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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  통권 245호  필자 : 김란  |  조회 : 1813   프린트   이메일 
[중국 고사성어를 통한 성경묵상]
‘일규불통(一窍不通)’을 통한 ‘불통에서 지혜로 소통하는 삶’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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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窍不通
[yí qiào bù tōng] 일규불통, (성어) 심장의 구멍이 막혔다는 뜻으로, 사리에 어두움을 이르는 말. 한 구멍도 통하지 않는다. 우매하여 사리에 어두운 사람, 앞뒤가 꽉 막힌 사람을 의미한다.


历史故事
纣王,是商朝时代一位昏庸暴戾的君主,他非常宠爱妃子妲己。一天到晚与妲己饮酒作乐,不理朝政,也不顾老百姓生活的疾苦。同时,又听信宠妃妲己的话,杀了不少忠臣和无辜的老百姓。

他的叔父比干见其昏庸,便正言厉色地苦谏,劝他不可沉迷酒色,不可屈害忠良,枉杀无辜,应该振作起来,为国家和百姓做点有益的事情。妲己知道此事,十分气恼,恨比于多管闲事,干涉她俩的私生活,便对纣王说:“如果比于真正是一个忠臣的话,你为什么不叫他把自己胸膛剖开,取出心肝来献给你呢!”纣王果然听信妲己的话,赐比于剖胸而死。

这则故事,载于《吕氏春秋》中,并加了注。意思说:“纣心不道,安以为恶,若其一窍通,则比干不杀矣!”后来的人便从此引申成“一窍不通”这句成语,用来讽刺人的愚蠢和糊涂。

从前的人,多以为心脏里有一个能思考的窍,所以,他们指“智慧”或“心眼”,叫“心窍”。因此,心窍通了,就是指能辨别事理,很有智慧。一窍不通,就是指很愚昧,没有分辨能力,呆板顽固,不能沟通。

这个成语是从孔子斥责纣王的一句话“其竅通,則比干不死矣”由来的。孔子认为,若是纣王开了窍,就不会杀死比干。

역사 이야기
상(商)나라 주왕(纣王)은 어리석고 포악한 군주였다. 그의 애첩 달기(妲己)와 아침부터 저녁까지 음주가무를 즐기며 정사를 돌보지 않고 백성들의 고통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더욱이 그는 달기의 말을 곧이듣고 많은 충신과 무고한 백성을 살해하였다. 주왕의 어리석고 우매함을 본 숙부 비간(比干)은 주색을 멀리하고, 충신과 무고한 생명을 죽이지 말고, 사리를 분별하여 나라와 백성을 위해 유익한 일을 하라고 간언하였다. 이를 알고 달기는 비간이 쓸데없이 두 사람의 사생활을 간섭한다면서 주왕에게 “비간이 정말 충신이라면 자기의 가슴을 갈라 심간(心肝)을 꺼내 당신에게 바치라고 해보세요.”라며 화를 냈다. 이에 주왕은 달기의 말을 곧이듣고 비간의 가슴을 갈라 죽게 했다.

이 이야기는 《여씨춘추(吕氏春秋)》 <과리편(过理篇)>에 실려 있고, 주석이 달려 있다. “주왕은 마음이 바르지 못하고 악을 즐겨 행하였다. 만약 주왕이 ‘일규통(一窍通)’ 즉, 마음이 한 구멍이라도 통하였더라면, 비간을 죽이지 않았을 것이다. 후세 사람들은 이 일에서 ‘일규불통(一窍不通)’, 즉 “우둔하고 어리석은 사람”을 풍자하는 데 사용하였다. 

옛날에는 심장에 생각을 가능하게 하는 구멍이 있다고 여겨, 지혜나 심안(心眼)을 뜻하는 심규(心窍)라는 말이 생겼다. 따라서 심규가 통한다는 것은 곧 사리를 분별하는 지혜로움을 뜻한다. 일규불통은 어리석고 사리에 어둡고, 분별력이 없으며, 융통성이 전혀 없고, 완고하여 소통할 수 없는 사람을 뜻한다. 

