행하는 것으로 급선회했다. 후진타오 주석은 이번 정치국 상무위원 인사를 대폭 개편하면서 장쩌민(江泽民) 전 주석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자신의 입지를 확실하게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17전대에서 후 주석의 '과학발전관'과 '조화사회론'을 공산당 당헌에 삽입할 경우, 후 주석의 입지는 장 전 주석과 같은 반열에 올라서게 된다.
경향신문 8.29 

후진타오 후계구도 3인방
중국 공산당이 10월 열릴 예정인 제17차 전국대표대회(17전대)에서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후계구도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리커창(李克强), 리위안차오 (李源潮), 시진핑(習近平)등 이른바 '차세대 3인방'의 성적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전대에서 후 주석의 뒤를 이을 '집단 후계체제'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후 주석은 2012년 퇴임할 때 주요 파벌로부터 검증받은 인물에게 권력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차세대 3인방의 실적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리커창 서기와 리위안차오 서기는 후 주석의 권력기반으로 알려진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출신이다. 시 서기는 원로들의 자제들로 구성된 태자당의 기대주다.
한겨레 7.31

<외교>

시드니서 정상회담..북핵문제 등 논의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한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정상회담이 양국 유대 강화에 매우 중요한 행사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하고 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회의에서는 북핵문제 등 각종 국제적인 현안들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연합신문 9.2

<군사>

中 - 日 군사 핫라인 논의
중국과 일본이 군사 분야에서도 숙원 관계를 청산하고 상호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중국의 차오강촨(曹剛川) 국방부장은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 지난해 10월 열린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및 올해 4월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국무원 총리의 방일에 이은 것으로, 일각에서는 '정랭경열(政冷經熱·정치는 싸늘해도 경제는 뜨겁다)'에서 최근 '정열경열(政熱經熱)'로 바뀐 양국 관계가 군사 분야까지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서로 손짓하는 양국의 속내가 다른 데다 상호 불신의 뿌리도 깊어 군사 고위 당국자의 상호방문과 교류가 군사협력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동아일보 8.29

중국군, 대만에 '질적 우위' 과시
최근 대만의 유엔 가입과 독립 움직임이 가속화하면서 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대치 상황에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중국은 최근 대만의 유엔 가입 시도에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양제츠(楊潔篪)외교부장은 지난달 31일 󰡒대만의 움직임은 중국의 주권과 영토에 큰 손해를 끼치는 엄중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차오강촨(曹剛川) 국방부장은 같은날 열린 인민해방군 창설 80주년 기념행사에서 󰡒대만 독립을 초래할 중대사변을 억제할 결심과 능력,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대만은 지난달 20일 유엔 사무국에 가입 신청서를 보낸 데 이어, 10일 뒤엔 안보리에도 신청서를 제출했다.
연합뉴스 8.27 

인민 해방군 80돌 기념
베이징(北京)에서 인민해방군 80돌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지도부 6천여명이 참석해 건군 80주년을 축하했다. 인민해방군은 1927년 8월 1일 저우언라이(周恩來), 주더(朱德) 등이 국민당 정부군에 맞서기 위해 무장봉기한 난창봉기를 건군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8.1

<경제>

고가 쇼핑몰 과잉…손님 없어
최근 경제가 발전하면서 앞다투어 건립한 고가 쇼핑몰이 너무 많아 손님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처럼 텅 빈 쇼핑몰은 과열돼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 중국 경제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2002년 이래로 수 백개의 쇼핑몰이 각 도시에 건립되면서 연간 8천억 규모의 소매업계 매출액을 나눠 갖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었고 외국 브랜드도 가세했다. 그렇지만 중국인들은 고가 쇼핑몰에서 비싼 물건을 사기보다는 불안한 사회보장 제도 하에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저축을 하는데 더 신경을 쓰며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우후죽순 격으로 생겨난 쇼핑몰이 업주들의 경험 부족 등으로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연합뉴스 8.28