이 성어는 공자(孔子)가 이 일에 대하여 “주(纣)의 마음이 한 구멍이라도 통하였더라면 비간이 죽지 않았을 것이다(其窍通则比干不死矣).”라고 책망한 데서 나왔다. 공자는 주왕이 이를 깨달았더라면 비간을 죽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여겼다.

【词汇】
昏庸暴戾: 어리석고 포악하다 饮酒作乐: 음주가무를 즐기다 不理朝政: 정사(政事)를 돌보지 않는다 听信: (남의 말을 쉽게) 믿다, 곧이듣다 正言厉色: (성어) 말을 엄정하게 하고 태도를 엄숙하게 짓다 沉迷酒色: 주색에 빠지다 ·屈害忠良: 충신을 무고하게 살해하다 多管闲事: (성어) 필요 없는[쓸데없는] 참견을 하다 胸膛剖开: 가슴을 가르다 心肝: 심장과 간 心窍: 심안(心眼). 지혜. 이해력. 사고력[옛날, 심장에 생각을 가능케 하는 ‘窍(구멍)’가 있다는 데서 나옴] 辨别事理: 사리를 분별하다 呆板顽固: 융통성이 없고 완고하다

【灵训】
“(所罗门说)求你赐我智慧,们可以判断你的民,能辨别是非。不然,谁能判断这众多的民呢。”(王上3:9)

神要我们作智慧人,勿作愚昧人,敬畏耶和华是智慧人,心里说没有神的是愚昧人。对愚昧人的糊涂和愚蠢,圣经多处有教训,说:
人的愚昧,倾败他的道。(箴19:3a)
愚妄人藐視父亲的管教。(箴15:5a)
愚妄人怒气全发。智慧人忍气含怒。(箴29:11)
愚妄人藐視智慧和训诲。(箴1:7b) 
你们要谨慎行事,不要像愚昧人,当像智慧人。(弗5:15)

当所罗门道基遍去献祭的时候,耶和华在夜间,向他显现,问他说,你愿我赐你什么,你可以求。所罗门说了一句非常蒙神喜悦的一句话:“求你赐我智慧们可以判断你的民,能辨别是非。(王上3:4-10)
在诗篇111:10和箴言9:10说:“敬畏耶和华使智慧的开端”,我们为了成为有智慧的人,就要敬畏耶和华,唯有敬畏神,才能成为智慧人。

성경묵상
(솔로몬이 구하기를)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왕상 3:9)

하나님은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지, 우매한 사람은 되지 말라고 하신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며, 마음에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사람은 미련한 사람이다. 어리석고 우둔한 사람들에 대하여 성경은 여러 곳에서 교훈을 주고 있다.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잠 19:3a)
아비의 훈계를 업신여기는 자는 미련한 자요 (잠 15:5a)
어리석은 자는 자기의 노를 다 드러내어도 지혜로운 자는 그것을 억제하느니라 (잠 29:11)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잠 1:7b)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엡 5:15)

솔로몬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갈 때에 여호와께서 밤에 그에게 나타나 내가 네게 무엇을 주기를 원하는지 구하라고 하셨다. 솔로몬이 구한 것이 하나님의 마음을 매우 기쁘시게 하였은즉, “내게 지혜를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옳고 그름을 분별하게 하옵소서”하였다(왕상 3:4-10).

시편 111:10과 잠언 9:10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여호와를 경외해야 한다. 하나님을 경외해야만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

【词汇】
倾败: 형세가 기울어져 패하다, 굽게 하다 藐视: 무시하다 怒气全发: 크게 화를 내다 忍气含怒: 화를 삼키다 训诲: 교훈






사진 | 픽사베이
김란 | 레인보우사역중국어교육원 원장
번역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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