수출액 규모 연내 세계 2위
중국이 연말이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제2의 수출 대국이 된다고 중국 상무부 위광저우(于廣洲) 부부장(차관)이 밝혔다. 그는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경제발전포럼에 참석해 중국 무역액이 연말이면 2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면서, 수출액 기준으로 중국이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이징 관측통들은 중국이 지금과 같은 증가세를 유지한다면 내년에는 독일을 제치고 세계 제1의 수출대국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은 무역액(수출+수입) 기준으로는 지난해 현재 미국과 독일에 이어 세계 3위지만, 이르면 연내 독일을 따라잡고 세계 제2의 무역대국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연합뉴스 8.19

<사회.문화.교육.환경>

고교역사교과서에 세계대전사 삭제

중국 베이징(北京)시 교육 당국은 9월부터 시작될 신학기에 사용될 고교 역사교과서에서 세계대전사를 삭제, 논란이 일고 있다. 개편과정에서 정식 역사 교과서에 세계 1,2차 대전 부분은 빠지고 대신 '20세기의 전쟁과 평화'라는 제목의 별도의 교양용 교과서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독서를 권장토록 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와 역사 교사들은 상당수가 세계 1,2차 대전 역사를 모르면 현대 사회를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를 필수과목에 삽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8.30 

만리장성, 모래폭풍으로 20년 내 사라질 위험
중국 북부에서 불어오는 모래폭풍이 만리장성을 상당 부분 깎아내는 등 심각한 손상을 입혀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20년 안에 만리장성의 자취를 찾을 수 없게 될 것"이라는 고고학자들의 경고가 나왔다. 약 2천년 전 북방 유목민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건립된 만리장성은 한때 서부 간쑤(甘肅)성 자위관(嘉峪關)에서 동부 보하이(渤海)만 산하이관(山海關)까지 6,405㎞에 걸친 위용을 자랑했다. 그러나 현재 자위관으로부터 498km 떨어진 민친(民勤)현에 있는 성벽 59km가 빠른 속도로 사라지는 중이다. 한해 1천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중국의 세계문화유산인 만리장성은 현재 고작 2,494km만 남아있을 뿐이다.
연합뉴스 8.30 

중국 도시인구의 1%만 안전한 공기 마셔
중국의 환경 위기는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다. 사람들을 질식시키는 도시 스모그, 말라붙은 강, 사막으로 변한 초원, 폐광 속으로 가라앉는 도시…. 2008년 베이징(北京) 올림픽을 앞둔 중국 지도자들도 환경 재앙을 국가적 수치로 인정한다.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올해 초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국회격) 연설에서 환경, 오염, 등의 단어를 48차례나 쓴 것도 위기감의 심각성을 시사한다. 중국의 에너지 소비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환경 오염은 갈수록 심각해진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26일부터 '성장에 질식한 중국'이라는 제목으로 중국 환경 오염실태를 다룬 연재를 시작했다.
연합뉴스 8.27

대학 총장들 젊어진다
대학 총장들의 연령이 젊어지고 해외유학파 출신이 대거 늘어나고 있다. 인민대학이 작성한 '중국 대학총장들의 자질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1,792개 대학 총장들의 평균 연령은 52세이며 전체의 3분의 1이 해외유학파 출신이다. 전공별로는 공대 출신이 30.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자연대 15.1%, 인문대 10.3%, 경제학 9.3%, 의학 9.2%, 법학 7.1% 등의 순이다. 또 대학 총장들의 임기는 평균 4.1년에 불과했으며 베이징대(北京大)와 칭화대(淸化 大)등 8개 대학 총장들의 임기는 5.9년이지만 미국 명문대학들의 12.2년에 비해 짧다.
연합뉴스 8.24

티베트 심장 뒤덮은 오성홍기
'티베트 중국화'의 상징으로 떠오른 칭짱(靑藏)철도가 개통된 지 만 1년이 되었다. 라싸(拉薩) 포탈라궁(布達拉宮) 앞 광장에서 인민해방군이 창설 80돌을 맞아 행군하고 있다. 달라이라마가 살았던 곳이자 티베트인들의 자존심의 근원인 포탈라궁에서 벌어지는 인민해방군의 행진은 마치 '경복궁 앞 일본 제국군의 행군'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같은 시각,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몇 년을 오체투지(五體投地)로 찾아온 티베트인들이 조캉사원(大昭寺)을 찾아 무언가를 끊임없이 기원하고 있다. 중국은 1950년 10월 티베트를 무력으로 침공한 뒤 몇 차례의 독립투쟁을 강제진압하면서 티베트를 중국으로 만드는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겨레 8.23

신조어 171개 사전에 새로 수록
중국 교육부와 국가언어위원회는 '중국 언어생활 상황 보고'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언론과 인터넷에서 유행했던 신조어 171개를 사전에 새로 수록하기로 했다. 이번에 새로 사전에 수록된 신조어는 대부분 중국 사회의 최근 변화상을 반영하는 단어들로 급속한 경제발전과 함께 물질의 소외를 받는 '노예(奴)'라는 표현이 대거 등장한 것이 특징이다. 평생 주택대출금을 갚으며 살아야 하는 방노(房奴) 뿐 아니라 차값 할부금에 허덕이는 '차노(車奴)', 상사 눈치를 보며 살아야 하는 화이트칼라를 일컫는 '백노(白奴)'란 말도 새로 등장했다. 리위밍(李宇明) 국가언어위원회 부주임은 '우리나라 언어와 문자의 개념에 중대한 변화가 생겼다'면서 '신조어의 등장 행태를 고찰하고 사회언어학적 의미파악이 기초사업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8.18 

<양안관계>

대만 유엔가입안 독립선포 간주
존 네그로폰테 미 국무부 부장관은 타이완(臺灣) 명의의 유엔가입안을 투표에 부치겠다는 대만 민진당 정부의 방침은 잘못된 것이라며 미국은 이를 대만독립 선포로 간주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네그로폰테 부장관은 홍콩 봉황(鳳凰)위성TV와 인터뷰에서 "미국은 대만의 유엔가입안 투표 문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미국은 이런 방식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건설적인 측면이 하나도 없는 유엔가입안 투표가 이뤄질 경우 미국은 이를 대만 독립 선포의 첫걸음으로, 양안의 현 상황을 바꾸려는 시도로 간주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이 미국과 국제사회, 또 대만 인민들에게 국명 변경을 포함한 양안간의 현 상황을 바꾸려는 어떤 일방적 시도도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음을 상기시켰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도 최근 내부회의에서 대만의 급진적 독립 노선에 대해 "인민해방군의 유일한 과업은 대만과의 전쟁 뿐"이라며 강력하게 경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측통들도 유엔가입안 투표가 양안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합뉴스 8.21

<한중관계>

韓中, '동감한국'행사 거행
'동감한국'  행사는 국정홍보처와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양국 우호관계 발전과 한국의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한국과 중국 양국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 언론인 등은 이날 인민대회당에서 정책포럼과 언론포럼 행사를 끝으로 동감한국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8.23

한중.수교는 평화의 버팀목
초대 주한 중국대사를 지낸 장팅옌(張庭延ㆍ72) 현 중한우호협회 부회장은 "한중 수교가 없었다면 현재의 남북, 북미, 한중 관계를 생각할 수 있겠는가"며 한중 수교의 영향을 설명했다.장 부회장은 "냉전이 무너지는 거대한 흐름 속에 진행된 한중 수교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중 관계가 15년 만에 이렇게 발전할 줄은 누구도 상상을 못했다"며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대승적이고 전면적인 협력관계의 큰 줄기를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한국과 평등한 차원에서 상생하고,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려는 대승적 차원에서 수교를 했고, 지금도 그 뜻에는 변함이 없다"며 "양국 사이에 흉금을 터놓고 더 많은 대화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겨레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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